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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지금 이후 우리가 할일

by 삶의언어 posted Oct 19, 2024 Views 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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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전도/선교
예배드린 날 1987-10-04
오늘의 성구 요한일서 3장 13절로 19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bR6AUPkG9_k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오늘 아침 '지금 이후 우리가 할일'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적인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는 상상을 초월한 성도님들의 호응 속에 어제 오후 여의도 광장에서 하늘로 메아리쳐 올라갔습니다. 이제 이후로 우리 나라와 민족의 진로와 역사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하나님의 응답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하신 하나님은 또한 내가 네게 응답하겠다고 말씀하셨으므로 그 결과로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한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 보여주실 것입니다. 이러므로 이제 우리들은 모두 가슴을 활짝 펴고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열심히 일해야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첫째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될까요? 우리들은 더욱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존재가 되고 맙니다. 저는 며칠 전에 어느 자매님 한 분에게 예수를 개인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그 자매님에게 물었었습니다. "자매님은 누구시지요?" 그러니까 "무슨 말을 묻는 것입니까?" 그래서 "아니 자매님은 사람인 것은 아는데 자매님은 사람은 사람이지마는 누구시지요?" 그러니까 한참 있다가 "그런 질문 받아본 적이 없는데, 목사님이 질문하니까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정말 누군지 모르겠는데요," 그래요. "보십시요. 자매님은 지금 누군지 모르지요? 자매님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자나요? 그러면 자매님, 산중에서 자매님은 북으로 가야 할지 남으로 가야 할지 동으로 가야 할지 서로 가야 할지 길을 잃어버리고 있으면 어떤 사람이 됩니까? 잃어버린 사람이지요. 자매님은 잃어버린 사람인 것입니다. 자매님은 아침에 깨어나서 일하고 저녁에 누워 자지마는 잃어버린 인생입니다. 잃어버린 인생은 삶의 참된 행복을 모릅니다.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삶의 찬 행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자매님은 이 세상이 끝나면은 영원히 버림을 받고 맙니다. 자매님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그냥 꽂아 놓았습니다.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면 넘어져서 떠내려갈 따름인 것입니다. 얼마나 위험한 처지에 있는지 자매님 스스로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말을 들어보니까 정말 그런데요" "자매님이 자신이 누군지를 알려면 하나님을 찾아 나와야 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자매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고 피를 흘려 죽으셨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아버지 하나님 품에 들어가서 자매님의 뿌리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아버지 품에 안기면 비로소 자매님은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나서 하나님 위해서 살다가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확실히 자기를 발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꼭 예수를 믿으십시요." 그러니까 한참 듣고 있더니만 "그렇게 설명을 듣고 나니까 꼭 믿어야 되겠네요." "그렇습니다. 꼭 믿으십시오." 그렇게 제가 전도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누구인지를 모릅니다. 자기를 모르는 사람은 잃어버린 존재며 자아를 잃어버리고 사는 이는 삶의 참 가치와 행복도 잃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들을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바로 2천 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이 여러분과 나를 찾으러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참모습을 나타내 보였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참 좋은 하나님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잘못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서운 하나님, 심판하는 하나님, 괴롭히는 하나님, 우리를 지옥에 보내는 하나님, 우리를 언제나 발목을 잡으려고 하는 하나님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시편103편 1절로 5절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고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라 네 모든 죄를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여기에서 나타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인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과 나의 죄가 이 머리털보다 많잖아요? 세상에 살아갈수록 쌓이는 것은 의가 아니라 죄가 쌓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반역한 죄밖에는 우리 마음속에 쌓이는 것이 없는데 우리가 이 죄를 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앞에 깨어지고 회개하는 사람마다 그 모든 죄를 다 사하여 주시고 또 하나님은 우리 모든 병을 고쳐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됩니까? 이 땅에 사는 동안 얼마나 우린 많이 병듭니까? 그리고 우리가 병들까 싶어 얼마나 큰 고통 속에 처해있습니까? 