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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아야

by 삶의언어 posted Nov 09, 2024 View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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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기도
예배드린 날 2012-09-16
오늘의 성구 누가복음 18장 1절로 8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nIM20E_lu9g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중략)…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누가복음 18장 1∼8절

 

막연한 소망보다 분명한 꿈 품고 기도해야
끈질긴 집념으로 집중해 간구하고
창조적인 명령과 감사 고백할 때 기적 일어나


 기도를 해본 사람들 중에 낙심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원망스럽고 짜증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왜 우리의 기도가 응답을 받지 못하는지 그리고 왜 낙심하지 말아야 되는지 그에 대해서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왜 기도가 응답 안 되는지 이유를 깨닫고 응답받는 기도의 길을 찾아야 되겠습니다.

 

 1. 목표와 꿈을 명확히 하라

 우리가 이 이야기를 통해서 배워야할 교훈은 목표와 꿈이 명확한 기도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재판관에게 찾아온 과부는 막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목적은 원수 갚는 것이요 그 내용은 원한입니다. 아마 억울하게 재산을 빼앗겼든지 억울한 누명을 덮어 썼든지 구체적인 목표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원수에 대한 원한입니다. 목표가 있는 분명한 꿈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지극히 사랑했던 아브라함은 75세에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와서 자식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10년을 기도해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너무 답답해서 하나님께 불평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종이었던 엘리에셀을 후계자로 삼으려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밤중에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불러 “천막 밖에 나와서 하늘을 쳐다보라”고 하시고 그 별들을 헤아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너의 아들이 태어나면 그를 통해서 자손이 하늘에 별같이 많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명한 꿈을 마음속에 품으라는 것입니다. 막연한 소망의 기도만 하지 말고 분명한 꿈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이 별들은 막연한 소망이 아닙니다. 분명한 실체를 가진 별입니다. 그것들은 하늘에 찬란하게 보이고 헤아릴 수 있습니다. 그처럼 분명한 꿈을 꾸며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여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믿음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분명한 꿈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꿈에 해당하는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것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분명한 목표와 꿈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니까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이 의로 여기시고 결국 이삭을 주신 것입니다. 하늘의 별들로 보여주신 아들을 가슴에 품었을 때 믿음이 생겨나고 하나님도 옳다고 인정하셨습니다. 우리도 막연하게 기도하지 말고 가슴에 하나님께서 이뤄주실 목표를 분명히 새기고 꿈을 가지고 기도해야 됩니다. 마음에 아로 새겨놓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마음으로 바라보고 확실히 알 수 있는 꿈이 아니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줄 수 없습니다. 분명하게 우리 마음속에 꿈과 목표를 가지고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2. 간절히 기도하라

 우리가 기도할 때 원과 한이 서린 간절한 기도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소원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 하는 이 과부의 기도를 우리가 배워야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 7절로 8절에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고 기록합니다. 우리의 원한을 풀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뜨거운 원한이 있으면 새벽에도 와서 기도하고 낮에도 기도하고 저녁에도 기도하고 혹은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고 금식하며 기도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습니까? 이처럼 원한을 품은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한나가 자식이 없으니까 그 남편이 브닌나라는 첩을 들이고 아들을 쑥쑥 낳습니다. 그러자 브닌나가 어깨에 힘을 주고서 한나을 무시하고 천대합니다. 한나가 너무 억울해서 성전에 와서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던지 목이 매여 말도 잘 안나왔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목이 매여 말이 나오지 않자 그저 입만 덜덜 떨며 기도했습니다. 그녀를 지켜보던 엘리 제사장은 한나가 술이 취한 줄 알고 “술을 먹고 취해서 어찌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 입만 달싹 거리느냐”고 책망했습니다. 그러자 한나는 자신의 처지를 털어놓고 아들을 얻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러자 엘리 제사장이 “평안이 가라.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한이 싹 사라졌습니다. 마음에 평안을 얻고 기쁨을 얻고 결국 응답을 받아 얻은 아들이 바로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이처럼 마음속이 뜨거운 한 서린 기도를 해야 됩니다.

