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고린도후서 9장 6∼10절
남에게 베푸는 모든 것 부메랑처럼 돌아와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돌려주시는 하나님
주님 나라와 선교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야
잘 알려진 우리 속담 중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와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세계도 동일합니다. 사랑으로 심어 놓으면 미움으로 거두지 않습니다. 언제고 사랑으로 심은 대로 다시 거두게 됩니다. 미움을 심어 놓으면 미움으로 거두게 됩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좋은 씨앗을 심으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의, 평강, 희락 등으로 심어 놓으면 언젠가 그 동일한 것으로 삶을 통해 거두게 되기 때문입니다.
1. 친절과 사랑으로 심으면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 친절과 사랑으로 심으려고 노력해야 됩니다. 조건 없는 친절과 사랑을 베풀어 놓으면 당장은 거두지 못할 지라도 세월이 지난 후에 우리가 베푼 대로 거두게 됩니다. 마태복음 7장 12절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로마서 12장 15절로 17절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고 말씀합니다. 함께 즐거워해주고 함께 울어주고 도움을 베풀면 그것이 반드시 우리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땅한 우주의 법칙과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부메랑이라는 무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나무를 구부러지게 해서 만든 무기인데 새와 같은 목표물을 향해 ‘탁’ 던지면 ‘휙’ 날라서 새를 때려 놓고 난 다음 던진 사람의 손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처럼 우리 삶에 우리가 남에게 베푸는 것이 부메랑이 돼 우리에게 꼭 돌아오는 것입니다.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제임스 레이니(James T. Laney)는 미국 에모리 대학교의 켄들러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에 건강을 위해 걸어서 학교에 출근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공원 옆을 지나서 학교를 가는데 공원 벤치에 아침부터 노신사 한 사람이 맥이 빠진 채 앉아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에 ‘아! 외로운 노인이구나’하고 지날 때마다 빵과 과자도 나눠먹고 커피도 두잔을 뽑아서 한잔씩 나눠 마시며 한 2년 동안 굉장히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학교에 가려고 출근하는데 벤치에 그 노인이 안보였습니다. 그 이튿날도 보이지 않자 여러 곳을 수소문해보니 그 노인이 세상을 떴다는 것입니다. 겨우 장례식 날에 병원에 찾아가 앉아 있으니까 한 사람이 심각한 얼굴로 봉투를 하나 들고 오더랍니다. 그래서 “이 봉투가 무슨 봉투냐?”고 물었더니 “한 번 열어 보시죠”하며 지나갔답니다. 그래서 레이니 교수는 그 유서를 뜯어 읽다가 놀라 자빠질 뻔 했습니다. 그 노인은 바로 코카콜라의 회장이었습니다. 은퇴하고 별 할 일이 없어 공원에 와서 앉아 있는 것을 레이니 교수는 버림받은 노인인 줄 알고 친구가 돼 주었던 것입니다.
그 봉투에는 “당신은 2년여 동안 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 준 친구였소. 나의 친구 레이니! 고마웠소”라는 편지와 함께 25억 달러의 유산과 코카콜라 주식 5%를 보태어 주었습니다. “25억 달러는 당신이 원하는대로 쓰시고 5%의 주식은 당신이 좋은 사업에 쓰세요”라는 글과 함께 말입니다. 25억 달러면 우리 돈으로 한 2조원쯤 될까요? 정말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친절을 베푸는 그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은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레이니 교수는 그 많은 돈을 에모리 대학교에 기부했고 에모리 대학은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서 미국 남부의 아주 으뜸가는 종합대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레이니 교수는 그 대학에서 16년간이나 총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참 사람 인생 모를 일입니다. 우습지만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난 다음에 솔직히 ‘나도 매일 여의도공원에 나가서 한번 걸어볼까?’하는 생각이 났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로 9절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기록합니다. 좋은 것만 돌아오고 좋지 않은 것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아닙니다. 좋은 것도 돌아오고 나쁜 것도 돌아옵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어머니가 딸에게 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어머님께서 누님이 친정에 왔다가 시집으로 돌아갈 때 그때는 양식이 부족할 때니까 쌀이나 보리를 커다란 부대자루에 넣어서 주는데 제가 보니까 꼭 어머니가 넣어 흔들어가지고서 눌러서 줍니다. 그리고는 옆에서 보고 있던 저한테는 “아버지에게 말하면 가만 안 둔다”고 으름장을 놓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우리 아버님께서 천국 가셨으니까 말합니다. 어린 마음에도 ‘우와! 친정에 오면 친정어머니가 저렇게 딸을 챙겨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놀라운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그렇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따뜻한 사랑과 자상한 사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느껴야 합니다..
