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서론]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눈에 안 보이는 대적’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마귀는 영체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눈을 닦고 보아도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마귀가 인간에게 나타나려면 인간의 생각을 통하여 혹은 동물이나 사람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마귀는 우리의 대적입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도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우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의 배후에 영채인 마귀를 밝히 알고 인간과 싸우지 말고 그 배후에 있는 세력인 마귀와 영적인 전쟁을 치뤄야 하는 것입니다.
[본론]
1. 마귀가 사용하는 도구
첫째로, 마귀가 사용하는 도구를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됩니다.
아담과 하와를 타락시킨 마귀의 도구는 뱀이었습니다. 마귀는 영체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나타나서 직접 말을 못하므로 하나님이 지으신 가장 지혜로운 그리고 아름다웠던 뱀을 옷 입고 나타난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절에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뱀이 직접 말한 것이 아닙니다. 마귀가 뱀을 옷 입고 나타난 것입니다.
창세기 3장 4절로 5절에 보면 아주 마귀는 간교하게 궤계로 하와를 사로잡은 것입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마귀가 아담을 붙잡고 혹은 하와를 붙잡고 강제로 입을 벌려고 선악과를 먹도록 하지는 않았습니다. 마귀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아주 부드럽고 상냥하게 와서 궤계로 간교하게 유혹해서 스스로 손을 내밀어 선악과를 따먹게 만든 것입니다. 육체적인 인간과 일대일로 말하기 위해서 마귀가 아름다운 뱀을 통해 온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가인이 아벨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기에 ‘아~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쳐 죽였구나!’ 그렇게 생각하지만 성경에는 그 배후의 세력에 관해서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10절로 12절에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우리가 서로 사랑할찌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가인이 아우를 죽인 것은 악한 자에게 속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악한 자가 뭡니까? 원수 마귀 아닙니까? 마귀에게 속해서 마귀의 사주를 받아서 그 동생 아우를 죽였다. 그러므로 가인이 아벨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분노해서 죽인 것은 그 배후의 세력이 바로 마귀의 충동에 있었다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밝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의의 배후에는 마귀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불의와 부정과 부패가 횡행하지만, 그 불의와 부정과 부패의 배후에는 언제나 마귀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죄는 바로 마귀의 탈입니다. 마귀는 죄를 탈로 덮어쓰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그냥 죄로 보면 안 됩니다. 죄는 영적인 마귀의 나타난 형상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를 죄로 아무리 취급해서 없애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는 것은 집안에 거미줄을 아무리 치워버려도 거미를 잡지 않는 이상은 거미는 자꾸 거미줄을 치는 것입니다. 오른편에 있는 거미줄 걷어 놓으면 왼편에 가서 거미줄을 치고 그것을 거두면 앞에 가서 치고 앞에 것을 걷으면 뒤에 가서 치는 것처럼 죄를 아무리 우리가 정하게 하려고 해도 마귀가 있는 이상은 언제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4절에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을 어기는 마귀의 일은 항상 우리 가운데 존재하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인면수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사람으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속은 짐승보다 못하다.’ 사실은 마귀가 사람을 잡아서 행하는 불의와 추악과 범죄는 짐승보다 훨씬 못합니다. 짐승보다 훨씬 사악하고 흉악한 것입니다.
지난 4일 매일경제신문에 난 것을 보니까 경마에 미친 아버지가 친아들을 5백만 원에 팔아넘기고 그 돈마저 경마로 모두 날려 버렸다고 했습니다. 아들을 5백만 원에 팔아먹어 그 돈으로 경마한다. 그것은 경마마귀가 들어간 것입니다. 미쳐도 보통 미친 것 아니에요. 제정신으로 그렇게 할 수 없잖아요. 같은 날 제주일보에는 40대 남자가 조카를 9살 때부터 4년 동안 성폭행했고 그 여동생도 성추행하다가 잡힌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는 21살의 이종조카를 지난해부터 계속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카 3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니 짐승과 같지 않습니까? 보통 사람으로 그렇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음란마귀가 그를 사로잡았기 때문에 제정신이 아닌 것입니다. 마귀를 따라서 성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지난 1월 2일 YTN기사에 의하면 한 미혼모가 헤어진 옛 애인과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로 인해 현재 만나고 있는 애인과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해 아파트 복도에서 아이를 낳아 목 졸라 죽여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낳은 자식을 목을 졸라서 죽인다면 그건 악한 행동이요, 그 악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배후에 사탄이 그를 그렇게 조정한 것입니다.
