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참 믿음

by 삶의언어 posted Sep 18, 2024 Views 3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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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1장 1∼3절

 

구원은 오직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것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바라보며 기도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적과 응답 임해


 기독교가 다른 어떤 종교와 비교해서 탁월하게 위대한 점은 누구든지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사함과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손자인 튤리안 차비진 목사는 「은혜의 순간」이라는 책에서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하라’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셨다’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7년 동안 라디오방송으로 성경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했던 디 한(Martin De haan; 1891∼1965) 박사는 기독교의 특징에 대해 “이 세상에는 ‘하라’의 종교와 ‘은혜’의 종교, 두 개의 종교만 있다. 그런데 ‘하라’가 아니라 ‘다 이루었다’가 기독교 신앙의 특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내가 다 이루었다’는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어떤 선행과 고행으로도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전적인 은혜로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 성령이 오셔서 구원받은 자로 살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다른 종교들은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구원을 이야기하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우리 기독교의 신앙인 것입니다.

 

 1. 믿음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인가를 믿는다고 할 때 조석으로 자꾸 변하면 믿음을 가질 수가 없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믿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이라든지 1년 365일 하루하루의 날짜가 지나간다든지 하는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왜냐하면 누구에게든지 이것은 변함없는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전능하심과 무소부재하심과 우리를 변치 않으시고 사랑해 주심을 믿습니다. 시편 102편 25∼27절에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변하지 않으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영원히 믿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기고 피 흘리면서 ‘내가 다 이루었다’고 하시며 운명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주님이 다 이루었다는 것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다 청산하시고 의를 주셨으며, 십자가에서 허물을 다 청산하고 거룩함을 주셨으며, 십자가에서 우리 질병을 걸머지고 치료를 주셨으며, 십자가에서 우리의 저주를 다 걸머지고 축복과 형통을 주셨으며,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하셔서 영생복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끝까지 믿을 수가 있는 것은 온 만물이 다 변해도 이 분명한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였던 무디(Dwight L. Moody)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 자신을 믿어보라! 실망할 때가 있을 것이다. 친구를 믿어보라! 언젠가 그들은 죽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대와 헤어질 것이다. 그대의 명성을 믿어보라! 언젠가 훼방하는 혀가 그것을 뒤집어 엎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대는 현세와 내세에 후회함이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를 믿고 살고, 또 어떤 사람은 친구를 믿고 돈을 믿고 명성을 믿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주어진 구원을 확실히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우리의 구원을 확증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1장 13절은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보혈로 구원받았다는 증거로 하나님이 성령으로 우리에게 인을 쳐주셨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도장을 찍음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을 확인해 주셨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믿고 구원의 주님을 고백하면 천국이 우리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 기적을 나타내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믿음을 통해서 기적을 행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을 나타내시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믿음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14장 13∼14절, 21∼22절에 홍해가 갈라진 기적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고 있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야훼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고 의지하고 있었더니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 마른 땅을 걸어가게 하는 기적을 주신 것입니다. 수르 광야에서 마라의 쓴 물이 달게 된 기적(출 15:22∼25), 40년 광야 생활 가운데서 나타내신 기적(시 105:39∼42)들을 보면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 믿음에 따라서 꼭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응답이 오는 시점은 가장 답답한 그 순간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고 할 때 이삭을 묶어서 제단 위에 얹어놓고 칼로 목을 찌르려고 하는 순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네 아들 이삭에게 손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한순간만 늦었어도 이삭의 목을 찔렀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믿음을 시험해 보십니다. 가짜로 믿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믿는 것을 시험해 보시고 그 시험에 합격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3. 믿음은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바라보는 것이다

 믿음이라는 것은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바라보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이름을 바꿔서 ‘열국의 아버지’라고 바꿔놓으셨습니다. 그 아내가 사래로 아들이 없는데 사라(열국의 어미)로 바꾸셨습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말하고 마음에 보고 행동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로마서 4장 17절에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고 했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믿고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히브리서 11장 1∼3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하신 것처럼 없는데서 있게 되는 것이 믿음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믿을 때 하나님은 믿음의 능력으로 이루어 주십니다.

