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예비하시는 하나님

by 삶의언어 posted Nov 01, 2024 Views 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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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하나님/하나님 나라
예배드린 날 2011-03-13
오늘의 성구 고린도전서 2장 9절로 10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_Ylu4LQrmWA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2장 9∼10절


‘안되는 것’을 ‘되는 것’으로 만드시는 주님
주님은 우리 위해 크고 놀라운 일 예비해주셔
좋은 것 채워주시는 하나님 믿고 의지해야


 내일을 위해 예비하지 않는 사람은 재난을 당하면 감당치 못합니다.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더구나 오늘날은 사람들의 수명이 평균 백세를 살게 됨으로 미래를 향해서 노후 대비해야 노년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개인과 가정, 사회와 국가도 다 내일을 위해 예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범사에 크고 놀라운 일을 예비해 주십니다.

 

 1. 아브라함을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위하여 예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아들을 낳았으니 그가 이삭입니다. 이삭이 커서 제법 아버지의 심부름도 하고 아버지 잠자리도 돌보아 주는 나이가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당황하지 않고, 또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은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지시하신 모리아산으로 출발합니다.

 그러나 시련이었습니다. 하룻길을 가고 이틀길을 가면서, 또 밤에 아들하고 같이 자면서 아브라함은 말할 수 없는 마음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사흘째 되는 날 모리아산에 올라가는데 이삭이 “제물은 어디있느냐”고 묻습니다. 아브라함은 “제물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리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정작 아브라함은 이삭을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려고 이삭을 묶습니다. 그 무엇보다 더 사랑하는 독자 이삭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사랑만큼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을 잡으려고 칼을 들어서 내리치려고 하는데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네 사랑하는 독자에게 손대지 말라. 네가 네 외아들도 아끼지 않고 내 명령에 순종해서 제물로 내놓는 것을 보니 진짜 나를 사랑하는 줄 알겠다”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독생자를 주실만큼 사랑하셨습니다.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것을 내놓고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 사랑은 증명되는 것입니다. 주지 않고 사랑한다고 말만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사랑을 적게 하면 적게 줍니다. 많이 하면 많이 주게 됩니다. 진짜 사랑하게 되면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통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갈보리 산을 쳐다 보십시오. 그 십자가에 외아들 예수님이 벌거벗겨져 양손과 양발에 대못이 박혀 매달린 것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찔리심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예수님이 상하심은 우리의 죄악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습니다. 우리의 대속 제물이 되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외아들을 주셨으니 그 사랑이 증명된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준 이유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아끼지 않고 내놓는 것을 보고 그것이 진짜 사랑임을 하나님께서 아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주고 복주며 번창케 됨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있은 후 아브라함의 귀에 어디선가 산양 소리가 들렸습니다. 바로 아브라함 등 뒤에 있는 넝쿨에 산양의 뿔이 걸려서 버둥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제물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 산양을 잡아와서 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그 산 제단 이름을 ‘야훼 이레’라고 했습니다. ‘야훼께서 예비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다음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2. 요나를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회개하지 아니하면 40일 후에 멸망한다고 선포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원수입니다. 그러니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시겠다니 얼마나 기쁜 소식입니까? 그러나 요나는 반대방향으로 도망갑니다. 니느웨가 아니라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탑니다. 하나님을 피해 배 밑창으로 내려갑니다.

 요나 1장 3절로 4절에 “그러나 요나가 야훼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야훼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야훼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고 말씀합니다. 폭풍에 놀란 선원들이 제비를 뽑았는데 요나가 뽑혔습니다. 그래서 선원들이 요나를 묶어 지중해 바다에 던졌습니다. 요나는 자기가 죽음으로써 하나님 명령에 불복종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성경에 보니까 예비하시는 하나님이 큰 물고기를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요나 1장 17절에 “야훼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고 한 것입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요나는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그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은 물고기로 하여금 해변가에 요나를 토해놓게 하십니다. 하나님과 씨름해서 이길 장사가 없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3일 주야를 지내고 난 다음에 니느웨에 가서 외쳤습니다. ‘회개하라’는 메시지가 니느웨에 선포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하셔서 그 말을 들은 니느웨 도성 사람들이 모두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배옷을 입고 잿더미 위에 올라앉고 회개를 하고 왕조차 이 소식을 듣고 보좌에서 내려와서 배옷을 입고 회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회개는 사람의 힘과 능으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회개 안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때 요나는 니느웨에 심판의 불이 떨어지나 보려고 성 위에 앉아 있는데 햇빛이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박넝쿨을 예비하시고 머리를 덮어주었습니다. 박넝쿨이 적어도 그렇게 자라나려면 한 열흘쯤 자라야 될 것인데 하루 저녁에 박넝쿨이 우거져서 요나의 머리를 덮었던 것입니다.

