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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by 삶의언어 posted Dec 19, 2023 Views 6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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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중생/회개
예배드린 날 2002-10-20
오늘의 성구 요한복음 3장 1절로 21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3Jmjjt4jV84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 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 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 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 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 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 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 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 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 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이와같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더라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자칭 그리스도인이라 하며 예수님을 주라고 말하고 있더라도 참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믿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알다시피 한국에서도 수많은 이단들이 나타나 비성경적인 가르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말세가 가까워올수록 이런 이단들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신앙이 잘못된 신앙이고 어떤 신앙이 올바른 신앙일까요?

첫째로, 이 세상에는 종교적인 그리스도인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예수를 믿는다. 예수님을 주라고 부른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종교적인 그리스챤이요, 내용적으로 변화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같은 사람은 열심히 종교적인 진리를 추구하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믿지 아니하고 개인적인 만남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니고데모라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는 유대교 최고 기관인 산헤드린 의회 회원이었으며 유대인의 관원이요, 구약성경을 잘알고 가르치는 선생이었으며 예수님의 사역을 깊이 살펴보고 예수님을 존경하고 예수님을 흠모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대하여 다른 유대교 지도자처럼 오해와 적개심을 가지지 아니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어스름 달밤에 바람이 많이 부는날 그는 그림자를 따라서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예수님이 계신곳에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놀라운 대화를 갖게된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행하신 수많은 기적을 보고 하나님께 같이 하지 아니하시면 이런일이 이룰 수 없다고 마음속에 알고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3장 2절에 보면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다른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행하시는 것을 보고 바알세불에 접했다. 마귀에 의해서 이 행적을 한다. 그렇게 비난하고 공격했지만 니고데모는 양심적으로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지 않고는 이런일을 할 수 없다고 감탄하고 예수님께 그 말씀을 아뢰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3장 3절에 보면 단도직입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 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주님께서는 니고데모가 종교적인 사람이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 예수님에 관해서도 종교적으로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피상적인 지식으로는 구원을 받을수가 없는 것처럼 알기 때문에 니고데모의 마음을 열어주기 위해서 주님은 핵심을 찔렀습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 나라를 볼 수 없다. 종교를 가지고는 하늘나라를 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 니고데모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요한복음 3장 4절에 니고데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거듭나라는 말에 니고데모는 순수하게 영적으로 생각하지 아니하고 인간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주님! 저같은 사람은 늙었습니다. 이제 머리가 백발이 되고 수염이 하얗고 몸이 늙었는데 이런 사람이 또 태어나다니요. 어머니 배속에 어떻게 들어가서 태어날 수 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 그때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3장 5절로 8절에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그때 마침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예수님과 니고데모가 이야기하고 있는 그 근처에 있는 나무들이 바람에 마구 흔들렸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니고데모를 보시고 "저 바람이 나무를 저렇게 일렁이지 않느냐? 