 저는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불광동 천막교회에서 서대문으로 나올 때의 일을 잊을 수 없습니다. 서대문에 부흥회관이라는 건물을 짓고 1500석을 만들었습니다. 천막교회에 300명, 많아야 500명 모이는 시절이었는데, 그런 목회를 하다가 1500석이나 되는 교회를 채우려니 정신이 아득했습니다. 사람들마다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흉보며 손가락질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저의 믿음을 시험해 보신 것입니다. 제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라. 1500명 성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1500명의 성도가 꽉 들어차 있는 것으로 보고 믿고 말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라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주일 예배 설 때 마다 빈자석이 눈에 들어와 눈앞이 아득했습니다. 그래서 눈을 감고 1500명이 앉아서 설교 듣고 박수치는 것을 그리며 설교했습니다. 한주 한주 낙심을 주는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믿음을 가지고 감사하며 기도했더니 하나님의 약속대로 20명, 30명 불어났습니다. 그에 또 감사했더니 결국은 1년 만에 1500석 성전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배운 교훈이 무엇이든지 믿음이란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살림이 없으면 살림이 있는 것처럼 바라보아야 합니다. 손님이 점포에 없으면 점포에 손님이 가득차 있는 것을 바라봐야 합니다.

 남미에서 목회하는 친구 목사 한 분이 와서 저에게 “목사님, 세상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했습니다”라고 하면서 어린아이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어린아이는 다 자랐는데 양쪽 귀가 없었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귀가 나오도록 기도해 달라고 하더랍니다. ‘가톨릭 교회가 주종교인 이 나라에서 아이가 나으면 목회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하다가 어찌할 바를 몰라서 두려워하던 중 저의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목사님 책에 보니까 성전을 이전하고 교인 1500명 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득했는데, 없으나 눈을 감고 있는 것처럼 환영도 하고 믿었더니 이루어졌다는 것을 읽고 그래 나도 눈 감고 해봐야 되겠다. 그래서 그 아이를 앞에 세워 놓고 손을 양쪽 귀에 대고 눈을 감고 주님이시여, 지금 이 아이의 귀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내 손 아래 느끼는 귀가 얼마나 아름답게 활짝 펴 있는지 모릅니다. 주님 영광 돌립니다. 귀야, 펴질지어다. 펴져라” 그리고 난 다음에 손을 내리고 눈 뜨기 전에 “빨리 데려 가세요”라고 했답니다. 눈을 감고 귀가 생긴 것만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그 다음날도 그 아이가 문 밖에 왔다고 하기에 또 본인이 눈 감고 들어오라고 해서 귀에 손을 대고 난 다음 “하나님 아버지여 이 귀에 아름답게 귓바퀴가 생겨날 줄 믿습니다” 하고 나니 손에 뭐가 부딪치더랍니다. 손을 떼고 눈으로 보니까 귀가 확 펴졌더랍니다. 그래서 온전한 귀가 생겨서 남미 전역에 그 기사가 신문에 나고 굉장히 떠들썩하게 되었답니다. 그가 나보고 말하기를 “서대문 교회에 한꺼번에 1500명이 안 온 것이 얼마나 나에게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눈을 감고 믿음의 눈으로 기적을 보았던 목사님의 경험이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았더라면 저는 그 어린 아이를 위해서 담대하게 기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보아야 합니다. 담대하게 그렇게 볼 수 있으면 좋으나 볼 수 없거든 눈 감으시기 바랍니다. 눈감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보고 감사하고 입으로 시인하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도한 결과 매주 20명 내지 30명의 신자들이 등록하기 시작하더니 일년이 채 되기도 전에 2000명을 넘어섰고, 7000명이 되고 일만명이 되어 더 있을 수가 없어서 여의도로 옮겨가게 된 것입니다. 신바람 나지 않습니까?