오늘날 인류를 괴롭히는 무서운 에이즈 같은 병이 있는가 하면 심장병 그리고 암, 신장병, 당뇨병 같은 성인병은 만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하기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병을 고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맑은 공기를 통해서 물을 통해서 양식을 통해서 약을 통해서 의사를 통해서 성령님의 능력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고치시는 것이 아버지의 뜻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아버지께 나와서 기도하면 아버지는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우리를 고쳐주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는 큰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좋은 것으로 만족케하사 우리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기를 원한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여러분과 나에게 좋은 것을 주고서 우리의 생명이 활발하기를 원하는 좋은 하나님인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요한 3서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을 대변해서 예수님이 말씀하기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뿐이요 인자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되 풍성히 얻게 하려 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다윗은 노래해서 말하기를 야훼는 나의 목자 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저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노래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시며 이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얼마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역력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어찌해서 여러분과 나 같은 죄 많은 인생을 위해서 대신 십자가를 걸머졌겠습니까? 그 찢어진 손을 보십시요. 그 못 박힌 발을 보십시요. 창을 받아 옆구리에 물과 피를 다 쏟고 돌아가셔서는 축 늘어져 계신 것을 보십시요. "저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저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저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그릇 행하여 어린양같이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야훼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저에게 담당시켰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어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크나큰 일을 행하실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기 때문에 남년 노유, 빈부 귀천, 의인 죄인 할 것 없이 이제는 모두다 마음놓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갈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여러분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여러분과 나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표상인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죄인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서 용서를 가지고 지금 찾아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외롭고 무능한 자에게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찾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병들고 귀신에게 억압한 자에게 치료와 자유를 갖고 찾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주 아래 있는 자에게 오늘 축복을 가지고 찾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에 처한 자에게 영생과 부활을 가지고 지금 하나님은 여러분과 나를 찾아오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은 역사 속에 있는 하나님이 아니요, 신학 속에 있는 하나님이 아니요, 구만리 장천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니요,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나의 존재의 뿌리가 되십니다. 여러분 뿌리 없는 나무가 폭풍우를 견딜 수 있나요? 여러분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여러분의 뿌리로 삼아 놓으면 동남풍이 불고 서북풍이 분들 여러분 흔들리겠어요? 공산당이 와서 흔들어도 자유주의가 와서 흔들어도 여러분 흔들리겠어요? 하나님은 바로 여러분과 나의 존재적인 뿌리가 되는 것이요, 하나님은 나의 삶의 원천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기쁨이 되시고 소망이 되시고 사랑이 되시고 믿음이 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 영광 가운데 풍성한 데로 우리의 모든 쓸 것을 더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원천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의지하는 반석이 됩니다. 온 세상에 버림을 받고 내 삶이 어둡고 캄캄해도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있으면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라 움직이지 않고 요동치 아니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서운 짐을 짊어지고 하나님께 나와서 그 짐을 맡기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의 해답이 되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당연지사인 것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원수마귀에 속아서 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등지고 하나님께 배반하고 반역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배를 하나님으로 삼고 부끄러움을 영광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쉬이 이 세상은 끝나고 맙니다. 이제 직접 하나님께서 우주를 다스리고 지배하는 때가 다가옵니다. 그 날에 하나님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와 하나님을 순종하는 자와 순종하지 않는 자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와 사랑치 않는 자가 백일하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주를 믿는 사람은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여러분을 사랑하사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태양빛처럼 비춰 주실 것입니다.

