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자기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측량할 수 없는 보고입니다. 인간의 마음을 잘 개발하면 위대한 성찰을 이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 개발하게 되면 흉악한 도구가 되기도 하고 또 무용지물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신 지라 인간의 마음의 가능성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창세기 11장에도 노아의 후손들이 시날평지에 모여 그들이 함께 바벨탑을 쌓아 하늘에 닿게 하고 그들의 이름을 내고자 했을 때 여호와께서 내려와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인간의 마음을 개발하면 거기에 참으로 위대한 능력이 산출되어 그의 뜻하는 바를 하나님도 막을 수가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여러분, 위대한 하나님의 선물인 인간의 마음을 우리가 개발해서 우리의 생활 속에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게 일생을 살고 천국까지 올라갈 수 있겠습니까? 그 일에 관해서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열쇠를 제시해 드리고 자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여러분의 마음에 보고를 개발하려면 목표를 분명하게 정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방황만큼 나쁜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지혜가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도 마음의 정함이 없을 때는 모든 그 총명과 지혜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15절로 16절에 보면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라고 말한 것입니다. 세월은 자꾸 흘러가는데 지혜 없는 사람같이 되어서 자기의 마음에 목표가 없이 산만한 인생을 산다면 이 사람은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고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우리의 생활에 신속하게 분명한 목적을 정해야 될까요? 그것은 삶의 방향이 확실해지므로 생활을 정돈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과 나의 삶이 아주 일목요연하게 정돈이 되어 있어서 그래서 힘을 합쳐 한 길로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옛날에 전문적으로 도적질을 하다가 회개해서 도둑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어떻게 하나라는 책을 지은 그 책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그 도둑의 하는 말이 언제든지 도적이 집에 들어가면 현관에 신발장을 먼저 살펴본다고 말했습니다. 신발이 아주 가지런히 정리돼 있으면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 가정에 들어가 봤자 훔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생활이 아주 멋있게 정리돼 있기 때문에 그 집에 들어가서 아무런 귀한 것을 훔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발장에 가 보아서 남녀 신이 한꺼번에 어울려서 뒤죽박죽이 되어 있고 전혀 정리가 돼 있지 않으면 마음놓고 훔쳐도 까딱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기록해 놓은 것을 보았었습니다. 오늘날 원수 마귀가 우리에게 와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이유도 우리의 삶의 방향과 목적이 분명하지 아니해서 어지러워져 있을 때는 마귀가 들어와서 마음대로 우리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삶의 방향이 확실하고 생활이 정돈되어 있으면 어디에 사탄이 들어와서 우리에게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목표가 분명해야 잡다한 유혹을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먼 여행을 하는 사람이 자기가 여행하는 목표가 분명하고 시간이 분명하게 있으면 그 시간대에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길거리에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 있어도 그 꽃에 유혹되어서 앉아있지 않으며 길을 걸어가다가 아무리 맑은 시냇물이 있고 경치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 들어가 앉아서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목표가 분명하고 시간이 분명하면 일로 그 목표를 향해서 나가기 때문에 가는 길에 여러 가지 유혹이 다가와도 그 유혹에 끌려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은 산자수명한 곳에 가다가 여러 가지 유혹이 있으면 그곳에 들어가서 한 달도, 두 달도 묵고 노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 사람은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생도 곧 같은 것입니다. 