얼마 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돈이나 귀중품은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단순한 분노로 무려 20여 명의 사람을 살해했습니다. 흉기로 지문을 지우고 죽은 시체를 토막 내어서 그는 유기했습니다. 어마어마한 흉악한 범죄입니다. 짐승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악마화된 인간입니다. 마귀가 그 인간의 탈을 쓰고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한 것을 우리가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악은 그 배후에 원수마귀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됩니다. 마귀가 있는 이상은 항상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미움의 배후에도 마귀가 있습니다.
요한일서 3장 15절에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우리가 보통 평범하게 미워합니다. 그러나 그 미워하는 소스가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의 소스는 하나님께서 나오지만 사탄은 미움이기 때문에 큰 미움이나 적은 미움이나 미움은 그 근원이 마귀에게 있습니다.
어떤 자매님이 제게 신앙상담을 왔는데 남편하고 우연히 말다툼을 하고 난 다음 그날부터 남편이 딱 보기가 싫고 어마어마하게 밉다는 것입니다. 어떤 생각이 생기느냐 출근하다가 그만 교통사고가 나서 팍 죽어 버리면 좋겠다. 그런 생각까지 마음에 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마음속에 미움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두려워 견딜 수가 없어서 제게 신앙상담을 왔습니다.
“목사님! 내 진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교통사고가 나서 죽어 버리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미움이 솟구쳐 오르니 이것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아무리해도 미움을 떨쳐 버릴 수가 없고 고민 고민하다가 상담하러 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자매님! 그 미움의 근원이 자매님에게서 난 것이 아닙니다. 자매님을 자꾸 원망하지 마십시오. 싸움은 했지만, 그 결과로 말미암아 문을 열어 주니까 무엇이 들어왔느냐, 사탄이 들어와서 미움을 불태워서 가정을 파괴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도 원망하지 말고 남편도 원망하지 말고 그 원인자가 배후에 있는 사탄이기 때문에 예수 이름으로 단호하게 물리치십시오. 그리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 주고 물리치고 계속해서 내 속에 있는 원수 마귀야 미움을 가져오는 원수 귀신은 물러가라!” 대적하라고 했더니 곧장 연락이 왔습니다. 마음에 미움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봄날같이 평안하게 되고 마음에 사랑이 넘치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변화가 오게 된 것입니다.
미움의 배후에도 마귀가 있습니다. 살인의 배후에는 물론 마귀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마귀는 살인자입니다. 오늘날 수 없는 살인은 배후에 마귀의 역사입니다. 전쟁이 일어나서 큰 살인을 하는 것도 지도자의 마음속에 살인하는 마귀가 들어와서 그런 것입니다.