둘째로, 이제 우리는 나라사랑을 열심히 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하면 사람들은 거기에 굉장한 알레르기현상을 일으킵니다. 저가 언제나 우리 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한다고 사람들은 나를 보고 의용 목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젊은 대학생들은 저를 보고 비난하고 저를 축출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어찌하여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의용 목사가 되고 그것이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킵니까? 우리는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속에 민족이라는 한 형제들이 모여서 살고 있는데 이 대한민국이 잘 돼야지 이 대한민국의 나라와 민족이 잘못되면 우리가 다함께 파멸 당하고 말 것이 아닙니까? 나라와 정권은 다릅니다. 정권은 늘 변화되지마는 나라는 변화되지 않습니다. 단군 조선, 신라조선, 고구려, 신라, 백제, 통일 신라, 고려 이조, 그리고 현대에 와서 제 1, 2, 3, 4, 5 공화국 등 반만년간 정부는 변천해도 나라는 여전히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래야 이 나라와 민족 속에 우리가 행복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나라를 사랑하지 아니하고 이 민족을 짓밟고 난 다음에 자기 혼자 호위호식하고 잘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는 함께 배를 타고 있기 때문에 함께 평안하고 함께 잘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부자가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입구 잘 살면 된다. 이웃이야 헐벗고 못 살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잘 살수 있는 줄 압니까? 이웃에서 끊임없이 와서 우리 집의 물건을 훔쳐가고 우리에게 원한을 가지고 대결한다면 어떻게 편안하게 살겠습니까? 부자가 잘 살기 위해서는 자기의 부를 가지고 이웃의 못 사는 사람과 함께 나누어줘서 함께 잘 살수 있도록 되어야 부자도 안심하고 잘 살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께 잘 살고 함께 번영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 기도하고 애쓰고 힘써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봐야 될 때 나라가 망한 월남인을 한번 보십시요. 월남이 밤낮으로 데모만 했습니다. 그저 승려들이 데모하고 카톨릭 신부가 데모하고 학생들이 데모하고 그래서 월남정부가 무너져 버렸습니다. 공산 정권이 월남을 접수해 버렸습니다. 그 때 이후로부터 시작해서 그들은 이제 데모가 어디 있습니까? 목숨하나 살리려고 몸을 던져 가지고서 망망 대해에 조각배를 타고서 남진 해에 둥실둥실 떠돌아 다녔었습니다. 왜 데모하지 말고 나라 바로 세웠었으면 그렇게 공산당 피해가지고서 조각배에 몸을 싣고 남진 하에 파도 속에 목숨을 거는 위험을 하지 않아도 좋았을 것인데 어리석게도 나를 망치고 난 다음에 이제 갈데 올데 없는 민족이 되지 않았습니까? 저는 세계 어느 곳에 가도 조서 받고 멸시받고 천대받는 월남인들을 봅니다. 나라가 없는 사람이 어디에 가서 큰소리하겠습니까? 나라가 못 살면 민족이 어디 가서 존경을 받겠습니까?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길을 알고 그 길을 따라 나아가야 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러면 내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길일까요?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내가 취한 자리에서 부지런히 일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어머니는 학생은 자기 위치에서 자기가 맡은 바를 열심으로 일할 때 이것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버는 것에서 세금을 충실히 내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세금 내고 싶은 사람 누가 있습니까? 저도 세금 내기가 싫어요. 세금을 내면 아까워요. 그러나 우리가 세금을 내야 우리 나라와 민족의 모든 공무원들의 월급을 주고 또 우리 나라의 산업을 일으키고 우리의 주위환경을 아름답게 건설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금을 충실히 내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한 열심히 공부하고 발전하는 것이 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내 있는 처지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면 나와 함께한 나라와 민족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왜적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만일 공산주의자가 침범해 내려오면 나는 모르겠다고 등을 돌린다고 해서 내가 살아나나요? 