너 바람은 눈에 안보여도 나무는 이렇게 흔들리지 않느냐?" 성령으로 난 사람은 성령이 눈에는 안보여도 그 마음에 굉장한 감동과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거듭남이란 말은 이 말인 것입니다. 물은 회개를 말합니다. 깊이 회개를 하고 뉘우치면 성령이 오셔서 우리 이해를 초월해서 신비한 변화가 우리 속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중심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참 신앙이지 종교적인 의식이나 형식을 집행하고 옛사람 육으로 그대로 남아있는 것은 구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육으로 난 것은 언제나 육이지 아무리 종교를 가지면 종교적인 육이고 윤리적인 행동을 하면 윤리적인 육이고 도덕적으로 살면 도덕적인 육이지 육이 영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성령으로 거듭나야 영으로 살아날 수 있다고 주님께서 말씀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9절에 니고데모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길을 니고데모에게 말씀해 주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4절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말은 니고데모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구약에 학자인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이 광야를 지나오다가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매 불뱀이 나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물므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때 백성들이 회개하고 모세에게 간구하매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이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그 머리를 못으로 박아 장대높이 달아들어 누구든지 그 장대에 달린 뱀을 보는 자는 독에서 해소되고 구원을 받으리라고 했었습니다. 모세가 곧장 놋뱀을 만들어서 높이 장대에 다니까 독사에 물려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온몸이 퉁퉁부어 숨이 헐떡이면서도 그 장대에 매달린 뱀을 보자마자 독이 해소되고 고침을 받고 변화를 받았습니다. 이 예를 들어 주님 말씀하기를 '모든 사람들은 영적으로 독사에 물린 사람이다. 불뱀에 물린 사람이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뱀에 물린 이후로 모든 인류들은 다 마귀의 독이 올라 죽음에 이르는 병에 들린 사람이다.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도 이 독에서 해소될 수 없고 죽음에서 해방될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은 위해서 내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십자가에 높이 매달릴 터이니 누구든지 나를 쳐다보고 믿는 자는 죽음의 독이 해소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니고데모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는 구약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마귀의 독에 죽음의 병에 이른 사람들을 고쳐 주고, 건져 주고, 살려주기 위해서 오신 분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로 21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니고데모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황홀한 눈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영혼속에 성령의 역사와 깨달음이 넘쳐 왔습니다. 주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바로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나는 빛인데 당신은 빛을 찾아 나왔다. 그것은 당신이 악에 속하지 않고 빛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오늘 나를 구주로 믿으면 성령의 역사로 큰 변화가 다가와서 거듭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구약성경의 선생이요, 유대교 최고위원인 종교인의 신분을 가졌어도 거듭나지 아니하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어디까지나 육의 인생들이 가지는 것이지 종교가 사람을 거듭나게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거듭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주로 만나는 길 이외에는 구원받을수 없다는 것을 주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든 세상사람들은 아담과 하와 이후로 마귀의 독에 물렸습니다. 죽음의 병에 걸렸습니다. 예수를 쳐다보지 않고는 그 독에서 해소될수 없다는 것입니다.

2. 문화적인 그리스도인
둘째로는, 문화적인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인간은 문화라는 공기안에 살고 있습니다.
토인비가 "인류문화는 종교사였다"고 한 것처럼 종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문화의 모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통해 볼 때 삼국시대의 문화는 불교문화였고, 고려도 역시 그러했고, 이조시대의 문화는 유교 문화였습니다. 그러므로 삼국시대나 고려시대는 불교라는 문화의 공기를 숨쉬고 그 안에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조시대는 유교라는 문화에 공기를 숨쉬고 그 속에 살았습니다. 오늘날에 와서는 이제 기독교가 전파되어 기독교의 문화가 우리 한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어릴때부터 가정예배, 교회생활, 세례, 성찬에 참여하고, 성경을 공부하고, 찬송을 부르며, 기독교계의 중,고등,대학을 나와 자연적으로 기독교 신앙문화가 몸에 밴 사람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기독교학교인 연세대학, 이화대학, 중앙대학같은 곳을 나와서 채플에 참여하고 성경도 공부하고 기독교에 대해서 익히 알고 기독교 문화에 몸이 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문화가 거듭나게는 못합니다. 