교도관으로 은퇴한 박효진 장로님이 쓴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는 책을 여러분 읽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곳에 보면 1995년 자신의 일가족을 살해해서 암매장한 한 청년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의 가명은 이호성으로 아버지, 어머니, 친형과 형수, 조카 등 5명을 모두 죽여서 마당에다가 암매장했습니다. 교도소에 들어온 그의 얼굴을 보니까 전혀 그런 범죄를 저지를 사람 같아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장로님은 오랫동안 교도관 생활을 했기 때문에 교도소에 들어오는 사람의 눈빛만 봐도 저놈은 살인범이구나! 저놈은 강간한 놈이구나! 이놈은 교도소를 제집처럼 드나드는 놈이겠구나! 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보니 순진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눈도 양처럼 순하고 얼굴도 아주 앳되고 결코 다섯 명이나 살해해서 마당에 암매장할 정도의 흉악한 범죄인이 아닌데 어떻게 그랬을까? 그래서 하루는 그를 찾아가서 전도도 할 겸 왜 살인했냐고 물어보니까 살인하기 한 사흘 전에 눈앞에 할랑할랑한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귀신같은 여자가 나타나서 자꾸 자기에게 알랑거리더랍니다. 낮에도 나타나고 밤에도 나타나고 꿈에도 나타나고 겁이 났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아버지에게 용돈을 타러 저녁에 들어갔는데 용돈을 달라니까 아버지가 화를 벌컥 내면서 “어떻게 자꾸 돈만 쓸려고 하느냐? 줄 돈이 없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순식간에 그 알랑알랑 하던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여자 같은 귀신이 나타나더니만 “죽여라! 죽여라! 너 신발장에 가면 망치가 있다. 그 망치를 끄집어내서 네 아버지를 쳐 죽여라!” 순식간에 분노가 끌어 올라서 신발장에 뛰어 내려가서 망치를 들고 와서 아버지 머리를 쳐서 죽였습니다. 말리는 어머니를 보니까 그 귀신이 “어머니도 쳐 죽여라!” 그 어머니를 쳐 죽였습니다. 건넛방에 가서 형도, 형수도 조카도 쳐 죽여라. 그래서 형도 형수도 조카도 망치로 쳐 죽였습니다. 그러자 그 귀신이 하는 말이 “마당에 암매장하라!” 마당을 파서 암매장했어요. 그리고 난 다음에 제정신이 들고 보니 너무나 끔찍한 살인을 행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도저히 살인할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따라오면서 자꾸 살인하라고 해서 살인했는데 교도소에 들어가고 난 다음에도 나타나서 “이제는 너 애비 죽이고, 어미죽이고, 형 죽이고, 형수 죽이고, 조카 죽인 네가 살아서 뭐하냐? 자살하라! 자살해라!” 그래서 교도소에서도 몇 번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그러한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결국 장로님의 전도를 받고 그 귀신이 쫓겨 나가고 그는 완전히 중생하여 선한 사람이 되어 할렐루야를 하고 사형장으로 나갔다는 얘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마귀가 오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얼마 전에 저의 사무실에 인터넷 편지를 보낸 자매님이 계시는데 그 간증을 보고 내가 놀랬습니다. 우리교회 성도인데 집 안 청소를 하기 위해서 아침을 먹고 난 다음 복도 편에 문을 확 열어 놓고 집안 청소를 하는데 한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건장한 남자가 확 들어오더니만 입을 막고 몸을 잡고서는 끌고 방 안으로 들어가서 있는 돈을 다 내놓으라고 그래서 하나님이여 날 살려달라고 하는데 강도가 머리를 벽에다가 막 부딪히니까 정신이 혼미해져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완전히 정신을 잃지 않았는데 막 입에서 방언이 나오는데 자기는 상상할 수 없이 폭발적인 방언이 나오더랍니다.
그러니까 이 강도가 눈이 휘둥그레져서 쳐다보고 있더니만 그 눈에 광기가 사라지는데 마치 구름이 사라지듯이 광기가 사라지고 눈이 어린양같이 부드러워지고 얼굴에 흉한 모습이 사라지더니만 “어이구 피를 많이 흘려서 안 되겠군” 그러더니만 “빨리 치료해야 되겠다.” 그러면서 “차비 있거든 차비나 좀 주시오.” “이웃에 빌려야 돈이 있다”고 하니까, “경찰에 신고하지 마시오” 그러고 가버리더랍니다. 그 간증을 제게 보내왔어요.
