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

너는 나를 따르라

by 삶의언어 posted May 30, 2024 Views 9 Replies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ESCClose

Larger Font Smaller Font Viewer Up Down Go comment Print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너는 나를 따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고기잡이 시몬은 태어나서 이십이 될 때로부터 시작해서 잔뼈가 굵어져서 장년이 될 때까지 갈리리 해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부모를 따라서 고기잡이를 배웠고 그는 대를 물러 받아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기잡이 이외에는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시몬은 원래 성격이 대단히 다열질이었습니다. 잘 웃고, 잘 울고, 성도 잘 내고 잘 풀리고 뒤가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맹세도 잘하고 쉽게 맹세도 다 저버립니다. 그와 같았으니 사람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몬이 밤이 맞도록 그물을 던지고 고기를 잡아도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점점 마음이 타오르고 점점 조바심이 타오릅니다. 왜냐하면 집에는 먹여야될 식솔이 있고 또 자기 장모는 아파서 들어 누워있는데 약값만 해도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상당한 수입이 매일 같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밤새도록 그물을 잡아 당겨도 한 마리도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해가 뜰 때쯤 그는 배를 힘없이 저어 해변 가에 배를 대고 이제 찢어진 그물도 깁고 씻어서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수많은 사람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났나 싶어서 목을 쭉 내밀어 바라보니 예수님이 앞서서 걸어오는데 수많은 사람들을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기 위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밀치면서 따라 왔습니다. 예수님은 군중들에게 휩싸여서 밀려서 베드로의 배에 가까이 오더니 배에 성큼 올라타시더니 배를 육지에서 떼어달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무의식적으로 육지에서 배를 조금 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자리에 앉으셔서 말씀을 증거 하시는데 베드로는 그만 그 말씀에 완전히 빨려 들어갔습니다. 고기를 못 잡은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그를 바라보고 있는 눈이 새까만게 식솔들도 잊어버렸습니다. 자기 장모님의 약값도 잊어버렸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등을 딱 치시므로 그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베드로야.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아라. 그때에 자기 의식이 들어온 베드로는 예수님을 쳐다보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밤새도록 그물을 던져도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더구나 해가 뜬 이후에는 갈리리 호수에서 고기가 잡힌 적이 없는데 이 어른이 과연 무슨 능력으로 이 해가 뜬 낮에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라고 할까.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그 권위와 위엄에 눌려서 거절하지 못하고 내가 밤이 맞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한 마리도 잡은 것이 없습니다. 말씀에 의지해서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보겠습니다. 그래서 배를 저어서 깊은 곳에 가서 그가 그물을 반심 반의하면서 그물을 던졌는데 얼마나 생생이 많이 잡혔는지 그물이 찢어집니다. 자기 배에 가득히 담고도 남아서 자기 동료인 야고보와 요한의 배를 빌려서 그곳에도 가득히 담았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그 마음속에 이분은 보통 분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한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자기가 위기에 쳐해 있을 때 어려움을 당했을 때 그곳에 찾아와서 그 위기와 어려움에서 도와주고 도움을 받을 때 비로써 살아 계신 하나님의 계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빈배가 가득히 채워짐으로 말미암아 비로써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그는 마음에 감동해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자 말자 그는 죄인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찾아오면 우리가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이 무얼까요. 