그렇게 미션스쿨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거듭나지 못한 사람 많아요. 목사, 장로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늘 가정예배 드리고, 늘 말씀과 찬양속에서 살았음에도 거듭나지 못하고 기독교 문화속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독교 문화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친근감을 가져다 줄지라도 거듭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거듭남이란 십자가 사건을 나의 사건으로 이해하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모시는 놀라운 결단의 체험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냥 우리 아버지가 예수 믿으니까, 어머니까 믿으니까, 우리 가정이 예수 믿으니까 그저 우리는 기독교 가정이다. 그러한 기독교적 문화속에서 사는 것이 거듭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이란 개인적인 사건입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십자가 밑에 나와서 그리스도를 이해하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는 마음의 결단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나의 옛사람을 그리스도에게 내어 맡겨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내 구주로 결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그러한 마음에 변화가 다가와야 거듭날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8절로 10절에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 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결정적으로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예수님은 나의 구주라고 진실하게 입으로 시인할 수 있을 때 그는 거듭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 그냥 한 가정적으로, 한 사회적으로 그리스도의 문화속에 속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종교의식을 다 행한다고 해서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문화적인 그리스도인은 대개 생애에 큰 고난에 부딪힐 때 깨어짐과 깨달음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저 막연하게 기독교라는 종교속에 살았으나 큰 시험과 환란이 다가오면 그때야 비로서 그리스도와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지게 되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67절과 71절에 보면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고난이 비로써 기독교라는 문화의 껍질을 벗기고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만나는 위대한 체험을 할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이 낳은 위대한 부흥사였던 이성봉 목사님은 1900년에서 1965년까지 사역하신 어른이신데 이성봉 목사님 가정은 어머니가 어려운 환경에서 먼저 신앙을 갖게 되며, 가정적인 어려움과 불화를 극복하고 어머니가 가정에 신앙의 원천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을 철저하게 기독교적으로 양육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너무 가난해서 이성봉 목사님은 진학을 못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크게 낙심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노동을 하면서 가족을 돌봐야 되자 부모에게 반항하고 술에 빠져 교회도 나가지 않게 되고 말은 것입니다. 그는 문화적인 크리스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어머니는 이승봉 목사님의 마음을 잡아보려고 믿음 좋은 장로님의 딸을 맞아 결혼을 시켰으나 마찬가지로 어머니와 아내는 눈물로 이성봉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또 그는 독립운동에 참여했다가 잡혀서 감옥에 들어갔으나 병들고 나이가 어려서 풀려났습니다. 그가 21살 될 때에 주일인데도 교회를 가지 아니하고 과일을 잔뜩 싣고 평양에 가서 팔아서 그 돈으로 술집에 가서 친구들과 술을 진탕으로 마시고 곤드레 만드레가 되어서 집에 돌아오다가 넘어졌는데 허벅다리를 다쳤습니다. 그래서 허벅다리가 아파서 꼼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보통 병이 아니라 3년동안 대소변 받아내며 자리에 들어 누워서 움직이질 못해도 얼마나 마음이 완악했던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구주로 모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이제는 죽음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때야 눈물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개인적인 구주로 그리스도로 모시고 변화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는 신앙을 회복하게 되었고 기적으로 병이 낫고 그 집도 철저히 변화되어 주님께 헌신하고 주의 종이 되어 교회를 개척하고 전국과 만주까지 대 부흥사로 역사했었습니다. 제가 신학교 다닐때 우리 한국을 주름잡는 위대한 부흥사로서 이성승봉 목사님이 하나님의 사역을 했었으며 우리 최자실 목사님 같은 분은 이성봉 목사님의 설교에 감화 감동 받아서 결국 목사가 되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화적인 크리스챤들은 외면적으로 보기에는 예수 믿는 모든 형태를 다 가지고 그리스도의 복음에 결코 저항하지 않지만은 거듭나지는 않습니다. 큰 시험과 환란을 당하고 깨어져야 예수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혈통적인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혈통적인 선민이요, 혈통을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여기에 대해서 크게 꾸짖었습니다.
