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하나님께 바친것

by 삶의언어 posted Sep 07, 2024 Views 4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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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야훼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야훼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야훼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여호수아 6장 17∼19절


언제나 실패하고 고통스러운 인생
주일, 십일조,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리면
형통하고 복된 삶 살게 돼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에 첫발을 디딜 때 그들 앞에 여리고 성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 입구에 있는 여리고 성은 난공불락의 굉장히 튼튼한 바위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루에 한바퀴씩 엿새동안 돌고 일곱째는 일곱 번 돈 후에 큰 고함을 치니 성이 무너졌습니다. 여호수아가 그 성을 공격하기 전에 미리 백성에게 말하기를 “여리고 성안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드린 물건이니 손대지 말라. 그러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고 들어가서 모든 생명을 도륙하고 승리의 개가를 부르고 사기가 충천했습니다. 여리고 성 정복 후에 그 다음 목표는 아이 성이었는데 여리고보다도 성이 작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만해서 아이 성을 공격했지만 아이 성 백성들이 나와 이스라엘 백성 36명을 그 자리에서 죽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혼비백산해서 도망쳤습니다. 여호수아를 비롯해서 모든 사람들의 간담이 녹는 것 같았습니다. 여호수아를 더불어 모든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통곡하니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너희 중에 물건을 훔친 사람이 있다. 나와 언약을 어겼기 때문에 내가 너희와 같이 하지 아니하므로 아이 성에서 패한 것이다. 내일 아침에 그 사람을 찾아 내어서 죽이고 불로 사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조사해보니 아간이란 자가 시날산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과 50세겔된 금덩이 하나를 취하여 자기 장막에 숨겼던 것입니다. 이에 아간과 그의 가족들을 다 잡고 짐승들조차도 다 붙잡아서 아골이라는 골짜기에 내려가서 돌로쳐서 다 죽이고 불로 태워서 돌무더기로 만들어 버리고 만것입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자복하고 돌이켜 아이 성을 공격한 결과 아이 성이 쉽게 함락이 되고 승리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 드린 것을 모르고 인생을 살아가면 언제나 실패를 하는 것입니다.

 1485년 영국의 국왕 리처드 3세는 영국의 통치권이 달린 중요한 전투를 앞두고 이에 앞서 마부에게 자신이 가장 아끼는 말을 준비하라고 일렀습니다. 그러나 대장장이는 “며칠 전 모든 말에게 새 편자를 박으라고 명령하셔서 준비한 편자를 다 써버렸습니다. 새 편자를 만들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왕은 서둘러 만들도록 지시했습니다. 급히 새 편자를 만든 대장장이는 말굽 위에 고정시키기 위한 못을 박기 시작했는데 한 개가 모자랐습니다. “못이 하나 모자랍니다. 잠깐이면 새 못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왕은 “시간이 없으니 아무 것이나 그냥 박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전장으로 나간 왕은 이제 적진으로 돌격하려고 했는데 그 순간 허술하게 박혔던 말 편자가 떨어지면서 말은 고꾸라졌고 위에 타고 있던 국왕 역시 바닥으로 뒹굴어지고 만 것입니다. 그는 곧 적들에게 포위를 당했고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소홀히 할 때, 그것으로 인해 큰 일을 그르칠 수가 있습니다. 아간은 전리품 가운데 사소한 몇 가지를 숨겼지만 그 일로 인해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패했고 그의 가족은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속에 “이것쯤이야. 하나님이 눈감아 주시겠지. 이것쯤이야 괜찮겠지”라며 사소한 일에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눈감고 나아가면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하는 일마다 낭패와 실망,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속에 하나님께 무엇이 바쳐진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1. 주일은 하나님께 드린 날