인생의 목표가 분명하면 이 세상의 허무한 일에 시간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음란하고 방탕하고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두고 그것에 몸을 던져서 자기의 인생을 망치는 그러한 일을 전혀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유혹이 다가와도 그런 유혹을 다 단호하게 물리치고 자기의 목표를 향해서 일직선으로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목표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심한 유혹이 다가오고 사람들이 꾀면 그것에 끌려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그것을 물리칠 만한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또 목표가 있어야 성취의욕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등산하는 사람이 올라갈 산꼭대기가 분명해야 올라가 보자고 하지 올라갈 산꼭대기도 없는데 등산을 하면 힘이 들어서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생도 목표가 분명해야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백절불굴의 용기를 가지고 칠전팔기하면서 일어나 나갈 수 있는 성취의욕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목표가 있어야 전심전력을 기울여서 실력이 개발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감추인 실력이 있습니다. 그 감추인 실력은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실력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다 보면 자기도 생각하지 못하는 희한한 기능이 자기 속에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감추인 여러 가지 지혜와 재주가 넘쳐 나서 그 목표를 도달할 수 있게 하는 큰 실력개발이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목표에 점점 도달하게 되면 그 성공이 가져오는 기쁨이 마음속에 충만하고 자신이 생겨납니다. 인생에 자신을 잃은 사람들은 목표를 설정하여 일을 해서 성공을 맛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습니다. 이러므로 늘 '나는 못 한다, 나는 할 수 없다, 나는 안 된다'는 무기력증에 빠져서 자기비염 자기비하를 하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성취해 나가는 사람은 어깨를 똑바로 펴고 등뼈가 바로 서게 되며 걸음걸이도 자신 있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공에 대한 기쁨과 확신이 그 마음을 점령하기 때문에 자존심을 가지고 기쁨으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에게 감추인 그 귀한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적고 큰 목표를 신속히 설정하여 그 목표를 향하여 일로 매진하는 이와 같은 삶을 살아야 자기개발을 이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마음속에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은 마음에 꿈을 품고 살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꿈이라고 말하면 그 막연한 소리하지 말라고 하겠지만 성경은 꿈에 대해서 굉장히 심각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흥하고 망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이 꿈에 있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마음의 꿈이 중요할까요? 목표가 이루어진 꿈을 가슴에 품습니다. 마치 암탉이 계란을 품듯이 목표가 이뤄진 모습을 가슴에 꽉 품고 있으면 그 꿈이 목표를 향하여 여러분의 모든 능력을 동원시켜서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신기한 힘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꿈을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꿈을 품고 있으면 꿈이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희한한 길로 이끌어 가 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곧 꿈의 산물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말했는데 믿음이라는 것이 공연히 생겨나지 않습니다. 마음에 꿈을 품으면 꿈이 믿음을 산출합니다. 암탉이 계란을 품으면 병아리가 나오듯이 우리가 꿈을 품으면 믿음을 산출해 냅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100살이 되고 사라의 나이 90이 되었을 때 어린 아들을 났겠다고 하나님이 말씀했을 때 아브라함도 웃었고 사라도 웃은 것은 기가 막힌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믿음이 생겨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을 밤중에 잠에서 깨워 일으켜서 천막에서 나와서 밤하늘에 별들을 헤아리게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잔뜩 별들을 헤아리고 나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기를 네 자손들이 저 하늘에 별들같이 많으리라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즉시로 그 별들처럼 많아진 자기 자손의 꿈을 마음속에 받아들이지 말자 성경은 그 다음 구절에 말하기를 아브라함이 저를 믿으매 하나님이 그를 의롭다 하였다고 말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절대로 마음속에 믿어지지 않은 것이 하늘의 별들을 보고 마음속에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진 꿈을 품자 말자 그 꿈은 즉시로 아브라함의 그 불신앙을 내쫓아버리고 마음속에 믿음이 솟아오르게 만들어 준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믿음이 안 생겼다 약하다 하는 사람은 그 마음속에 꿈을 품지 않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목표가 이루어진 꿈을 가슴속에 품으면 반드시 그 꿈은 계란을 깨듯이 믿음을 깨어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꿈의 세계는 창조의 세계인 것입니다.