공산주의가 와서 우리를 점령하면 우리는 그의 처참한 노예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를 왜적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 바로 애국자인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여러분 기도하는 사람들이 가장 애국하는 사람인 것은 왜?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는 사람이 우리 나라와 운명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또 열심히 전도해서 한 사람이라도 우리 민족을 구원해서 하나님 중심으로 서게 하는 것, 이거 얼마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공중도덕을 지킴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합니다. 우리의 생활 가운데서 우리는 함께 사는 것이기 때문에 버스 탈 때 줄 하나 서는 것, 그 다음에는 공중의 물건을 사용할 때 내 물건처럼 귀하게 사용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공중으로 모였다가 나갈 때 휴지 한 장이라도 주워 가는 것 이와 같이 공중 도덕을 지키는 것이 바로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된 민주화를 가져오는 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민주화를 가져와서 모든 일에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고 좋은 길을 화합해서 나가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길인 것입니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함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합니다. 내 이웃이 헐벗고 굶주리고 병들고 고통 당하는데 나는 모르겠다고 나만 잘 살면 된다고 하는 것은 이것은 무서운 이기주의인 것입니다. 우리가 고통을 함께 나누고 함께 울고 함께 웃고 나가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가운데 부정과 부패를 우리가 단호하게 척결하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정하게 그리고 이 세상에 부패와 불의를 그대로 내버려두면 이는 마치 몸에 들어온 암과 같아서 내버려두면 점점 파먹어 들어가서 몸 전체를 죽여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자체로부터 시작해서 우리의 단체 속에 부정과 부패를 우리가 척결하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해서 여러분 우리 나라와 민족을 우리 성도로부터 시작해서 4천만 동포가 이처럼 뜨겁게 사랑하면 얼마 있지 아니하여 우리 나라는 부강한 나라가 되고 우리 나라는 그 힘으로 공산당을 물리치고 남북을 통일시킬 수 있을 것이며 온 천하에 나가서 복음을 증거 하는 위대한 국민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라 사랑만 한다면 내년 88올림픽 아무 걱정 할 것 없습니다. 우리는 평화 리에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을 것이고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을 것이고 88올림픽은 온 세계에 빛나는 제전이 되고 말 것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만 가졌다면은 여러분 나라와 민족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를 알 수 있어 좋은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고 나라와 민족을 누가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이런 사람을 택해서 국회의원으로 우리가 삼으면 우리 나라가 번영하고 잘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탐욕을 가지고 자기 일신의 영달과 자기의 주권과 권력을 가지려는 사람들을 우리가 배척해버리면 이러한 사람들이 우리 조국과 민족에 더 혼란을 가져오지 못하게 될 것인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살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 인간들이 아닙니까? 그리고 자연은 우리들의 보금자리인 것입니다. 여러분 자기 집의 기둥을 파헤쳐 버리고 난 다음에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병자인 것입니다. 자연은 여러분과 내가 사는 보금자리인 것입니다. 삼천리 금수강산 이 가운데서 우리가 사는데 이 가운데 자연이 바로 여러분과 내가 먹고 마시고 살고 생활하는 보금자리인 것입니다. 자연이 훼손되면 그 안에 사는 모든 인간도 파멸되고 마는 것입니다. 동식물을 사랑해야 됩니다. 선진국에 갈수록 자연이 왕성합니다. 그러나 후진국으로 갈수록 자연이 훼손되고 짓밟히고 황폐해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도 여러분 해방 이후로 얼마나 자연이 훼손되었습니까? 산마다 벌겋게 황토 흙이 무너지고 들마다 진흙 창이 되고 어느 곳에 꽃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성한 것이 없이 처참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에 끊임없이 계몽을 통해서 이제 우리 한국의 산야도 나무숲으로 우거지고 없던 새들이 날아오고 벌레들이 와서 노래부르고 산토끼가 뛰고 다람쥐가 뛰는 이러한 아름다운 강산이 되어 가는 것을 생각할 때 저는 마음에 무척 기쁜 것은 왜냐하면 우리 나라도 이제는 점점 선진국이 되어가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연과 선진국이 되는 것은 똑같은 비례에 있습니다. 