그가 들어 올 때는 도적하고 살인할 마음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무자비하게 끌고 와서 머리를 벽에 부딪혀서 머리가 깨어져서 피가 흐르도록 한 그가 폭발적인 방언이 나와서 방언으로 기도하니까 그 속의 마귀가 억압을 당해서 물러간 것입니다. 그 후에야 본심으로 돌아오니까 머리에 피 흘리는 것까지 걱정을 하고 그다음에는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도망을 쳐버렸습니다. 사람이 흉악하게 되는 것은 그 사람 자체가 그런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마귀가 들어와서 그렇게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죽이기 위하여 가룟유다를 사용했습니다. 가룟유다의 생각에 예수님을 팔 것을 지시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에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악한 생각을 집어넣었습니다. 예수님을 팔아라. 예수님을 팔아라. 우리가 생각관리를 잘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생각관리를 잘못하면 마귀의 생각을 받아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에 가담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생각 관리를 잘하는 우리들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말씀을 생각하고 읽고 묵상하고 말씀 속에서 서야지 탐욕이 들어오면 그 탐욕을 통해서 모든 마귀의 생각이 들어와서 흉악한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님
둘째로, 성경은 우리에게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혈과 육이라는 것은 사람 아닙니까? 이 피와 육을 가진 사람과 씨름하는 것이 아니다. 이 씨름은 보통 씨름이 아닙니다. 싸움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인간과 대적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싸운 이스라엘 백성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내오면서 지치고 피곤하고 영양실조에 걸리고 목말라서 르비딤에서 그들은 시험에 들어 모세를 향해서 원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바위를 쳐서 물을 내어서 마시게 했는데 그러자마자 그들을 습격해 온 것이 아말렉입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광야에서 멸절시키려고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지치고 피곤하고 무장도 되지 않고 훈련도 안 되었으니 아말렉에게 멸망당할 수 있습니다. 신속히 여호수아를 세워서 장정들을 조직하여 군대로 편성하여 아말렉을 대적하러 나갔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안 됩니다. 아말렉에게 밀리고 밀리고 수많은 이스라엘 청년들이 죽고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그 전쟁터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라가서 그 전쟁터를 향하여서 지팡이를 들고 손을 들어 하나님께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여호수아와 그 군대들에게 어마어마한 능력이 임하였었습니다. 그들은 일당백, 일당 천의 능력이 임하고 아말렉은 힘빠진 여인들과 같았습니다. 순식간에 이스라엘 백성은 아말렉을 치고 밀고 나가고 수많은 아말렉 군사들이 상처를 입고 죽임을 당했었습니다.
모세가 팔이 아파서 팔을 내리고 기도를 그치니까 그만 그 능력이 사라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말렉이 또다시 의기충천해서 밀고 들어오매 이스라엘은 파죽지세로 무너졌습니다. 또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모세가 손을 내리면 졌습니다. 나중에는 아론과 훌이 모세의 한쪽 손과 다른 손을 붙잡아 들어 올려서 해가 질 때까지 기도를 계속하니 아말렉의 군대가 완전히 참패해서 물러간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쟁도 실제로 사람이 싸우는 전쟁의 배후에 영적인 전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사들과 사탄의 사자들과 영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것이 육신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사탄의 사자들은 아말렉을 통해서 싸우고 하나님의 사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싸운다는 것입니다. 기도가 거기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중남미의 과테말라에서 제가 집회한 까벨레로스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시내 한복판에 있는 땅을 사서 교회를 짓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갑자기 경제사정이 나빠져 우리나라의 IMF처럼 되었습니다. 그래서 은행금리가 턱없이 올라가 교회는 기둥과 지붕만 겨우 올려놓은 상태에서 건축이 중단되고 목사님은 여러 달 동안 고난 속에 금식하며 철야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이 기도하는 중에 환상이 탁 나타났습니다. 길이가 약 1O미터에 굵기가 30센티정도 되는 큰 뱀이 성전부지에 또아리를 틀고 고개를 들고서 혀를 날름대고 있더랍니다. ‘교회를 짓다가 못 짓고서 이런 낭패에 처한 것은 바로 교회 부지 안에 있는 또아리를 틀고 있는 뱀이 반대를 하는구나! 사탄의 일이구나!’ 그래서 그는 예수 이름으로 그 마귀를 꾸짖고 온 교인이 모여서 마귀를 내어 쫓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상황이 변화되었습니다. 