 미국의 유명한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 소설의 작가 마가렛 미첼은 다리가 절름발이가 된 이후에 쓰기 시작해 7년간 쓴 이 소설의 원고를 들고 여러 출판사를 찾아다녔지만 번번히 딱지를 맞고 뒤돌아서야 했습니다. 그러니 그녀는 낙심천만입니다. 출판사가 안받아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아니하고 어느날 맥밀런 출판사의 사장이 기차를 타고 출장 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차역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원고 뭉치를 사장에게 건네주며 “제발 이 원고를 한 번 만이라도 읽어주세요!”라고 간청했습니다. 하도 간청을 하기에 귀찮은 데도 불구하고 그 사장은 원고를 받아 가방에 집어넣었습니다. 속으로는 ‘바쁜 내가 무명의 작가가 쓴 이런 원고를 읽겠는가?’하고 기차를 타고 출발했는데 기차 안으로 전보가 하나 왔습니다. 놀랍게도 그 전보는 마가렛 미첼이 “제발 저의 원고를 읽어 주세요”라고 보낸 전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장은 웃으면서 전보를 찢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또 전보가 왔습니다. 내용은 역시 “제발 내 원고를 읽어 주세요”였습니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같은 전보가 계속 왔습니다. 출장가는 일주일 내내 매일같이 전보가 왔습니다. 그 사장은 결국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원고를 안 읽어 주면 이런 전보가 한평생 따라오겠다. 한번 읽어나 보자’하고 저녁에 시간을 내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재미가 있고 감동이 되어서 새벽까지 잠을 안자고 읽었습니다. 그 원고를 출판한 것이 바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소설입니다. 결국 소설이 영화화 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녀의 집념에 감동해서 그 사장이 원고를 읽었다는 사실입니다. 낙심하지 않고 끈질기게 요청을 했기 때문에 그 집념에 감동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도 이렇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계속해서 기도로 전보를 쳐야 됩니다. 마가렛 미첼은 하루에 한번씩 전보했지만 우리는 아침, 점심, 저녁 계속해서 하나님께 비상 연락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조금 기도하다가 응답이 없다고 포기해서는 결코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에스더가 죽든지 살든지 결심하고 금식기도로 매달린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원과 한이 서릴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면 그 기도가 상달되고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것입니다.

 

 3. 목표에 집중하여 기도하라

 우리는 단순하게 목표에 집중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 할 때 우리의 기도를 방해하는 원수가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쉽게 기도응답 받으라고 뒷짐 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찌하든지 우리의 기도를 방해하고 응답받는 것을 막는 것이 마귀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중언부언하며 복잡하게 기도를 하면 마귀에게 방해 받기가 쉽습니다.

 다니엘이 페르시아에 포로로 잡혀 가 있을 동안에 자기 나라가 어떻게 될지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20일 동안 집중적으로 합니다. 20일 동안 기도를 하는데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1일째에 천사가 나타나 “다니엘아 네가 기도할 때 첫날에 기도가 상달 되었다. 하나님이 첫날에 네 기도를 듣고 나를 보내어서 응답을 주라고 해서 내가 오는데 공중에 페르시아를 둘러싸고 있는 마귀들이 진을 치고 나를 막았다. 내 힘으로는 그것을 뚫을 수 없어서 20일 동안 대치해 있었는데 21일째 하늘의 군대 장관 미가엘이 와서 도와주므로 그들의 반대를 뚫고서 나와서 응답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여기에 다니엘이 20일 계속해서 기도하고 21일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력이 있었기 때문에 응답받았지 중간에 포기했으면 천사도 하늘로 돌아가 버렸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기도의 응답이 내려올 때 마귀가 그 앞길을 막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쉽게 포기하면 안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 대항해서 싸우는 것입니다. 기도는 전쟁입니다. 싸움입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 주셔야 되므로 우리는 기도를 할 때 성령께 의지하고 인내를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는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답답하면 방언으로 기도하고 그 다음 또 말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합니다.

 옛말에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신을 한곳에 모으면 어떠한 일도 이루지 않겠는가”라는 말인 것입니다. 기도도 한곳으로 정신을 모아야 응답됩니다. 현직 교사인 유미현 씨가 쓴 「넌 죽어라고 공부하니? 난 집중해서 공부한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요점은 공부는 죽어라고 한다고 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더라도 거기에 집중해서 공부를 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목표가 없는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갈팡질팡 방황하는 기도, 막연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목표 없는 기도는 효과가 없습니다. 목표를 정해놓고 거기에 집중해야 효과를 얻는 것처럼 기도도 간절한 마음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집중하여 간구할 때 우리는 결코 낙망치 않고 응답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그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4. 응답이 늦어도 낙심하지 마라

 많은 사람이 기도하고 간청한 후 응답을 기다리지 못하고 낙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급하지 않으십니다. 시편 40편 1절은 “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고 기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빨리 응답하지 않는다고 낙심하고 원망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오랜 세월동안 우리를 훈련시키고 조급하지 않게 응답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외국인들도 아는 우리말이 있는 데 그것은 “빨리 빨리”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조급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끄러운 예입니다. 실제로 해외에 가서 보면 우리 한국 사람을 보면 현지인들에게서 아주 쉽게 “빨리 빨리”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 사람은 음식을 주문하면서도 “빨리 빨리 달라”고 하고, 뭐든 먹을 때도 “빨리 빨리 먹어라”고 말합니다. 일을 할 때도 “빨리 빨리 일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조급병’입니다. ‘빨리 빨리병’ 조급한 병 그것은 아주 나쁜 병입니다.