로마서 4장 17절에 보면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가 하나님의 성품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볼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우리가 말할 수가 있습니까? 이것은 마음속에 꿈을 그리는 도리 밖에 없습니다. 아직 미래적 사건으로서 나의 생활환경 가운데 체험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도 마음에 꿈을 그리고 있으면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꿈을 그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꿈을 그려놓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생각하고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꿈을 통해서 보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입으로 시인하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마음에 느끼면서 살아갈 때 이와 같은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적인 능력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는 그 기적을 가지고 여러분과 나의 가운데 와 있지만은 하나님께서 함께 역사 하는 사람의 마음상태는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하나님과 같이 일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마음속에 꿈을 꾸어야 비로소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5년 전에 이 여의도순복음교회 확장된 모습을 아직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마음속에 꿈꿨었습니다. 그 날로부터 시작해서 한결같이 이 교회가 확장된 모습을 늘 마음속에 생각하고 그것을 마음속에 보고 그것을 입으로 말하고 그것을 느끼면서 살았었습니다. 왜냐하면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그렇게 생각하고 보고 말하고 행동하는 그 사람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셔서 그 일을 이루도록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사람 속에 나타나 주셔서 창조적인 역사를 베풀어주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가 많이 기도하더라도 우리의 기도가 언제나 마음에 의심과 불안을 가지고 기도하면 안됩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확실히 마음속에 바라보고 요동치 않게 그 꿈을 부여잡고 그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그 기도는 믿음의 기도가 되며 그 기도는 무서운 힘을 발휘하며 창조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불어넣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꿈의 세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역사 한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깊이 깨닫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는 마음속에 지금도 품고 있는 꿈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의 4천만 민족이 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통해서 우리의 라디오, 우리의 텔레비전, 우리의 문서전도, 우리의 지역전도를 통하여 복음을 듣고 회개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 꿈을 마음속에 품고 있습니다. 암탉이 계란을 품듯이 품고 있습니다. 이 꿈이 우리 교회로 하여금, 나로 하여금 이것을 이루도록 이끌어가 줄줄 확실히 믿습니다.
저는 또 꿈이 있습니다. 나의 마음속에 일본인 일천만 명이 구원을 받아 주께 돌아오는 꿈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미국 사람이 내게 편지하기를 왜 조목사는 일본 일억 이천 만을 다 구원하겠다고 하지 일본인 일천만 명밖에 구원하지 않겠다고 말하냐 그렇게 꾸짖는 편지를 했었습니다. 내가 일천만 명 구원을 하겠다는 것은 내 마음속에 품을 수 있는 역량이 일천만 밖에 안됩니다. 비록 일본 일억 이천 만이 있지만 내 마음의 날개는 천만밖에 품을 도리가 없어요. 그러므로 내 역량에 맞추어서 저는 일본 일천만 영혼들이 구원받은 것을 내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품고 있는 이상 내가 이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있는 꿈이 성령의 능력과 더불어서 이것을 이루도록 이끌어주고 문을 열어주고 기적을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꿈이라는 것은 여러분의 미래를 형성하는 위대한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주님께서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한 것입니다. 망한다는 것은 미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여러분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고 여러분의 소원이 이루어진 모습을 꿈으로 마음속에 품고 생활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야 기적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의 기도의 힘을 알아야 우리의 마음을 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마음을 늘 긍정적이게 합니다. 마음의 평안과 소망의 원천이 됩니다. 이 세상에 살자니까 마음에 낙심될 때가 있고 우울할 때도 있습니다. 불안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절망이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먼지와 티끌이 마음속에 쌓일 때 이대로 내버려두면 우리 사람들의 마음은 파괴됩니다. 그러나 우리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 나와서 우리의 짐을 다 주께 맡겨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염려와 근심을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다 내어 맡겨버리면 하나님의 성령이 와서 우리 마음의 먼지 티끌을 다 태워버려 주시고 그 자리에 평안과 소망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기도는 성령의 담대함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연약하고 허약해서 불안과 공포가 들어오고 무릎이 덜덜 떨리게 될 때 자신을 잃어버릴 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의 마음속에 담대함을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상을 얻느니라"했는데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성령께서 마음에 담대함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이 허약해서야 위대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음이 담대해야 여러 가지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고 