문제가 풀리기 시작하는데 성전 부지를 원금 2배를 주고 사겠다는 사람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원금의 2배를 받고서 성전 부지를 팔고 12배나 더 넓은 땅을 사고 그 땅에 아름다운 성전도 건축하고 기독교학교도 지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옛날 그곳에 마야족이라는 원주민이 살았는데 그들은 날개달린 뱀을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던 신전이 있던 바로 그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마야족속들이 섬기던 날개달린 그 뱀을 예수 이름으로 쫓아내고 물리치니까 하나님의 축복이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를 방해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세력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것은 영적인 존재인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형태로 나타나든 뱀의 형태로 나타나든 형태를 입고 나타나서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같이 영적전쟁을 치뤄야 되는 것입니다. 마귀를 대적하고 쫓아내야 마귀와 함께 모든 저주도 물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귀의 세계를 잘 알아야 됩니다. 마귀의 세계라는 것이 무슨 전설의 고향에나 나오는 그런 희미한 세계가 아닙니다.
에베소서 6장 10절로 12절에 보면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선생은 여기에서 마귀의 내부를 소상하게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정사가 있어요. 정사라는 것은 정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12장 26절에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마귀가 나라가 있어요. 나라에 대통령이나 수상이 있는 것처럼 마귀도 나라가 있어서 마귀는 흑암의 나라에 임금인 것입니다. 마귀는 자기 나라에 임금 정사를 가지고 있고 그 다음에는 그 밑에 권세가 있습니다. 권세는 여러분 오늘날 정부의 조직에 장관들이 있지 않습니까? 교육부장관, 국방부장관, 재정부장관같이 마귀의 나라에도 장관이 있어 그 장관들이 온 마귀의 세계를 다스리고 돌보고 있는 것입니다. 조직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4장 6절에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고 해서 예수님이 사탄에게 절하면 예수님에게 하늘나라에 장관자리 하나주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인 예수를 보고 사탄이 자기나라 장관자리 주겠다고 그런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 마귀의 일인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세상 주관자, 세상의 여러 가지 어두움의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마귀는 오늘날 지사가 있고 시장이 있고 군수가 있고 면장이 있는 것처럼 그런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리단위까지 개인 가정까지 사탄은 조직을 하고서 자기 조직관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19절에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온 세상은 악한자의 이와 같은 세상 주관하는 조직 속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2절에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합니다. 마귀는 왕으로 앉아있고 그 밑에 권세들인 장관들이 있고 그다음 세상에 모든 조직이 있어, 면 단위까지 개인가정 단위까지 전부 얽어매고 악의 세력으로 꽉 잡고 세상풍속을 따르게 하고 하나님을 못 따르게 하고 점점 점점 멀리멀리 세속에 빠지게 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굉장히 조직적으로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악의 영들 마귀는 군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사들을 가지고 동원해서 총공격을 하고 싸우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4절에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마귀가 타락할 때 하늘천사 3분의 1을 같이 타락시켜서 마귀의 군사로써 땅에 던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용이 쫓겨나갈 때 그 사자 타락한 천사들도 함께 세상으로 쫓겨났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사야 24장 21절에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세계의 배후의 세력으로써 마귀는 엄청난 조직을 가지고 임금과 장관들과 지사들과 시장들과 군수들과 면장들처럼 이런 면밀한 조직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마귀를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천사들이 우리를 둘러 진치고 우리를 도와주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마귀와 싸워서 승리를 갖다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외롭게 혼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천군과 천사들을 우리에게 보내어서 우리를 위해서 역사하고 싸워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태복음 16장 23절에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지 못하도록 말렸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 23절에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주님이 가장 사랑하는 수제자 베드로를 보시고 난 다음에 사탄아 물러가라고 말했습니다. 조금 전에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니까, 주님이 ‘바요나 시몬아 내가 복이 있도다 이를 내게 알게 한 것은 내 혈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니’라고 칭찬했는데 그 말한 얼마 후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것을 말할 때 베드로가 간하여 말하되 그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럴 수가 없다고 말하니까 주님이 사탄아 물러가라고 했습니다. 순식간에 사람의 생각을 통해서 사탄이 들어왔습니다.