선진국이 될수록 자연이 왕성해지고 후진국이 될수록 자연이 황폐해지고 짓밟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에 구라파의 덴마크는 오스트리아와 푸르시어 연합군과 전쟁을 해서 처참하게 전쟁에 졌습니다. 나라가 전쟁에 지고 나니까 나라는 전비를 막대하게 지불했기 때문에 빚이 태산같고 거기에다가 배상금까지 지불하게 되니 이제는 앞길이 캄캄합니다. 경제는 파탄되고 사회는 혼란 되고 국민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덴마크는 다시 일어날 수 없는 그런 처절한 지경에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처절한 충격에 부딪친 덴마크를 살릴 수가 있겠습니까? 그 때에 덴마크를 살리기 위해서 일어난 주력의 인물이 바로 그룬뚜비 목사였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모시고 성경 한 권을 들고 국민에게 나가서 "하나님을 사랑하자 나라를 사랑하자 자연을 사랑하자." 이 세 가지를 외치면서 이 세 가지를 깨우치기 위해서 처처에 농민학교를 세우고 국민학교를 세워서 국민들을 깨우쳤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그가 손 댄 것은 달가스대령과 함께 자연을 가꾸는 것입니다. 그들은 전쟁으로 말미암아 남부에 기름진 수레수피아와 홀스타인 두 주를 잃어버렸었습니다. 그곳이 곡창이었는데 그곳이 이제 곡창에서 양식을 생산하려는데 그것도 다 빼앗기고 말은 것입니다. 이제 덴마크가 가진 것은 북부의 광활한 유트란도 반도밖에 없습니다. 그곳은 눈서리가 치고 동토에 아무 것도 되지 않습니다. 북해의 거센 바람이 불어오면 모든 지표의 흙은 다 바람에 날라가고 아무 것도 살지 못하는 동토 그것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룬뚜비목사와 달가스대령은 일어나서 이 동토에 자연이 가꾸어지면 우리 나라가 살 수 있다. 이 동토에 푸른 나무숲으로 키우고 이곳에 자연을 꽃피게 하자 자연이 살아나면 우리 나라가 살아난다. 그래서 그들은 있는 힘을 다하여 국민들이 팔을 걷어올리고서 그곳에 있는 늪의 물을 퍼내고 사막을 메우고 그리고 그곳에 자랄 수 있는 나무를 심었습니다. 심으니 죽어버리고 심으면 죽어버립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전나무를 젖 붙이고 젖 붙여 가지고서 드디어 눈서리 치는 곳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전나무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모든 북구의 해안에 심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트란도 반도에 심었었습니다. 나는 그 유트란도 반도를 가 보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모든 논마다 밭마다 그 주위에 이 나무로서 방풍림을 세워놨습니다. 병풍같이 방풍림을 세워놓지 않으면 너무 바람이 불기 때문에 곡식의 뿌리가 바람에 다 날려가 버립니다. 그러나 그곳에 자연이 왕성하게 되었습니다. 푸른 숲이 유트란도 반도를 덮고 푸른 숲이 온 산과 들을 덮었습니다. 새들이 날라왔습니다. 짐승들이 와서 뛰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자 서리가 내리던 것이 나무로 말미암아 서리가 그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거기에서 밭 갈고 논에 곡식을 심으니 곡식이 잘 되었습니다. 그래서 100년 이내에 덴마크는 세계적인 농업국이 되고 그 기반 위에서 공업을 발전시켜서 1인당 국민소득이 미국을 앞지르게 되고 오늘날 세계에서 잘사는 모범국가가 되어 버리고 말은 것입니다. 그 나라는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가꿈으로 말미암아 패전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오늘날 세계에서 자랑하는 아름다운 나라로 변화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분 자연을 왕성하게 살려야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자연을 사랑할 것입니까? 여러분 자연을 사랑한다는 것, 훼손하지 않으면 자연은 그대로 잘되는 것입니다. 이유 없이 ??하고 죽이고 꺽지 말아야 돼요. 한국의 산과 들이 벌거벗어서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영국에 전문가를 청해 온 적이 있다는 말을 들었었습니다. 그 전문가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차를 타고 쭈욱 내려가 보고 난 다음에 한국의 전문가들이 이분에게 무슨 특별한 무슨 말이 나올 줄 알고 아주 귀를 기울여 들었었습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부산에서 서울까지 기차로써 산과 들을 보고 난 다음 이 분이 한말이 "손만 대지 마시오." 그리고 가버렸습니다. 무슨 다른 말이 없어요. 산과 들에 손대지 마란 겁니다. 그대로 내버려 놓으면 한국은 산과 들이 잘 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하도 사람들이 들어가서 찍어내기 때문에 안 돼지 손만 안대면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과거에 이스라엘의 농업전문가들을 한국에 모셔왔는데 그 농업전문가들을 만나서 제가 들어본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분들이 턱 와서 한국의 농사와 그 농업개발을 위해서 죽 살펴보고 난 다음에 와서 하는 말이 자기들이 가르칠게 없대요. 