2. 아브라함과 멜기세덱
아브라함과 멜기세덱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점이 많습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갔는데 하나님께서 얼마나 축복을 해주셨는지 한 집에 사병을 318명이나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300명이나 되는 사병을 삼시 세 끼 밥 먹이고 입히고 거느리고 있었다니 하나님께서 정말 많은 축복을 주시지 않으면 그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기 고향도 아닌 객지에 와서 300명이 넘는 사병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카 롯은 타락한 성 소돔과 고모라로 내려가서 살다가 전쟁이 일어나서 그돌라오멜 왕국의 연합군에게 전부다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브라함은 자기 군대를 동원해서 그돌라오멜 왕과 그 연합군을 공격해서 이겼습니다. 그돌라오멜 왕과 그 군대에게 소돔과 고모라 두 군대가 이기지 못한 것을 318명을 데리고 간 아브라함이 이겼습니다. 이것도 역시 아브라함의 든든한 뒷배이신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을 쳐서 물리치고 조카를 구출해 내고 잡혀가는 포로들을 데리고 돌아오니까 소돔과 고모라 왕이 영접을 하고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창세기 14장 18절에서 20절은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고 기록합니다. 이 살렘 왕 멜기세덱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세운 제사장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돌아오니 포도주와 떡을 주고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자기가 전쟁에 이겨 가져온 재물의 십일조를 거리낌 없이 이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은 또한 신약성경 히브리서 7장 1절로 3절에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십일조는 첫 번째 족장인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께 드린 예물입니다.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고 그중에 십분의 일은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손자인 야곱이 형 에서를 속여 장자권과 재산을 자기 것으로 다 만들고 형이 죽이려 하니 하란의 외할아버지 집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가다가 중도에서 잠이 들었는데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자기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고 그는 하나님께 서원을 했습니다. 창세기 28장 20절에서 22절은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야훼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직접 대화를 하고 싶고 가까워지기 원하면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십일조는 하나님의 주권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동행하시며 인격적으로 부족하고 연약해도 사랑해주시고 대화해 주십니다.
말라기 3장 10절은 “만군의 야훼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했는데 십일조만큼은 시험해 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장 20절로 21절에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 곳간에 우리는 십일조와 헌금을 저금해 놓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저금한 것에 엄청난 축복을 더하여 우리에게 나눠 주십니다.
3. 십일조가 가져온 축복
십일조가 가져온 축복은 대단합니다. 저는 예수를 믿고 난 후 지금까지 십일조를 반드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십일조만 드린 것이 아니라 솔직히 말씀드리면 십의 오조, 십의 십조까지도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정말로 많은 일들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6절로 9절은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고 기록하였으며 잠언 3장 9절로 10절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야훼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온전한 물질로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게 해주십니다. 돌아올 때는 그냥 돌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담아서 흔들어서 눌러서 넘치게 해서 “옛다! 가져가라!”하시며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에 그런 꿈을 꾸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제시한 그릇에 넘치도록 채우십니다. 우리의 믿음대로 우리가 말한 대로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이뤄지게 해 주십니다. 온전한 물질의 헌신 꼭 실천해 보십시오.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게 만들어 주십니다.