 요나 4장 6절로 8절에 보면 “하나님 야훼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고 말씀합니다.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요나를 가르치기 위해서 벌레를 예비하사 벌레가 와서 박넝쿨을 씹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해와 달과 별같이 큰 것을 만들고 그것을 운행하시지만, 우리의 생활 가운데 지극히 작은 일까지도 돌봐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좋은 것만 예비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도 예비하사 우리를 교훈하고 가르치십니다.

 우리교회에서도 간증한 이희돈 박사는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세계무역센터협회 부총재가 된 분입니다. 그는 2001년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협회 부총재로서 워싱턴에 살면서 뉴욕까지 통근을 했습니다. 그 날도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워싱턴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커피를 사러 갔다가 “여보, 커피 드시지 마세요. 혈압이 높은 사람이 커피를 먹으면 혈압이 높아지니까 커피 마시지 마세요”라는 아내의 말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커피 대신에 오렌지 주스를 한잔 먹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얼음을 타서 마시고 비행기를 탔는데 타자마자 배가 끓어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배가 아파 그는 “예수 이름으로 고쳐 주시옵소서. 하나님이여 배가 아파 못견디겠습니다. 고쳐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해도 낫지가 않아서 배에 가스가 찬 상태로 뉴욕에 내리자 마자 화장실로 뛰어갔습니다. 그는 무려 20분 동안 화장실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각 무역센터에서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시간을 계산해보니 화장실을 안들리고 곧바로 사무실로 갔으면 무역센터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좋은 일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나쁜 일도 좋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저에게 인터넷으로 편지가 많이 옵니다. 그 편지 중에는 학교시험에 떨어져서 낙심하는 사람, 직장 시험에 떨어져서 낙심하는 사람, 아이를 사산해서 낙심한 사람 등의 편지가 많습니다. 저는 그분들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셔서 그런 것입니다’라고 위로의 답장을 해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결과를 좋게 하기 위해서 현재 안좋은 것도 경험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인간의 생각으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좋은 것은 좋아서 좋고 안좋은 것은 결과적으로 좋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이가 그 아들과 함께 무엇을 선물로 주지 않겠습니까? 다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바라보십시오. 아브라함은 75세에 아들을 달라고 기도했는데 100세가 되어서야 아들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생각대로 안된다고 해서 하나님을 원망하면 안됩니다. 좋게 만들기 위해서 당장의 고난도 겪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3. 구원을 예비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구원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 오시기 700여 년 전에 이미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 죄와 불의, 추악과 저주, 절망과 죽음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힐 것을 예언해 놓은 것입니다. 이사야 53장 4절로 6절에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야훼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농구선수가 공을 농구대 망에 던져 넣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병을 예수님 안에 던져 넣어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나는 고침 받았습니다. 나는 허물에서 용서를 받았습니다. 나는 죄악에서 놓여남을 받았습니다. 나는 평화를 얻었습니다”라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4장 10절에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내 병 때문에 십자가에 매달리시고 나의 허물, 나의 죄 때문에 매달렸다는 것을 마음에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깨닫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마음으로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깨닫고 상상하며 바라보고 그 다음 주님께서 나의 제물이 되었다고 믿고 입술로 말하면 예수의 생명속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4. 생각지 못한 일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우리의 힘으로 살면 안됩니다. 예수님의 의로움이 내 의로움이고 예수님의 거룩함이 나의 거룩함, 예수님의 건강이 나의 건강, 예수님의 축복이 나의 축복, 예수님의 영생이 나의 영생, 예수님의 천국이 나의 천국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놀랄만한 축복을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보면 “너희는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용서가 있고 거룩함이 있고 그 선물 안에는 치료가 있고 해방과 자유가 있고 축복이 있고 영생천국이 있는 것입니다. 생각한 이상으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능히하는 하나님의 선물이 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냥 교회만 왔다 가는 형식적인 믿음생활을 할 때 하나님이 얼마나 답답하게 여기시겠습니까? 우리가 생각지 못한 일을 하나님은 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저를 위해서 예비해 놓은 잊을 수 없는 체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1964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오순절 대회를 마치고 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줄을 섰는데 브라질 경찰관이 와서 저를 지목했습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여권을 뺏고 가버렸습니다. 저는 여권을 잃어버린채 언어도 안통하는 그곳에서 국제 미아가 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공항 한복판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중년신사가 저를 아는 척 했습니다. “딸 캐리와 함께 상파울로에서 선교사로 있다가 이번에 리우데자네이루 들려서 돌아가는 길인데, 10년 전에 내 친구 신학교 동기동창인 루피 리처드 목사님이 한국에서 교회를 개척했는데 그 교회 나오는 신자라고 사진을 보냈는데 꼭 당신같은 사람의 사진을 보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평신도일 때 부산에서 루피 리처드 미국 선교사 세계선교센터 예배에 참석했었는데 그때 루피 리처드 목사님이 사진을 찍어서 그 아담스 목사에게 보냈던 것입니다. 결국 그 분의 도움으로 여권도 찾게 되었고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다 예비해 놓고 계신 것입니다.