 유대인의 십계명 중에 제4계명은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입니다. 창조의 날을 기념해서 준 하나님의 날인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 8절로 10절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야훼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의 계명을 어기면 하나님이 죽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15장 32절로 36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어왔으나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온 회중이 곧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죽여서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대단하게 여기지 않는 이 사람이 안식일에 나무하러 갔다가 잡혀서 결국 하나님의 명령으로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안식일은 지켜도 좋고 안 지켜도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린 날이라는 것입니다. 엿새 동안은 우리 것이 되어서 일하나 이레째는 하나님의 날이므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날을 우리가 도둑질하면 도둑놈이 되고 그와 같은 상황 속에서는 사망의 세력, 저주가 따라오지 축복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이사야 58장 13절로 14절을 보면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야훼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야훼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야훼의 입의 말씀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놀라운 축복의 언약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교회 대학선교회 소속 윤혜준 양이 행정고시 교육행정직에 수석 합격을 했는데 윤혜준 양은 주일 예배를 철저히 지키고 바라봄의 법칙을 실천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년 전 윤 양은 행시를 보겠다는 결심을 부모님께 말씀하고 새벽 예배로 작정 여리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일 주일 후 윤혜준 양은 어머니로부터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너는 다윗이 든 돌멩이와 같다. 다윗이 든 돌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 같이 너는 예수님의 능력을 받아 나아가는 돌멩이다” 윤혜준 양은 이 말씀을 응답이라 여기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도 주일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주일 3부 예배를 드리고 난 후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대학선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고 소교구 모임에도 참석을 했습니다. 이렇게 온전하게 주일을 지키고 나면 윤 양은 일주일간 공부하느라 지쳤던 몸과 마음에 새 힘이 솟아났고 시험에 대해 담대함이 생겼습니다. 또한 바라봄의 법칙을 실천하여 하루에 12번 씩 합격하는 상상을 하며 친구들을 만나도 “공부가 힘들다”라는 부정적인 말은 일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잘 될 거야, 합격할거야, 수석할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 모습을 늘 상상하고 꿈꾸었습니다. 윤 양은 예배 시간에 꿈을 크게 가지라는 설교에 도전 받아 교육을 통해 나라를 이끄는 리더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게 되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온전한 주일 성수와 바라봄의 법칙을 실천하여 귀한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주일은 주님의 날이며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날입니다. 주의 날 우리가 기쁨 가운데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때 주님은 우리의 삶에 놀라운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소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소한 것을 등한이 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를 무너뜨리는 승리를 했지만 아이 성에서 대패를 하고 만것입니다.

 

 2. 십일조는 하나님께 드린 성물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을 야훼의 것, 야훼의 성물이라고 레위기 27장 30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질도 십분의 일은 야훼의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얻은 수입 중에 십분의 구는 우리 것이지만 십분의 일은 야훼의 것입니다. 십분의 일에 손을 대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말라기 3장 7절로 12절을 보면 “만군의 야훼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야훼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야훼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야훼의 말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살렘왕 즉, 평강의 왕 멜기세덱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에서 하나님의 대제사장으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가 아브라함을 축복하매 아브라함이 얻은바 십분의 일을 다 바쳤다고 말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생애 속에 십일조를 실행한 것입니다. 그 결과로 아브라함은 거부가 되고 창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자손들에게 십일조 드리기를 철저히 교육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 이삭도 창세기 26장 12절로 13절에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야훼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 예수 믿는 사람은 판자촌에서 살아야 한다. 예수 믿는 사람은 거지로 살아야 된다’ 이는 사탄이 하는 거짓말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믿는 사람이 얻어 먹고 동냥으로 살면 전도도 안되고 덕도 안되고 영광도 안되는 것입니다.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하셨는데 이웃을 사랑하려면 말로만 가지고 사랑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우리도 이웃을 사랑한다면 이웃에게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살아갈 길을 열어주고 도와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을 받아야 이웃을 도와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철저한 십일조 생활로 복을 받은 사람 중 가장 대표적인 사람은 미국의 부호 록펠러입니다. 그는 소년 시절에 공장에 다니며 주급 1달러 50센트를 받았는데 그때 어머니께 십일조 생활을 배워 시작함으로써 나중에는 엄청난 금액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치약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윌리엄 콜게이트는 16살에 비누 공장을 만들 꿈을 꾸고 뉴욕으로 가던 중 한 선장으로부터 십일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말을 명심하고 실천하여 거부가 되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시리얼’을 만들어 거부가 된 크로웰, 아이보리 비누로 유명한 아이보리, 맨소래담으로 이름이 난 하이드, 10만 달러의 부채가 있으면서도 먼저 십일조를 드렸던 크래프트, 기관차를 만들어 거부가 된 마티아스 볼드윈 등 세계적 거부들 대부분이 철저히 십일조 생활을 실천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을 우리가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므로 우리의 신앙과 사랑을 증명하는 시금석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했는데 바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을 우리가 도둑질 하면 반드시 저주가 따라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간 때문에 아이 성 전쟁에서 패한 것처럼 주님의 날도 도둑질하지 말아야 되고 돈도 도둑질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도둑놈이 되어서 주님을 찬미할 수가 없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우리 몸은 하나님께 드린 것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물이 있습니다. 로마서 12장 1절로 2절을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몸을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예수님께서 몸찢기고 피를 흘려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사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불타는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몸찢기고 피흘린 대가로 사주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우리 것이 아니요, 주님의 것입니다.