마태복음 3장 7절로 9절에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 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기 때문에 우리는 혈통적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이 독사의 자식들아! 하고 요한은 꾸짖었습니다. 사도 바울선생께서도 로마서 2장 28절로 29절에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고 말했습니다. 표면적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니까 우리는 다 혈통적으로 구원받았다고 그런 어림없는 생각하지 말라. 속에 변화받아 참 선민이 되어야 되고 할례는 육에 받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여 속으로 받아야 된다. 바울선생은 혈통을 통해서 구원받는 것은 아니라고 꾸짖었습니다. 우리는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 혈통이 아닌 진실로 예수를 만나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심으로 말미암아 변화받아 구원받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28절로 29절에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그리스도에게 속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나의 포도나무가 되고 나는 그에 붙은 가지가 되는 이러한 위대한 구원을 체험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이기 때문에 구원받고 이방인이기 때문에 구원 못받는다는 혈통적인 것은 신앙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혈통적인 그리스도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말하기를 "아, 나는 배속에서부터 예수 믿고 태어났다."고 말합니다. 세상에 배속에서부터 예수 믿고 태어난 사람이 어딨어요? 그런 엉터리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유아세례를 받았으니까 예수 믿는다." 자기가 죄인인지도 의인인지도 모르고 선택의 자유도 없을 때 부모가 데려가서 유아세례 베풀었다고 자기는 크리스챤이라고 말합니다. 유아 세례를 받아서 크리스챤이 된다면 스탈린은 크리스챤입니다. 자기 동족 3천만명을 죽여도 눈도 깜작안한 스탈린도 유아 세례 받은 사람입니다. 조상 대대로 그리스도인이었으므로 나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상대대로 크리스챤이니까 우리집 전통으로 크리스챤이니까 나도 크리스챤이라고... 그런 엉터리가 어디 있습니까? 요한복음 1장 12절로 13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따라서 하세요! "이는 혈통으로나(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보세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를 개인적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나는 것이지 사람을 통해서 거듭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 나라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디도서 3장 5절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거듭나서 우리가 죄씻음을 받고 성령이 우리를 새롭게 하므로 거듭나는 것이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되는 것은 결코 아닌 것입니다.

넷째로, 전통적인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이것은 대개 역사적으로 기독교 국가에서 사는 사람들의 주장입니다. 유럽이나 미국 호주 및 캐나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아, 우리들은 태어날때부터 크리스챤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단지 그리스도인 조상들이 이룩한 나라이기 때문에 후손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 우리는 조상들이 그리스도의 신앙에 기반해서 세운 나라이기 때문에 이 나라에 태어났으므로 우리는 전통적으로 그리스도인이다."라고 그렇게 믿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몇 년전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부흥회를 인도할 때 였습니다. 교회가기 위해서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 기사가 물었습니다. "어디서 왔느냐?" "한국에서 왔는데요." "무엇하러 왔느냐?" "복음전도하러 왔습니다." 눈을 휘둥그레 뜨고 깜짝 놀라면서 "왜 우리나라에 와서 기독교를 전도하느냐?"고 했습니다. "왜그러냐?" "아!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다 예수 믿는 사람인데 왜 우리나라에 와서 예수를 전도하느냐?"고 그래요. 그래서 내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느냐?" 한참 있더니만 "예수님이 한국사람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예끼, 여보시오! 예수님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당신은 태어날때부터 크리스챤이요. 우리 국민들은 다 크리스챤이라고 말합니까? 당신들은 전통적으로 조상들이 예수를 믿고 나라를 세웠으니까 다 크리스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예수를 개인적으로 구주로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 예수님이 한국 사람이냐고 묻는 당신이 어떻게 크리스챤이요?" 요한복음 8장 23절로 24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 인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예수님이 구주인 것을 알지 못하면 어떠한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에 태어난 사람이라도 죽은 후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우리가 개인적으로 믿어 구원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1834년에 태어나서 1890년에 생을 뜬 영국의 세계적인 복음전도자 스펄존 목사님은 기독교국인 영국의 위대한 설교가였습니다. 할아버지가 목사였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신앙생활했으나 청소년때 믿음이 형식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가 하루는 눈보라치는 주일날 길이 막혀 가까운 교회로 들어갔는데 얼마나 눈이 많이 왔던지 목사님도 교회 못나왔습니다. 교회에 가보니까 십이삼명이 모여 앉아 있는데요 목사가 없으니까 누가 설교합니까? 