아마 죄가 많은 인생이라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느껴서 엎드려서 말했습니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기를 지금부터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그리고 그 이름을 시몬에서 반석이라는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는 즉시로 그물과 배와 고기를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따라서 삼년 반동안 동녀에서 동녀로 도시에서 도시로 조락에서 조락으로 다니면서 많은 그리스도의 배움을 받았고 기사와 이적도 체험했고 주의 신임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점점 나는 이제는 하나 갈대와 같은 인생이 아니라 베드로 곧 반석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사람이 반석이 되는데는 굽이굽이 열두 굽이를 지나야 신앙의 반석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어떻게 해서 갈대와 같은 시몬이 베드로 즉 반석이 될 수 있었는가를 우리 한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그는 스스로가 이제 반석이 되었다고 자처하고 동남풍이 부나 서북풍이 부나 자기는 요동치 않고 제자들 중에 수제자로써 예수님을 섬기고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매 최후의 만찬 석을 베푸셨습니다. 거기에서 주님이 떡을 떼어서 이것은 내 몸이니 받아먹어라. 그리고 식후에 잔을 가지 사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새 언약의 피니 마셔라. 그래서 떡과 성찬을 다 받고 난 다음에 예수님께서 한참만에 베드로를 쳐다보시더니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밀 값을 얻어 타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으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저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 가라사되 베드로야 네가 내게 그렇게 말하느냐.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내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이렇게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베드로는 오히려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내가 이처럼 이제 반석같이 되어서 수제자로써 주님을 잘 모시려고 하는데 그런데 주님께서 나를 이렇게 과소평가 하느냐. 그래서 베드로는 열기를 내어서 주여 내가 감옥에도 같이 가고 죽는데도 같이 가지요. 내가 가지 않으면 누가 가겠습니까. 그러자 다른 제자들도 다 같이 우리도 죽는데 같이 가겠습니다. 그렇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은 영이로되 육신이 약한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모두 반석이 아니라 갈대에 불과하다는 것을 주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주님은 그들과 함께 일어나서 찬송을 부르면서 기드로니아 시내를 지나 겟세마네 동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 제자들보고 너희는 깨어서 나와 함께 기도하라.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면서 돌을 하나 던질만한 거리로 예수님은 나가셔서 그는 무릎을 꿇고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할 수만 있으면 이 산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주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내가 이번에 대만에서 자매님 한 분을 보니 분명히 하나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 자매님은 상당히 좋은 직장을 가지고 월급도 굉장히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의 사업도 열심히 하는데 그는 굉장히 곤욕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주의 사업을 해야할지 직장을 버려야할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도해 본 결과 아무리 직장이 좋고 수입이 많더라도 주님의 사업을 하는 것이 님의 뜻이라는 것을 내가 알고 당신은 하나님 사업을 하라고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하니까 주님의 뜻이면 목사님 왜 내가 기도할 때 내 마음에 주님의 사업을 하는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소원이 넘치고 해야 할 것인데 직장을 버릴 생각을 하니 사지가 오그라들고 죽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직장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이 주의 뜻이 아닙니까. 그래서 자매님 반드시 주의 사업이란 내 마음이 기쁘고 즐거움이 넘쳐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뜻이면 내가 눈물을 흘리면서라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디 아브라함이 백살 때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받치라고 할 때 아브라함이 춤을 덩실덩실 추면서 아 기분 좋다 내 아들을 받치자 그랬습니까. 