나가서 큰일을 이룰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담대함, 이 배짱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의 마음속에 넣어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를 해야 믿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자꾸 약해지는 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불 붓는 기도를 계속 하면 여러분 믿음의 불을 늘 내어서 믿음이 활활 타오르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또 나아가서 기도할 때 참을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가정을 파괴할까 보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를 모욕할까 보다 될 대로 되라 그저 포기할까 보다 이런 생각이 날 때라도 엎드려 기도하면 하나님의 성령이 와서 위로해 줌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참고 또 인내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 인내하는 성격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인내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래 참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과 내가 폭발할 수밖에 없는 활화산 같은 성격이라도 이것을 가라앉혀서 마음의 인내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보태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얻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나요? 가만히 앉아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나요?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들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나와서 구해야 됩니다. 성경은 "너희가 없는 것은 구하지 아니함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셔서 기도를 따라 우리 생활 가운데 나타나서 그 능력 있는 팔을 뻗쳐서 문제를 해결하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이 제게 이런 질문을 했었습니다. 다른 교회는 기도할 때도 점잖게 하는데 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렇게 떠들고 고함쳐서 기도를 하느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대답을 이렇게 했습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은 대개 다 블루칼라들이다. 다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이다. 이러므로 중산층 이상은 자기가 잘 낫다고 해서 점잔을 빼지만 우리 교인들은 점잔을 뺄 아무 거리가 없다. 하나님께 나오면 있는 그대로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오랫동안 시집살이 고생하다가 친정에 오면 아버지, 어머니 잡고서 통곡을 하며 울 때도 있지 않은가? 이 세상살이에 고통과 괴로움이 많을 때 하나님 앞에 와서 고함쳐 울지 않고 누구한테 와서 고함쳐 울겠는가? 시장가에서 울면 미쳤다고 하지 않겠는가? 울 자리가 그렇게 만만한가? 그러나 하나님 성전에 와서 아버지 앞에 맘 터놓고 울 수 있는 거 그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리고 또 우리가 진짜로 열심히 소원하면 간절히 간구하지 않는가! 우는 아기에게 젖 준다는 말이 있는데 하나님 앞에도 간절히 매달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응답을 해준다. 제가 그렇게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기도는 열심으로 애써서 땀을 흘리며 부르짖어야 될 것입니다.
넷째로, 우리가 마음을 개발하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예수께서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삼박자를 합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구하고 그리고 열심히 구해서 찾고 난 다음에는 그 다음에 그것을 열심히 개발하라는 것입니다.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곡식도 심지 않고 거두어들이지 아니하고 창고에 모으지 아니하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다 먹이신다고 했는데 여러분 공중에 나는 새가 나무에 가만히 앉아 있는 새가 아닌 것입니다. 공중에 나는 것은 열심히 날아다닙니다. 방앗간에도 날아 찾아가고 김매는 데도 날아 찾아가고 그저 곡간에도 날아 찾아가고 부지런히 날아 찾아다니는 새를 먹인다고 그랬지 나뭇가지에 앉아서 조는 새를 보라 그렇게 주님께서는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축복을 받고 우리 마음을 개발하려면 열심히 애를 써서 자기의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최선을 다 하셨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인류구원을 도모하신 것 아닙니다.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하게 하셔서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시고 성육신 하셨으니 지상생활의 모든 희노애락을 다 경험하게 하시고 그 후에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고 피 흘려 형언할 수 없는 극한 상황의 고통을 가하게 하셨으며 무덤에 장사지내 사흘동안 적막강산을 지내다가 부활해서 승천하는 하나님으로서의 최선을 다한 일을 하셨기 때문에 그 열매를 통해서 인류구원의 위대한 역사가 전개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또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더라도 가만히 있는데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서 남자만 오천 명을, 부녀자 기만 명을 먹이고 열두 바구니 남게 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안드레가 가서 먹을 거 있는지 찾아보고 그 찾아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를 최선을 다해서 찾아서 가져오니까 주님이 그것에 축복을 해 주셔서 오천 명을 먹이고 열두 바구니 남기는 역사를 베푸신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 스스로가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의 최선을 다해서 주님 앞에 나와야 주님께서 축복을 해 주시지 아무것도 안하고 '믿습니다'하고 앉아서 잠만 자고 일어나서 하나님께서 안 도와주시네 그러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최권능목사 처럼 내일 시험 치는데 시험공부는 하기 싫고 밤새도록 산 위에 올라가서 철야기도를 하면서 '시험 잘 칠 줄 믿습니다'하고 난 다음에 아침에 와서 시험지를 바라보니 하나도 모르겠으니까 성령님도 시험에는 절절 긴다고 그런 말을 하는 일을 해서 아무것도 되는 것이 없습니다. 아 성령님이 절절 기게 안 만들려면 자기가 열심히 밤을 새워가면서 책을 읽고 기도를 하고 또 기도를 하면서 책을 읽어야 그래서 뭐 아는 게 있어야 성령님이 기억도 나게 해 주시지 아무것도 없는데 뭘 기억나게 해주십니까?