 어떤 북부신사가 미국 남부의 노예시장에 가보았습니다. 많은 노예들을 시장에 데리고 와서 팝니다. 한곳에 가보니 한 노예 남자와 한 노예 여자가 끌어안고 울고 있었습니다. 왜그러느냐고 하니 지금 막 팔렸는데 남편과 아내가 각각 다른 곳으로 팔려서 영원히 이별하게 되었다고 통곡을 하는데 새로 산 주인이 채찍으로 때립니다. 북부신사가 얼마면 이 두 노예를 팔겠냐고 물으니 자기가 산 것의 갑절을 달라고 합니다. 선뜻 갑절을 주고서 그 노예를 사고 노예문서를 가지고 밖으로 나와서 노예문서를 그들에게 돌려 주면서 “이제 당신들은 자유입니다. 자유롭게 가십시오”라고 하자 그 두 노예가 북부 신사에게 무릎을 꿇고 손을 빌면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노예 문서를 가지고 자유를 얻어 나갔다가도 곧장 잡혀서 또 노예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좋은 주인을 만났은즉 우리 평생에 당신을 섬기겠으니 노예로 데려가 주십시오” 그래서 이 북부신사는 그 두 노예를 북부로 데려가서 평생을 형제같이 돌보아 주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종이 되어 온갖 수모를 다 당하고 고통을 당했는데 새 주인 예수님이 오셔서 몸찢기고 피흘려 하나님 앞에서 값주고 사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서 구원을 받고 난 다음 예수님을 떠나가면 마귀에게 도로 잡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로 20절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것이 아니라 값을 주고 산 몸이 되었으니 이제는 우리 마음대로 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고 난 다음에 이 몸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 것처럼 살면 도둑놈이 되는 것입니다. 이 몸을 가지고 마음대로 술독을 만들어 놓고 굴뚝을 만들어 놓고 온갖 세상의 더러움에 뒹굴어서 더럽게 하는 것은 몸에 대한 범죄인 것입니다.

 역사를 보면, 천하를 호령하던 군주들이 패망한 것은 강력한 적수를 만났기 때문이 아니라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한 것이 그 원인으로 드러납니다. 은나라의 주왕은 달기라는 여인으로 인해, 주나라의 유왕은 포사 때문에, 당나라 현종은 양귀비로 말미암아, 로마의 영웅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에게 마음을 빼앗겨 결국 그 삶이 실패했습니다. 성경에 이스라엘의 왕 다윗도 처음에는 밧세바로 인해 죄를 지었고, 지혜의 모범이 되었던 솔로몬 왕도 말년에 이방 여인으로 인해 우상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한 남자가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것도 어머니와 아내로 말미암아 승리하고, 망하는 것도 여인으로 인하여 망하는 것입니다. 나실인 삼손은 들릴라의 유혹으로 그의 인생에 실패를 거듭했고,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 명이 없을 정도로 음란에 빠졌으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의 전이므로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을 우리가 맘대로 취하면 교만하고 불경스럽고 또 도둑이 되므로 하나님의 노하심을 받게 되고 복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국의 스펄전 목사는 “십일조를 드리지 않고 내가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요, 드려야 할 것을 드리지 않은 것도 도둑질하는 것이다. 주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주일 도둑놈이요, 예배시간에 예배하지 않은 것은 예배 도둑놈이며, 하나님께 드릴 영광을 가로채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 도둑놈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것을 우리 맘대로 취하면 도둑이 되므로 하나님의 노하심을 받게 되고 복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해를 살면서 언제나 마음에 다짐할 것은 우리 인생에 꼭 세 가지는 하나님의 것임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주일날은 하나님의 것이요,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요, 우리 몸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것을 명심하고 도둑질하지 아니하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이스라엘 같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같이 하셔서 승리하고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고 위에 있고 아래 내려가지 않고 남에게 꾸어 줄지라도 꾸지 않는 사람이 되지만 여기에서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아간과 같이 되어서 조그마한 아이성에도 참패하고 몰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살아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들은 이 세상이 우리 것이라고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들에게는 주일은 하나님의 것이요 성일이요,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요, 거룩한 재물이요, 우리 몸은 산 재물이요, 하나님의 것이지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받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속에 살고 천국의 영광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