아브라함은 울면서 고통을 당하면서 괴로워하면서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이니 그는 자기를 부인하고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사흘 길을 걸어 모리아에 가서 제물로 드리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을 보세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친아들이지만 예수님께서 온 세상 죄의 짐을 다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서 대속의 제물이 되는 것이 아버지의 뜻인 것을 분명히 알았기 때문에 그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 너무너무 괴로워서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로 옮겨 주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너무 그 기도가 심각하고 괴로웠던지 그의 피하에 모세혈관이 터져서 그 땀방울이 피가 되어서 흘렸다. 하나님을 순종한다는 것은 기분이 좋아야 순종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에 그런 생각이 내킴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명령하시면 내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내 마음에 고통이 다가오더라도 믿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내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큰 통곡과 눈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그 기도가 얼마나 간절하고 그 마음에 얼마나 뜨거운 열정이 있었던지 그는 모세혈관이 터졌습니다. 그 피하에서 땀이 피로 변하여 흘렀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 주님께서 와보니 베드로를 비롯해서 제자들이 쿨쿨자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벌써 그들은 반석이 아니라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려납니다. 예수님이 마지막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고 기도할 때 그들은 견디지 못하고 잠이 들어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마음은 기도하고 싶었으나 육신이 약해서 그만 육신의 연약함에 거꾸러지고 만 것입니다. 잠시 후에 가롯유다가 로마군인들과 하수꾼을 데리고 예수님을 잡으러 왔습니다. 그들은 급기야 달려들어서 예수님을 토박하고 예수님을 잡을 때 베드로를 비롯해서 제자들이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도망가버렸습니다. 베드로가 달아나는데 뒤에서 양심의 소리가 고함을 칩니다. 야 이 위선자야. 이 거짓말 장이야. 감옥에도 같이 가고 죽는데도 같이 가겠다고 말한 것이 불과 한시간도 안되었을 것인데 그래 벌써 달아나. 너희 주님이 잡혀서 끌려가는데 너는 그래 주님을 배반하고 달아나. 감옥에도 같이 가고 죽는 데로 같이 가겠다고.. 야 이 위선자야. 야 이 거짓말쟁이야. 베드로는 더 이상 달아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뒤 꼭지를 양심이 잡아당깁니다. 그는 가다가 주저앉았습니다. 주님이여 나는 어찌해야 합니까. 감옥에도 같이 가고 죽는데도 같이 가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당해보니까 그것이 아니군요. 나는 어찌해야 합니까. 할 수없이 그는 돌이켜서 어슬렁, 어슬렁 예수님이 잡혀서 끌려가는 뜰까지 따라갔습니다. 그 날은 추웠습니다. 하수꾼들과 군인들이 숯불을 피워놓고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너무 많이 맞아서 눈이 다 찢어지고 입술이 터져서 나팔처럼 되었습니다. 상처 투성이었습니다. 머리는 산발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계속 심문을 당하고 있고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베드로는 하수꾼들과 숯불을 쬐면서 멀리서 예수님을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한 여종이 와서 아 이사람 내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가 봤는데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냐. 그가 하는 말이 모르는 소리하지 마소. 사람 잘못봤소. 나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모르오. 그 다음 불을 쬐고 있는데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너는 틀림없이 예수님의 제자다. 너의 말을 보니까 갈리리 말이 아니냐. 그 곳에서 예수님을 따라오니 않았느냐. 넌 틀림없이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냐. 그러자 베드로가 사람 잘못봤소 나는 예수가 누군지 모르오. 그러고 밖으로 나오는데 문지기의 여종이 하는 말이 틀림없다. 너는 예수의 제자다. 하니까 그때야 저주하고 맹세하며 가로되 내가 저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눈이 찢어지고 입술이 찢어져 나팔처럼 부었고 얼굴 상처투성인 모습으로 돌아서서 그 측은한 눈으로 베드로를 바라봅니다. 그러자 닭이 꼬기오..하고 웁니다. 베드로는 밖으로 나와 그만 길거리에 그 몸을 던졌습니다. 그는 땅을 치면서 울었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면 울었습니다.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나는 도대체 어떤 놈입니까. 사실 나는 속은 나쁜 놈이 아닌데 속은 정말 주님을 배반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벌써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배반하되 나중에는 예수님을 저주를 하고 맹세하고 가라사되 내가 저를 전혀 모른다고 했으니 이렇게 흉악하고 고약한 놈이 어디 있습니까. 아이고 답답해라 나 죽네. 나는 모르겠습니다. 내 마음으로는 원하되 내 육신이 약해서 안되니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그래도 꽤 괜찮은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도 허무 맹랑하고 못난 놈인 줄 몰랐습니다. 