 신명기 31장 8절에 보면 “그리하면 야훼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야훼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같이 계십니다. 앞에 계시고 옆에 계시고 함께 계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내어 맡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하나님이 항상 예비해 놓으신 것을 우리가 믿고서 우리를 하나님이 예비한 그 길로 가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7∼8절, 11절에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고 맡기면 하나님이 이미 알고 예비해 놓은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는데 성령이 와서 우리를 하나님이 예비한 것을 보여주고 이끌어 주십니다.

 고린도전서 2장 10절과 11절에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를 위해서 다 알고 계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

 미국 32대 루즈벨트 대통령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극단적인 근시와 원시로 언제나 두 개의 안경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하나는 끼고 하나는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때마다 안경을 바꿔야 하니까 굉장히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하나님이여, 왜 다른 사람은 안경없이도 사는데 나는 두 개나 가지고 다녀야 합니까? 하나는 주머니에 넣어 있고 하나는 끼고 번거로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은 안경 없이도 살고 또 어떤 사람은 안경 하나만 끼고 사는데 왜 나는 안경 두 개를 끼어야 합니까? 두꺼운 안경통을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하니 귀찮기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라고 불평섞인 기도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3선을 앞두고 마지막 밀워키 시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강단에 올라가려고 하는데 옆에서 루즈벨트를 죽이려는 자객이 권총을 쏘았습니다. ‘탕’하는 소리와 함께 루즈벨트가 흠칫했습니다. 사람들은 대통령이 총에 저격됐다고 생각하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그런데 루즈벨트는 보좌관들을 뒤로하고 강단에 올라가서 대통령 입후보 연설을 유유히 마쳤습니다. 사람들은 총에 맞은 루즈벨트가 연설한 것에 대해 놀라워했습니다. 연설을 마친 후에 보좌관들이 그를 모시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에 가서 보니 맞긴 했는데 안경통에 총알이 맞았습니다. 만일 안경을 주머니에 넣어서 안 다녔으면 심장을 그대로 뚫어 버렸을 것인데 안경통이 총알을 막아 주었습니다. 루즈벨트가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제가 총에 맞을 줄 알고 주님께서 나를 원시 근시로 만드셔서 안경을 따로따로 갖고 다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안되는 것’을 ‘되는 것’으로 만드시는 분입니다. 모든 일에 걱정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면 주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예비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미리 아시고 예비하셔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기도-

 예비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살게 하시고 주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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