여기 주님이 뭐라고 했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 보통 사람으로 생각했다고 베드로는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자기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사탄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바로 그 베드로를 보고 사탄아 물러가라고 한 것입니다. 얼마나 순식간에 우리 생각을 통해서 사탄이 들어오고 우리는 그것을 모르는데 주님은 그 근원을 분명히 알아냈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22장 31절로 32절에 베드로가 뭐라고 했습니까? 주여 감옥에도 같이 가고 죽는데도 같이 가겠습니다. 큰소리 쳤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누가복음 22장 31절로 32절에 보면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주님은 미리 벌써 보시고 ‘사탄이 너를 밀 까부르듯이 완전히 까불러서 너를 박살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너를 위해서 기도를 했다. 네가 넘어지지 않게.’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모른다고 부인하지 않습니까? 그건 베드로의 생각이 아닙니다. 사탄이 들어와서 베드로로 하여금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게 하고 좌절하고 절망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영 넘어지지 않는 것은 주님께서 베드로를 위해서 기도를 해주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 아나니아와 삽비라 이야기를 보십시오. 아나니아가 삽비라 아내와 함께 땅을 팔아서 얼마간 감추고 난 다음에 베드로에게 와서 전체를 다 가져왔다고 하니까 성령이 충만한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땅이 있을 때도 네 땅이고 팔아도 네 땅인데 왜 거짓말 하느냐?”
사도행전 5장 3절에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거짓말 할 때에 사탄이 들어와서 거짓말을 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땅값이 다 자기 것인데 얼마만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도 될 것인데 하나님 앞에 나와서 일부를 가지고 나오면서도 이것 전부 다 가지고 나왔습니다고 거짓말을 하니까 베드로가 “아나니아야 어떻게 사탄이 네 마음속에 가득하여 거짓말을 하느냐?” 참 놀라운 것은 우리는 우리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놀랍게도 우리는 마귀의 생각을 쉽게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말씀을 따라 생각하지 아니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탄이 들어와서 우리를 시기, 분노, 질투, 교만, 오만, 자기자랑 이런 것으로 넘어뜨린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언제나 우리가 감시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흉악한 모습으로 나타나거나 협박 공갈로 나타나지 않고 아주 교활하게 우리 속에 생각을 통해서 나타난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의 배후가 어디에서 오는지를 늘 깊이 생각하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 읽고 기도하지 아니하면 순식간에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사탄이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왜 새벽기도 늘 해야 되고 왜 매일같이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되느냐.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 지킴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을 떠나면 언제 마귀가 들어와서 마귀의 궤계로 우리 마음을 사로잡을지 우리 모르는 것입니다.
3. 마귀를 대적하라
셋째로, 성경은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마귀의 정체를 분명히 알아야 대적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13절로 15절에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이 말씀은 주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 죄를 대신 다 청산하시고 우리를 정죄하는 율법을 십자가에서 폐지해 버리시고 그 다음 마귀의 나라의 무장을 해제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무장이 해제되었습니다. 쫓겨나지는 않았지만 무장이 해제 되었는데 이제는 무장이 해제된 것을 알지 못하는 우리에게 협박과 공갈로 사로잡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 마귀의 나라 무장을 해제할 것을 예언하여 말하기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무장이 해제된 존재라는 것을 우리가 늘 마음속에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교활한 생각으로 우리를 사로잡지 무장은 해제된 마귀인 것입니다.
마귀의 행위는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라고 말한 것입니다.