그는 먼지에 둥글면서 땅을 치며 통곡하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어나 자기 숙소로 돌아오는데 마치 술 취한 사람 같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누구인지 완전히 몰랐습니다. 그는 자기 자아에 대해서 너무 실망하고 좌절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정신 없이 허우적거리고 집에 왔는데 곧장 소식을 들으니까 예수님은 처참하게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시고 그리고 무덤에 들어갔다고 했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무덤에 계시는 삼일동안은 베드로는 가장 어둡고 캄캄한 절망의 날이었습니다. 베드로의 옛사람이 철저히 깨어지고 심판 받고 베드로가 철저히 육신의 사람을 죽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뒤를 돌아봐도 캄캄하고 앞을 봐도 캄캄합니다. 일어나도 선생 배반한 놈. 앉아도 선생 배반한 놈. 또 잠을 깨어도 이 위선자 잠을 자도 이 위선자 그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괴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사는 것이 죽는 것 보다 더 괴로웠었습니다. 그런데 사흘만에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제일 먼저 베드로에게 나타나셨고 그 다음 열한 제자가 모였는데 예수님께 나타나셔서 평안하리오. 하는데 이게 더 죽을 지경입니다. 차라리 예수님께서 살아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자기가 세 번이나 부인한 그 예수님이 살아나셔서 자기앞에 서 계시고 제자들 앞에 나타나시니 이제는 얼굴을 들 수도 없고 몸을 둘 곳도 없고 사람이 사람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고기잡으로 돌아간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고기잡이가 무슨 장관하겠다고 예수님을 따라 나왔노. 벌써 나온게 틀렸지. 그저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살아야지. 갈릴리에 태어난 나는 그저 그물이나 던지고 비린내나는 고기나 잡고 살아야지. 내가 감히 어찌하자고 예수님 제자가 되어서 예수님이 보좌에 앉으면 열두 제자 중에 총리하나 되어보겠다고 나왔는가. 내가 처음부터 생각을 잘못했다. 나는 어디에도 고기잡이로 태어났고 고기잡이로 죽을 팔자다. 나는 고기잡으로 간다. 그러니까 다른 제자들도 너도 나도 줄줄이 고기잡이로 따라 나섰습니다. 그래서 갈릴리에 와서 낡은 배를 다시 끌어내서 그물을 다기 기워서 그들은 날이 저물자 그물을 어깨에 짊어지고 고기 잡으로 나간 것입니다. 그리고 나가서 그물을 던졌습니다. 던져도 고기잡는데에는 마음도 없고 예수님을 배반한 그 마음과 고통에 피를 흘리고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기를 바라보는 그 눈동자가 자기 영혼을 깨뜨려 본 것 같아서 그는 그 고통의 괴로움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물을 던지면서 탄식을 하고 그물을 던지면서 몸부림을 치고 그는 가슴을 치고 하늘을 쳐다보고 울고서 눈물을 닦고 그리고 앉아서 탄식을 했습니다.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아침이 되었는데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정신 상태에서 고기가 잡힐 턱이 있습니까. 그런데 안개가 부옇게 낀 해변에서 어떤 사람이 애들아 거기에 먹을 것이 있느냐.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봐라. 그러면 무언가 잡힐 것이다.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보니 고기가 얼마나 많이 잡히던지 그물이 찢어질 지경입니다. 그러자 요한이 말하기를 우리 주님이시다. 왜 여러분 예수님 이외에는 빈배를 채울 자가 없는 것입니다. 그들이 처음 부름을 받을 때도 밤이 맞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잡지 못한 빈배에 예수님께서 기적으로 채워주셨는데 이제 또 다시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그들을 갈리리 해변에서 만났을 때도 그들이 빈배를 가지고 있는데 주님께서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그러면 잡을 것이라고 했는데 가득히 잡혔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여러분과 나에게 찾아올 때는 빈배를 채우기 위해서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있는 것을 빼앗기 위해서 찾아오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뿐이요. 인자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되 더 넘치게 얻게 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과 같이 내가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기를 간구 하노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빈 마음을 믿음 소망 사랑으로 채우심으로 당신을 계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육체의 병이 들어 기운이 쇠할 때 기운을 가득 채워줌으로 말미암아 자신을 계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무능력할 때 성령으로 채워주셔서 주님은 자신을 계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낭패와 실망을 당하여 빈 손들었을 때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으로 