왜냐 이스라엘은 가면은 손으로 흙을 들면 모래가 부르르 흐르는 아주 모래들판인데 한국에 와서 흙을 들여다보니까 기름이 척척 흐른다는 겁니다. 그럼 우리 가르칠 것 아무 것도 없다. 여기는 부지런히 일만하면 살게 돼 있다. 뭐 특별히 가르칠 것 없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에 척박하지마는 그러나 좋은 땅을 주셨습니다. 산림도 훼손만 안 하면 그대로 왕성하게 자라게 돼있습니다. 농사도 농토가 좋기 때문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일만 하면 잘 먹고 잘 입게 돼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던지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자연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교육을 계속 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꽃필 때 산과 들에 가서 자기만 보겠다고 진달래나 연꽃이나 모두다 꺾고서 손에 들고 와버리면 그것이 무슨 일이 됩니까? 자기는 잠시 볼 지 몰라도 자연은 훼손하고 마는 것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교육을 계속시켜서 풀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가꾸고 잔디 하나라도 들어가지 말라는 곳에 들어가서 짓밟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나는 우리 성도들이 모일 때 여의도에 100만 이상 모여도 우리가 성회를 마치고 나가면 종이 한 장 남지 아니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붐볐건만 나무 하나 꺾이지 아니하고 풀 하나 짓밟히지 않은 것 이러한 것을 볼 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만일 우리 대한민국 백성들이 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리고 이렇게 질서를 지킨다면 우리 나라는 얼마 안 있어 잘사는 나라가 되고 말 것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교육을 계속 시켜야 하며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푸른 산, 맑은 물, 많은 동식물들은 나라의 재산이요, 바로 여러분과 나의 생명의 원천이요 우리 삶의 보금자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장서서 자연을 사랑하는 이런 운동을 해야 우리 나라와 민족이 왕성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국민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나라는 왕성하고 그 백성은 잘 사는 백성이 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우리들은 이제 그 기도를 생활에 이렇게 실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우리 대한민국에 주신 사명을 다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 이민족을 4천년의 거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의 은혜와 우리의 전통과 우리의 문화와 우리의 민족혼을 그대로 유지하고 살아올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끈질긴 민족의 생존력을 주신 우리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 예수를 믿어서 이 땅에 1천만의 성도가 쓰게 된 것은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1천만 성도가 합쳐서 우리가 열심히 전도하여 이 4천만이 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게 될 때 이 나라는 진실로 하나님이 사용하는 강력하고 복받은 나라가 되어서 온 아시아와 세계를 비추는 등대가 곧 되어질 것입니다.

- 기 도 -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어제 여의도 광장에 모여서 목이 터져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동기로 말미암아 우리 조국과 민족의 역사가 바뀌어지는 전기가 이루어진 줄 압니다. 우리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셨은즉 전지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나 주셔서 우리 민족의 갈 길을 이제 올바르게 인도하여 줄줄 확신하고 있사옵나이다. 우리의 정치계에서 우리 경제계에서 우리 사회에서 우리 학원에서 노동 현장에서 하나님의 승리하는 손길이 이제 나타나심을 믿고 감사 드리옵나이다. 아버지 이제 우리가 여의도 대 광장에서 기도한 연유로 우리가 할 일은 더욱 마음을 다해서 나라 사랑, 하나님 사랑, 자연 사랑을 하게 도와 주시옵시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맡은 이 나라를 그리스도의 나라로 만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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