참존 화장품 대표 김광석 장로님은 말라기 3장 10절의 말씀을 읽고 십의 이조를 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업이 여의치 않던 때여서 쉽지 않은 결단이었지만 믿음으로 십의 이조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그 달의 매출액을 평소보다 8배나 많게 하셨다고 간증합니다. 이처럼 사업이 잘 안될 때 십일조를 드려야 됩니다. 대의그룹 회장 채의숭 장로님은 첫 월급을 타서 십의 삼조를 드리고 교회 봉사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분입니다. 그분은 현재 세계 36개국에 96개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사업성공과 축복받는 가정의 비결이 십일조와 감사 헌금이었다”고 본인의 자서전에 기록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열왕기상 17장에 보면, 온 땅에 가뭄이 들어 사람들이 많은 사람이 굶어 죽는데 한 여인이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사르밧에 사는 이 여인은 남편을 잃고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가뭄으로 먹을 것이 없어서 마지막 한 줌의 밀가루로 떡을 만들어서 아들과 함께 먹고 인생을 끝내려 한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엘리야에게 “엘리야야! 가뭄에 먹을 것도 없고 처참하지 않느냐? 내가 굶지 않게 만들어 줄테니 사르밧으로 가라. 가면 한 과부를 시켜서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사르밧에 와서 있으니까 허리가 다 굽어지고 굶주려 뼈만 남은 한 여인이 나무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을 불러 자초지종을 들은 엘리야는 대뜸 물 한대접을 얻어 먹더니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가서 떡을 만들어 내게 가지고 오너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참으로 몰인정한 이야기 아닙니까? 뼈만 남은 과부를 보고 마지막 떡을 만들어서 내게 가지고 오라니요? 그런데 이 과부에게 신앙이 있었어요. 그가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야인 것을 알고 난 다음에 그녀는 떡을 만들어 가지고 왔습니다. 보통 여자 같으면 불가능할 일이었지만 이 사르밧 여인은 자신의 고픈 배를 움켜쥐고 배고파하는 아들을 두고 엘리야에게 마지막 떡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엘리야가 그것을 먹고 난 다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녀를 축복했습니다. “이 가뭄이 지날 때까지 떡가루가 넘쳐날 것이고 기름병에 기름이 넘쳐날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르밧 과부와 아들은 이제 가뭄이 지날 때까지 밀가루 통과 기름병에 가면 다 먹고 나면 생기고 다 부어서 사용하고 나면 그만큼 있고 그렇게 또 채워지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고 십일조 생활을 하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은 구약시대에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도 가까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십일조 생활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아야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는 것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믿음과 감사로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모든 필요를 반드시 채워주십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은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사랑으로 헌신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100배, 60배, 30배로 보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꼭 시험해 보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 시험에 합격하면 반드시 주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시험을 당할 때 꼭 합격하도록 하십시오. 어떻게 해야 그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이 긍정적인지를 시험하십니다. ‘나는 안돼. 나는 못해. 나는 할 수 없어’하는 부정적인 마음을 먹으면 처음부터 낙제입니다. 눈에는 아무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나는 하나님이 계시니 모든 것이 넉넉히 이길 수 있다’라는 신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내일은 오늘보다 명년은 금년보다 다음 달은 이번 달보다 좋아진다는 긍정적인 희망으로 꿈을 가지고 그 다음에 믿음을 튼튼히 하십시오.
믿음이 바로 실력입니다. 낙심하여 바로 뒤로 물러나지 않도록 믿음으로 받침대를 삼고 그리고 입으로 시인하십시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은혜를 받은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든든한 뒷배가 돼 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것을 입으로 시인하십시오. 그리고 시험에 합격하면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하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낙심하면 스스로도 부끄러운 일이며 하나님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고린도후서 9장 8절은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지금 당장 직면한 것은 선교헌금입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아프리카나 중동이나 남미의 오지 그 먼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외롭게 악전고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온전한 마음으로 드리는 선교헌금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선교입니다. 많고 적음을 떠나 반드시 작정해서 기쁜 마음으로 드리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사랑과 배려 그리고 헌신으로 사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로 되돌려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주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고 우리가 먼저 헌신하고 우리가 먼저 십일조와 선교헌금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환경까지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