 기도를 통한 믿음이 하나님의 손길을 움직여서 큰 기적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는데 믿음은 끝까지 행해야 되는 것입니다.(약 2:17; 히 10:35∼38) 우물을 팔 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파야 물이 나오듯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응답이 올 듯 말 듯 하며 응답이 오지 않아 낙심이 되어 자리를 털고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때가 응답받을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이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믿음에는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맥스 루케이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방주를 지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지팡이를 들어야 바닷길이 열린다. 여리고 성을 돌아야 여리고 성이 무너진다. 내 점심도시락을 내놓아야 수천 명의 시장기가 해결된다. 혈루증에 걸린 여인의 손이든 방글라데시 거지의 기도하는 손이든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야 예수님께서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보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행동을 보일 때 기적을 행하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 목사님은 “응답이 이루어질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범하는 커다란 잘못은 끈질기게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인내하며 기도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인가를 바라고 있다면 그것을 얻을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기를 원한다면 믿음으로 행할 때 목숨을 내놓고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느부갓네살 왕의 명령을 반대하고 우상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죽음을 불사하며 끝까지 기도했습니다. 일곱배나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결국 하나님께서는 털끝하나 상치 않게 그들의 목숨을 구해주셨습니다. 저의 60년 목회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께 수없이 많은 기도를 했고, 지금 돌이켜 보면 끝까지 참고 기도한 것 중에 응답 받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한 기도는 항상 영광스러운 응답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천국과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과 함께 교통하는 길은 생각, 꿈, 믿음, 말이라는 4차원의 영성을 통해서 입니다. 첫째로 우리는 생각을 굳게 먹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했으면 끝까지 생각이 바뀌면 안되고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을 것을 믿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병고치는 기도, 축복을 받는 기도, 부활영생 천국을 얻는 기도도 모두다 마음에 한번 작정을 했으면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굳은 마음을 가졌으면 두번째로 꿈을 가지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꿈이라는 것은 장차 이루어질 것을 마음속에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바라보고 그것이 이루어진 모습을 가슴 속에 그리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로는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넷째로 긍정적인 입술의 고백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에 ‘보라 믿어라 말하라’ 이 세가지만 확실히 하면 모든 것을 응답 받을 수 있다고 말을 합니다. 기도한다고 다른 것으로 애쓰지 말고 꿈을 가지고 바라보고, 그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없는 것이 있는 것같이 말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한도 내에서 꿈을 꾸기 바랍니다. 아브라함도 꿈을 통해서 살았고 이삭도 야곱도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요셉도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저 조용기 목사 역시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꿈을 마음속에 가지고 바라보고 감사하고 나아가면 믿음이 생깁니다. 입술로 시인하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말하고 나아가면 우리에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주일에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은 추수한 많은 곡식이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자연만물의 은택을 통해서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자연만물을 4차원의 영성을 가진 우리가 변화시킬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많은 것들을 거두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그것이 이루어진 것을 꿈꾸고 입술로 고백해야 하며, 또한 천국에서 누릴 모든 것을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누리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에 천국을 이루고, 가정에 천국을 이루며, 생활에 천국을 이룰 뿐 아니라 천국을 나누며 예수님이 재림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 천국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가 4차원의 영성인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통해서 3차원의 세계를 끌어안을 수 있습니다. 꿈을 통해서 끌어안을 수 있고, 믿음을 통해서 끌어안을 수 있고, 말을 통해서 끌어안을 수 있습니다. 이 네가지를 동시에 가지면 말할 수 없이 좋거니와 동시에 가지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을 집중하면 생각하는 대로 될 것입니다. 꿈을 꾸면 꿈을 꾸는 대로 될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면 믿음대로 될 것이고, 입술의 고백을 바꾸지 않고 계속하면 입술의 말로 기대하는 것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6∼17) 하나님의 성령이 계신 곳에서 우리가 4차원의 영성을 사용하면 성령이 그 4차원의 영성을 손발로 사용하셔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4차원의 영성을 가지고 누리고 있는 곳에 들어가 역사하셔서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주님의 약속을 누리고 체험하고 그리고 굳센 믿음을 얻어서 우리도 영생을 얻고, 우리 곁에 오는 사람들도 다 영생을 얻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추수감사의 계절에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하시고, 주님이 주신 4차원의 영성을 가지고 승리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믿음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되게 하여주시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천국을 맛보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