 기독교 영성가인 리처드 포스터는 “조급함은 마귀적인 것이 아니라 마귀 자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급함 자체가 마귀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사람들은 대부분 하나님께서 오랜 시간 준비시켜 철저하게 훈련시킨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75세에 고향을 떠나 후손을 약속 받았지만, 100세가 되기까지 기다렸습니다. 요셉은 13년 동안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한 후에, 애굽의 총리로 발탁 되었으며, 모세는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구원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 밑에서 40년 동안 훈련받고 난 다음에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참나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6년이 걸리고, 재목으로 쓰기 위해서는 무려 100년이 걸려야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급하지 않으시고 천천히 우리를 위한 축복과 응답을 준비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간절한 소원이 생기면 하나님이 같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끝까지 참고 견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므로, 우리는 분명한 목표를 바라보고, 인내하며 끝까지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확신을 주시면 절대로 뒤로 물러가지 말고 입술로 시인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입술로 시인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입술의 시인은 우리의 운명을 바꿔 놓는 것입니다.

 어부였던 베드로는 원래 이름이 시몬이었습니다. 베드로라는 이름은 예수님께서 나중에 붙여주신 이름입니다. 그의 원래 이름인 ‘시몬’은 바람에 날리는 갈대라는 뜻입니다. 그는 하도 변화무쌍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서 시몬 즉 갈대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를 제자로 삼아 구원받게 하시고 난 후에 그의 이름을 ‘베드로’라고  바꿔 주셨습니다. ‘베드로’라는 말의 뜻은 반석입니다. 그 말을 듣고 사람들마다 ‘저 갈대같은 시몬이 어떻게 반석이 되겠느냐’하며 속으로 웃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그 이름 ‘베드로’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 “반석아”라고 반복해서 불러준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놀랍게도 예수님께서 죽었다가 부활하시고 난 다음 성령이 임해 성령충만을 받고 난 후에 갈대 같은 사람이었던 시몬은 그 새로 지음받은 ‘베드로’라는 이름처럼 기독교회의 지도자요, 반석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무엇이든지 믿었으면 입술로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입술로 고백하고 난 다음에 고백의 응답을 인내하며 기다리면 실현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반드시 세가지 일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었으면 믿은 것이 이루어짐을 감사해야 합니다. 아직 눈에는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믿음은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것이기 때문에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말해야 됩니다. 아직 행복하지 않더라고 기도했으면 그 후에는 행복하다고 입술로 고백해야 됩니다. 아직 기쁘지 않더라도 기도했으면 기쁘다고 입술로 고백해야 됩니다. 아직 평안하지 않더라고 기도했으면 평안하다고 입술로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단순하게 고백만 하지 말고 스스로 단호하게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창조적인 마음과 선언으로 “평안하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기뻐하라! 즐거워져라! 건강하라!” 이렇게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응답이 이뤄짐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됩니다.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평안을 주셨음을 감사하고 축복을 주셨음을 감사하고 건강을 주셨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입술의 말과 창조적인 명령 그리고 감사의 고백은 이 세 가지는 늘 같이 하면 서로 상승 작용을 해서 큰 능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과 인내력을 가지고 낙심하고 뒤로 물러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우리에게 승리가 다가오게 됩니다. 우리의 기도는 응답받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낙심은 마귀가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낙심하면 뒤로 물러서고 마는 것이니 낙심하지 않고 기다리면 우리의 기도는 결국 응답받습니다. 예수께서는 오늘 말씀 중에 “하물며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이 밤낮 부르짖는 기도를 어찌 응답하지 않겠느냐? 내가 올 때 그런 믿음을 보겠느냐?”고 되물으셨습니다. 이렇게 기도에 응답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고 그런 불퇴진의 기도를 할 사람이 있겠느냐고 탄식하신 것입니다. 오늘부터 기도응답 받기로 작정하십시오. 목표를 분명히 하고 이루어진 모습을 별들을 바라보듯이 가슴에 품고 기도하면 믿음이 생겨납니다. 그렇게 믿음이 생겨나면 입술로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창조적인 명령을 내리고 감사한 후에 인내를 가지고 견뎌내야 합니다. 하루나 이틀, 아니면 한 달, 1년도 2년도 견뎌내면 그대로 이뤄집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반드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기도는 효과를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극히 적은 것도 기도하고 지극히 큰 문제도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축복과 함께 살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주의 성도들을 택하여서 하나님 백성으로 삼아주시고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고 기도를 응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에 대한 것을 배우려고 모였습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목표와 꿈을 마음에 품고 기도해서 믿음을 얻게 도와주시옵소서. 또 믿었으면 입술의 고백을 통해서 그 믿음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게 하여주옵소서. 우리 성도들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기도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기도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놀라운 승리를 이뤄가는 신앙생활을 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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