채워주심을 말미암아 주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계시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여러분과 나에게 찾아와서 너희에게 무엇이 있느냐고 물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나에게 주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지식을 주시고 총명을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여러분과 나의 인생을 주님께서는 채우기를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빈배 그대로 인생을 살아가기를 주님은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그물이 가득하게 하신지라 요한이 주님이시라고 말하매 베드로는 그대로 윗옷을 입고 물 속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냥 배를 타고 나올 수도 있는데 너무 양심에 가책이 들고 주님 쳐다볼 얼굴이 없어 뭐 벼룩도 낫 짝이 있다고 예수님을 쳐다볼 얼굴이 없어서 물에 빠져 나오면 불쌍히 여길까 싶어서 그 찬물에 헤엄을 치고 해변가로 나오니까 물독에 빠진 쥐처럼 물이 조르르 흐르는데 덜덜 떨면서 주님께 나왔습니다. 그래서 조금 불쌍히 여김을 받으려고 인생은 자기를 자해함으로 말미암아 자악하므로 다른 사람에게 동정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왠 일입니까. 그곳에 보니 촛불을 켜놓고 떡과 고기를 구워놓고 주님께서 그 앞에 서 계시는데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숯불을 바라보자 말자 일시에 그 베드로의 그 상처 입은 모든 그 과거가 들어 났습니다. 그 저녁에도 안나사와 가야바의 뜰에 숯불이 피어있고 그날 저녁에도 예수님이 그 숯불 앞에 서서 상처 입은 얼굴로 그들을 쳐다보았는데 이 왠일입니까. 갈릴리 해변에서 주님이 그와 똑 같은 숯불을 피어놓고 그 숯불 앞에서 베드로를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주님께서 모든 자기의 과거를 해쳐보고 심판할 것 같았습니다. 베드로는 너무 괴로워 몸둘 것을 모르니까 너희가 잡은 것 중에 생선을 가지고 오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찌나 좋던지. 예 하고 뛰어가서 큰 생선을 들고서 뛰어옵니다. 그래서 숯불에 얻어놓고 나니까 주님께서 떡을 주시고 생선을 주시면서 이를 받아먹어라. 베드로가 받아서 떡을 씹어서 넘길려고 하니 목에 넘어갑니까. 그는 모래를 씹는 것 같습니다. 생선을 먹고 있어도 그의 마음속에는 안나사와 가야바 뜰에서 예수를 배반한 예수를 배반한 놈. 선생 배반한 놈, 이 나쁜 놈. 그 양심의 부르짖음밖엔 없습니다. 다 먹고 난 다음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바라보면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다른 사람들보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하외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그때 예수님께서 사용한 헬라어는 너는 이 모든 사람보다 아가페하느냐. 다시 말하면 감옥에도 같이 가고 죽는데도 같이 가는 그런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을 때 베드로가 그러하외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때 아가페를 쓰지 않고 헬라어를 썼습니다. 나는 그런 사랑은 하지 못하고 친구로써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래 그러면 네 양을 먹이라. 상처입은 그 마음에 주님께서 양을 먹이라고 하니 나를 버리지 않고 나를 인정해 주는구나 고용해 주는구나. 어느 정도 상처가 치료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요한에 아들 시몬아 이 모든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주여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여기서 너는 나를 아가페하느냐고 할 때 나는 헬라어 합니다. 나는 친구로써 사랑하지 감옥에도 같이 가고 죽는데도 같이 가는 그런 사랑은 못합니다. 그래 네 양을 치라. 한참만에 주님께서 쳐다보고 난 다음 이제 결정적인 말을 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정말 네가 나를 헬라어 하느냐. 정말 친구로써 나를 사랑하느냐. 거기에 일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말을 듣자 베드로는 염려하고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가 언제 아가페 사랑을 한다고 큰소리 쳤다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 처참한 지경에 쳐했는데 이제 오늘 만나서 네가 주님 헬라어 합니다. 친구로 사랑한다고 두 번을 말하니까 이제는 너 진자로 나를 친구로 사랑하느냐고 묻는 바람에 아이고 큰일났구나 또 내가 무슨 일을 저지를 줄 알고 주님이 묻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 그는 그만 절망에 쳐했습니다. 염려하고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나는 자신이 없어요. 친구로써 사랑한다고 말을 하지만 진짜로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 그것도 모르겠어요. 또 시험에 당하면 친구도 버리고 달아날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이 베드로라는 놈이 어떤 놈인지 나도 모르겠어요. 이 흉악한 놈. 이 무능한 놈. 나는 주님을 친구로 사랑한 다고 말은 했지만 진짜인지 가짜인지 주님이 아시지 나도 나를 모르니 어떻게 합니까. 주님이시여 나는 몰라요. 나는 못해요. 그래 내 양을 먹이라. 