마귀는 도적질합니다. 우리에게 와서 우리의 뜨거운 신앙의 열정을 도적질합니다. 어떻게 해요. 서로 참수하고 서로 손가락질하게 해서 시험에 들게 하고 그래서 우리의 마음에 뜨거운 신앙을 도적질합니다. 욥을 보면 욥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욥을 참수하지 않습니까? 욥의 순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기는 것을 꼬집어 참수해서 욥이 시험에 들게 만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의 기쁨도 빼앗아 가고 평안도 도둑질하고 믿음도 도둑질하고 소망, 사랑, 건강을 도둑질하는 마귀의 도적의 왕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 19절에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리운 자요” 라고 말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그대로 있으면 마귀가 신속히 와서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빼앗아 가는 도적이 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 데이빗 A. 심핸슨은 사탄이 인간을 유혹할 때 쓰는 방법이 지극히 심리학적이라고 말했었습니다. 먼저 마귀는 우리 마음속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를 집어넣는다고 했습니다. “나는 무능하다. 나는 아무 쓸모가 없다.” 이렇게 자존심을 짓밟아 버립니다.
낮은 자존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는 형편없는 쓰레기라고 생각하도록 마귀는 자꾸 그렇게 생각을 넣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내게는 미래가 없다. 꿈도 없다.”하며 미래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만듭니다. ‘나는 장차 아무 것도 못한다. 나에게 아무 좋은 일도 생겨나지 아니할 것이다. 나는 절망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마귀는 와서 ‘하나님 앞에 죄인이다. 내 죄가 얼마나 많으냐? 너는 하나님께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 버림받은 놈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얼마나 부정적이고 절망적이고 비관적이고 파괴적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제가 늘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처럼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생산적이고 꿈과 희망을 가지라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요, 꿈을 잃어버리고 희망을 잃어버리고 부정적이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비관적이고 자기를 비하하고 자기의 미래를 절망적으로 생각하고 늘 보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죄의식을 가지고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은 사탄의 역사인 것입니다. 마귀가 하는 행위는 그 이름과 같습니다.
마귀는 히브리어로 사탄인데 송사자, 대적자란 말이고 헬라어로는 디아볼로스인데 훼방자, 거짓의 아비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마귀가 하는 말은 모두 거짓이요,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참수합니다. 그리고 마귀는 죽입니다. 마귀는 죽인다는 것은 타락시킨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고통을 가져와서 마음을 죽이고 좌절시키고 절망시키고 공포를 갖다 주고 미움과 시기와 분노와 질투와 방탕을 가져와서 마음을 죽이고 영을 죽이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2장 14절에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라고 말했습니다.
사망의 세력을 가지고 와서 마음에 믿음, 소망, 사랑, 의, 희락은 다 생명 아닙니까? 그런데 믿음도 빼앗고 소망도 빼앗고 사랑도 빼앗고 의도 빼앗고 평안도 빼앗고 기쁨도 빼앗고 마음에 죽음을 가져옵니다. 사는 희망을 다 없애 버리고 살아갈 용기와 힘을 빼앗아 버리는 것은 마귀의 일인 것입니다.
누가복음 21장 34절에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주님 오실 때 준비하지 못하게 해서 마음을 둔하게 만드는 것이 마귀의 일인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의 종국적인 목적은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멸망은 완전히 주님을 버리고 타락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신을 섬기게 하고 우상을 섬기게 하거나 무신론자가 되거나 인본주의자가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처음 예수를 믿어 잘 출발했다가 마귀에 잡혀서 도적질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멸망의 길에 들어간 사람이 많습니다. 다른 신을 섬기는 사람, 우상 섬기고 무신론자나 인본주의자가 된 사람도 많지요.
디모데전서 4장 1절에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마귀를 단호하게 대적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버려 두면 안 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 떠나가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로 9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대적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 10절에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사탄아 물러가라고 대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대적할까요? 성경에는 말하기를 너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라고 말했습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마귀가 우리 근처에 올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해야 됩니다. 마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두려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 앞에 떱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귀의 모든 무장을 해제하고 예수님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 그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리권 행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습니다.