집사님 한사람이 일어나서 대신 설교를 합니다. 그런데 스펄존이 보니까 이 집사님 양복점 직공이거나 구두 수선공으로 보였습니다. 이 사람이 강단에 서서 성경 이사야 45장 22절 말씀을 읽고 설교를 했습니다.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이 성경 구절을 읽고 열렬히 설교했습니다. "여러분! 이말씀은 매우 간단합니다. 야웨를 앙망하라는 것은 바라보라는 말입니다. 바라본다는 것은 힘든일이 아닙니다. 바라보기 위해서 다리를 들거나 손을 움직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하면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이 집사님은 설교 재료가 다 끊어진 것 같습니다.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다가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두리번 하더니 마침 모르는 청소년이 한사람 앉아 있거든 스펄존을 본거죠. 그래서 스펄존을 정식으로 바라보더니만 "청년! 당신은 왜 그렇게 가련한 모습을 하고 있소?" 스펄존은 자기를 가르쳐서 가슴이 뜨끔했으나 그 속으로 생각하기를 "허허~ 가련한 사람은 내가 아니고 당신이다. 당신 몰골을 보니까 당신은 구두 수선공이나 양복 재단사에 불과한데 무슨 큰소리로 강단에서 외치냐?" 그렇게 스펄존은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말을 계속했습니다. "청년이 만일 이 성경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청년은 일생동안 가련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가련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 이 말씀을 순종하면 청년은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평생을 행복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설교자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청년이여! 예수님을 바라보라. 지금 바라보라." 그 말에 그냥 전광석화와 같이 이 말씀이 스펄존의 가슴을 때렸습니다. 그는 정신이 아뜩했습니다. 그는 놀래서 반쯤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스펄존은 영의 눈이 밝아져서 진심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날 종교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그때 거듭나고 새 사람이 되어 열심히 예수님을 믿게 되고 17살 나이로 런던에서 정식 목사직을 받아 한달이 못되어 450명으로 부흥하고 1년 만에 2만명의 집회를 인도하는 위대한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는 항상 복음의 영광과 아직 중생하지 못한 사람을 깨우시는 성령 충만한 설교를 했었습니다. 목사님은 중생의 40년간 수많은 영혼들을 인도했습니다. 위대한 부흥사가 스펄존 목사님을 회개시킨 것 아닙니다. 훌륭한 목사님이 한 것도 아닙니다. 신학교의 신자도 모르는 그 날 목사님이 안와서 할 수없이 제단에선 초라한 집사님, 그것도 5분 설교하고 그후 제목이 끊어지니까 앞에 앉은 새로 나온 스펄존 목사을 두고 구박을 했는데 그러나 그 구박하는 설교를 듣고 스펄존이 중생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증거하면 우리 힘으로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이 말씀을 사용해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야~ 우리 남편, 저 완악한 사람이 회개할까? 우리집 아들들이 예수를 믿을까? 우리 친구들 아무리 전도해도 저 사람들이 예수 믿을까?' 여러분 힘으로 안되지요. 어림없지요. 그 사람들은 여러분을 비웃을지 모릅니다. 스플존은 이 설교하는 집사를 속으로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사용해서 마음을 변화시켜 숲을 태우는 불과 같이 바위를 깨뜨리는 망치같이 충격을 가져오는 것은 성령이 하시는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듣던지 아니 듣던지 우리가 할 일은 우리가 기도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일인 것입니다. 만일 그 집사님이 설교 안했더라면 영국을 뒤흔든 위대한 설교자 스펄존은 생겨나지 아니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종교나 문화나 혈통이나 전통으로 혼돈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초점은 절대적이고도 결정적으로 십자가에 맞춰져야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대신 고난 당하신 것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그 발 앞에 엎드려 나의 삶을 드리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마음속에 영접하고 예수님이 나의 개인의 구주되심을 선언할 때 성령의 역사로 우리 죽은 영혼이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육으로 난 것은 어디까지나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인 것입니다. 바울선생은 말하기를 "혈과 육은 하늘나라를 상속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종교인이나, 종교적인 문화인이나, 좋은 혈통을 타고났으나,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에서 태어나도 구원은 받지 못합니다. 구원은 오직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모실 때 성령이 오셔서 속사람을 변화시켜 주시고 그리스도가 내 생명의 원천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구원을 받는데
하나님의 뜻은 예수를 보고 믿을 때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남녀노유, 빈부귀천 할 것 없이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통회하고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꿇어 엎드려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믿을 때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오니 감사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구원을 얻게 하려 하시는 말씀을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 오늘 남녀노유, 빈부귀천, 동서양을 물론하고
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구원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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