여기서 주님께서는 중대한 일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냐며 상처 입은 베드로의 마음을 다시 옛날로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숯불을 피어놓고 안나서와 가야바의 그 옛날을 다 기억하게 해서 그 상처를 활짝 펼쳐 넣고 거기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를 세 번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긍정하게 만들어서 그 상처를 주님께서 고쳐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이유도 모르게 염려하고 근심하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좌절하고 절망에 처합니다. 왜 그런지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 사람은 몸에 상처입거나 병들면 고칠줄 알지만 마음에 상처입고 병든 것은 고치지 않고 내버려둡니다. 그 상처가 피고름을 흘리기 때문에 그 때문에 늘 마음에 염려근심 불안 초조 절망에 허덕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 앞에 나와서 우리의 과거의 상처를 다 펼쳐놓고 그 과거 속에 예수님을 영접해서 주 앞에 솔직히 모든 것을 다 고백하고 주여 나의 상처 입은 내 마음에 들어오셔서 나를 고쳐달라고 하면 베드로의 마음을 고치신 예수님께서는 오늘날 여러분의 마음도 고쳐주실 것입니다. 그럴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이 베드로에게 결정적으로 네가 나를 감옥에도 같이 가고 죽는데도 같이 가는 아가페 사랑은 실패했다. 이제는 네가 나를 헬라어 친구로써 사랑한다고 했지만 이것이 진짜로 사랑하느냐. 그것을 추궁 당하자 베드로는 막다른 골목에서 깨어졌습니다. 주님 친구로써 사랑하는 것도 자신이 없습니다. 이제 나는 못해요. 자신 없습니다. 거기에서 베드로는 박살이 났습니다. 이제 완전히 깨어졌습니다. 이제 자신의 육신을 신뢰하는 신뢰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이제는 자신없어요. 나는 못해요. 나는 할 수가 없어요. 그때 주님께서 얼굴을 들어라. 그러고 너는 일어나서 나를 따르라. 여러분 그래서 그가 일어나서 이제는 자기 지혜도 따르지 아니하고 총명도 따르지 아니하고 자기 능력도 따르지 아니하고 자기 자랑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만 따를 때 예수께서 오순절 날에 성령으로 베드로를 채워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를 이끌어 주시매 그는 교회의 반석이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과 나도 한가지입니다. 여러분과 내가 내 자신이 지혜 있고 총명하고 잘났다고 자랑할 때는 여러분은 한갓 갈대에 불과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수없이 예수님을 부인할 수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시험과 환난을 통해서 자기가 얼마나 못나고 자기가 얼마나 무력하고 무능력한 것을 깨닫고 박살이 나서 예수님 앞에 나와 자신을 완전히 펼쳐놓고 내어 맡겨버릴 때 예수님은 일어나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반석입니다. 예수님께 젖 붙임을 받을 때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만 따라갈 때 예수 나의 지혜, 예수 나의 지식, 예수 나의 의로움, 예수 나의 거룩함 예수 나의 구속이 되어서 예수님만 따라갈 때 예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셔서 여러분을 흔들리지 않는 반석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영적으로 반석같이 만드시고 여러분 신앙으로 반석으로 만드시고 인생을 살 때 반석으로 만드셔서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로 주님을 따라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여러분께서 어떠한 감각을 느끼더라도 그런 것 아무것도 여러분 도와줄 수 없습니다. 여러분과 나를 갈대에서 반석으로 만들어서 여러분과 나를 승리로운 삶으로 살게 해 주시는 오직 일어나라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따라갈 때 예수님이 그 흘린 피로 씻어주시고 그 깨어진 몸을 먹여주시고 성령으로 우리를 인쳐서 붙들어줄 때 여러분과 나는 반석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
만군의 야웨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다 시몬 베드로와 같은 갈대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수님을 믿고 혹은 잘 믿는 날도 있으나 혹은 못 믿는 날도 혹은 일어섰는가 하면 혹은 무너지고 바람에 요동하는 갈대와 같이 변한 무상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많은 시련을 겪어서 점점 우리 자신이 무력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 우리 지식이나 우리 지혜나 우리 총명이나 우리 능력이나 주님 앞에서 낡은 옷 낡은 걸레 같은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못합니다. 안됩니다. 이제는 우리 예수 사람들 예수님만 마음속에 모시고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예수님이 성령을 주셔서 우리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갈 때 예수님이 우리를 반석으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자기를 버리고 자기를 깨뜨려 버리고 예수님 앞에 전 삶을 내어 맡겨서 예수 사람되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반석 같은 성도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