우리가 사건이 생기면 변호사에게 대리권 행사를 하도록 합니다. 변호사가 우리를 대신하여 법정에 가서 변호해 주는 것처럼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대리해서 마귀를 쫓아낼 대리권 행사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너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고 대리권 행사를 할 권한을 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당당하게 예수님의 고난을 이양 받았으므로 예수 이름으로 원수마귀를 대적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희 원수귀신아 물러가라! 원수마귀는 떠나가라!’ 끊임없이 마귀를 쫓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의 신앙이 언제나 미지근해지고 타락하는 이유는 마귀와 타협하고 마귀를 내어 쫓지 않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무시무시하게 마귀가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대적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또한 보혈과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해야 됩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0절로 11절에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는 마귀가 제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어린양을 잡아 문설주에 발라 놓을 때는 죽음의 사자가 그 집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우리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면 마귀가 그 피를 보고 도망을 치는 것입니다. 피는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고함쳐서 말을 합니다. 어린양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명하노니 원수귀신아 물러가라고 할 때 원수마귀는 떨고 물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에 마귀가 정죄감을 가져올 때 ‘나는 예수의 보혈로 구원함을 받았다’고 고백하면 기록하였으되 보혈로 죄씻음을 받았느니라는 말씀처럼 마귀는 물러가는 것입니다.
병이 들어와서 우리를 괴롭힐 때 기록하였으되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느니라.’ 말씀은 마귀의 거짓말을 밝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나는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었다. 그러므로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 너희 귀신아 물러갈찌어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말씀은 굉장한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보혈과 말씀에 의지해서 마귀를 물리치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 28절로 29절에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고 좌절한 제자들에게 주님 말씀했습니다.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1장 22절에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기도하고 기도가 약하면 금식하면서 기도하면 어떠한 강한 마귀도 쫓겨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기도로 쫓겨나가지 아니하면 금식기도하고 나가면 마귀는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여러분 우리들은 모두다 예수님께로부터 권세 받은 사람입니다.
누가복음 10장 18절로 19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러므로 권세 있는 자입니다. 마귀는 힘을 가지고 오지만 여러분은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트럭은 힘을 가지고 있지만 교통순경은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트럭이 아무리 강한 힘을 가지고 달려와도 교통순경의 권세 앞에서는 꼼짝도 못합니다. 마귀가 아무리 강하지만 주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는 어떠한 마귀도 물리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권세 있는 자입니다. 여러분은 예수 이름으로 위임받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보혈을 갖고 있으며 말씀을 갖고 있으며 권세를 갖고 있으며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마귀를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주위에 일어나는 수많은 고통스러운 인간사 뒤에는 그것을 조정하는 마귀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만 해도 벌써 이긴 것입니다. ‘아 이것은 사람이나 환경이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니라 배후에 이것을 조정하는 마귀가 있구나’ 원인을 알면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병의 근원을 알게 되면 처방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에게 나타나는 시험과 환난과 고통의 배후에 사탄이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대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니고 마귀가 일하는 일이면 인간의 힘이 아닌 기도와 말씀과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대적하여 물리치면 마귀는 떠나가고 거미가 없어지면 거미줄도 사라지는 것처럼 사탄이 떠나간 곳에는 하나님의 의와 평강과 희락만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온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하였으나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여 있습니다.
온 세상은 마귀의 영을 받고 있으나 우리는 성령을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권세를 받은 자들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보혈과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원수마귀를 우리 개인과 가정과 생활과 사업과 이 사회와 국가에서 쫓아내고 하나님의 평화가 다가오게 만들어 주옵소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그 배후에 있는 정사와 권세와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하늘의 권세자만 악의 영들에게 대항하는 것을 알게 도와 주옵소서.
그래서 말씀에 서고 기도에 힘쓰는 우리가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