한번은 미국의 위대한 부흥사 D.L.무디목사님이 영국에서 배를 타고 미국으로 오는데 배가 대서양 한가운데서 불이 났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불은 끄지 아니하고 전부 엎드려서 하나님이여 배에 불을 꺼달라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D.L.무디목사가 서서 웃었습니다. 전부 손에 물그릇을 들라고 말했습니다. 양동이를 들라고 말했습니다. 양동이를 들고 물을 퍼서 불을 끄면서 기도하라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난 다음에 기도해야지 인간이 할 일도 안하고 난 다음에 공짜로 해 달라고 기도해서는 소용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을 동요해서 줄을 세워서 바닷물을 퍼 올려서 손으로 양동이에 물을 담아서 불을 끄면서 하나님이여 이 불이 잡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한 결과에 그 대서양 한가운데서 배에 불이 꺼지고 무사히 미국까지 도착했다는 그러한 글을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자기를 개발하려면 자기의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을 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은 연구하고, 일하는 사람은 일하고, 있는 힘을 다해서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해 주시고 여러분을 개발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마음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우리의 책임인 것입니다. 이 마음은 한없는 보배를 가지고 있지만 미개발 상태에 있는 처녀지와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개발하는 것은 여러분과 나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개발하는 간단한 4가지 단계를 제가 여러분에게 설명했습니다. 분명한 목표를 신속히 설정하라. 개인적인 목표도 가정적인 목표도 생활적인 목표도 신속히 목표를 설정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목표 없이 방황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자기 자신을 개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꿈을 품어라. 항상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꿈을 품고 있으면 우리가 꿈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꿈이 우리를 이끌어 간다는 것을 우리가 마음속에 깊이 알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의 힘을 늘 이용하라.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마음속에 의와 평강과 희락과 믿음, 소망, 사랑이 넘쳐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마음의 자세를 갖도록 하라.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있는 힘을 경주해서 시간을 아끼며 노력을 하라. 그렇게 하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보배로운 이 마음은 개발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마음이 개발되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힘들이 생겨나서 여러분과 나의 생활 가운데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하나님의 기적을 산출해 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라고 했으니 여러분의 가슴속에 생명이 분수처럼 솟아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주셨는데 이 마음을 개간하면 능치 못함이 없을 것으로 정해 놓으셨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이 세상에 가장 귀한 부귀영화 성공이 우리 마음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말씀과 성령님의 도우심을 좇아서 우리의 마음을 개발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나님 말씀을 좇아 우리 마음을 개발하는 네가지 단계를 간단히 설명했습니다. 복잡하지가 않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누구든지 이 네 가지 단계를 통해서 감추인 자기 마음의 보화를 개발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한 사람도 인생을 낙오자로 살지 말게 도와주시옵시고 항상 창조하고 생산하며 뿌듯한 가치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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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자기개발
by 삶의언어 posted Jun 23, 2024 Views 1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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