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십자가에서 출발한 구속의 은혜

by 삶의언어 posted Aug 28, 2024 Views 1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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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은혜
예배드린 날 2010-08-22
오늘의 성구 요한삼서 1장 2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42YovGw83Kg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장 2절

 

 미국의 대각성운동을 주도했던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는 예수님의 구속은 두 가지 목적을 성취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갚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은 아담 이후 잃었던 인류의 신분을 되찾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서 우리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있는 곳에 부활의 생명이 있습니다.

 

 1. 십자가에서 주신 영혼의 구속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반역하고 죄를 짓고 타락하므로 영혼이 죽었습니다. 창세기 2장 16절로 17절에 “야훼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누가 우리를 이 죽음에서 건져줄 수 있습니까?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하나님과 화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의 죄와 불의, 추악, 저주, 절망, 죽음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 위에서 몸찢기고 피흘려 죽으심으로 단번에 우리의 죄를 청산해 버리고 만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 18절에 보면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무디 목사가 스코틀랜드에서 전도집회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무디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에 대해 설교하고 있었는데, 한 소녀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강단으로 뛰어나와 “내 모습 이대로, 부족한 모습 이대로 하나님은 저를 받아주시나요?”라고 외쳤습니다. 무디 목사는 “돌아온 탕자를 아버지께서 기쁘게 받아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자매님을 받아주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소녀는 기쁨에 찬 얼굴로 찬양과 감격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감동받은 성가대의 해밀턴과 생키 목사가 가사와 곡을 붙여 만든 곡이 찬송가 349장(새 214장)입니다.

   나 주의 도움 받고자 / 주 예수님께 빕니다 / 그 구원 허락하시사 날 받으옵소서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으옵소서
   큰 죄에 빠져 영 죽을 / 날 위해 피 흘렸으니 / 주 형상대로 빚으사 날 받으옵소서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으옵소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몸찢기고 피흘린 은혜로 단번에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2. 십자가에서 주신 범사의 구속

 십자가에서 주신 범사의 구속을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이 모든 범사가 다 저주를 받고 가시와 엉겅퀴가 난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가시와 엉겅퀴와 저주와 고난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청산해 주신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7절과 18절에 보면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인생에 눈에 안 보이는 가시와 엉겅퀴가 나고 수고해야 소산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손을 내미시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거처는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동안 행인과 나그네와 같이 지나가지만 우리가 영원히 살 거처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주가 지나가버렸습니다. 가시와 엉겅퀴가 지나가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지나가고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 아름답고 영광스럽고 영원한 하늘나라가 이 땅에 살 때 벌써 시작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부요하신 예수님께서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가 부요하게 된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항상 넉넉히 가지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안 믿는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박수를 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천당만 가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저주에서 해방되고 가시와 엉겅퀴에서 해방되고 아브라함의 복을 받고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 이 얼마나 좋습니까?

 

 3.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예수 믿으면 건강해집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영혼이 죽고 따라서 육체도 죽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이나 믿는 사람이나 다 흙으로 다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예수 믿는 사람들은 건강합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교인들과 불신자들을 각각 100명씩 건강진단해 비교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교인은 100명 중에 40%가 병자였고, 불신자는 100명 중 80%가 병자였습니다. 분석결과 네 가지의 이유가 나왔는데 ‘첫째, 교인들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건강하다. 둘째, 교인들은 교회에서 박수치고 찬송할 때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넘치고 스트레스가 풀릴 뿐만 아니라, 온 전신의 근육과 신경이 운동하게 되므로 건강하다. 셋째, 교인들은 새벽기도를 오며 가며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폐가 아주 건강하다. 넷째, 교인들은 교회에 와서 기도하여 마음속에 쌓였던 근심과 걱정, 속상함과 불안 등을 해소하므로 울화병이 안생기고, 간에도 무리가 없어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출발한 구속의 은혜로 우리 몸이 건강하기를 원하시며, 우리가 이 땅에 있을 동안에 모든 질병에서 치료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강림하시면 육체가 부활합니다. 우리가 죽으면 땅에 파묻지만 나중에 그 자리에서 부활의 몸이 되어 주님 오시는 날에 부활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경에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열왕기상 17장 17절로 24절에 보면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열왕기하 4장 32절로 35절에 보면 수넴 여인의 아들이, 마가복음 5장 35절로 43절에 보면 야이로의 딸이 살아났습니다. 누가복음 7장 12절로 15절에서는 과부의 아들이, 요한복음 11장에서는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 만에 무덤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27장 52절 53절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때 많은 무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일어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9장 36절부터 보면 선행과 구제를 많이 하던 다비다(도르가)가 병들어 죽었으나 베드로에 의해 살아났고, 바울의 강론을 듣다가 창에서 떨어져 죽은 유두고가 살아난 이야기가 사도행전 2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0절과 마가복음 12장 25절에 부활 때에는 장가도,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의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된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39절에는 부활한 후에는 우리 몸을 보고 만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5장 29절에 우리가 부활할 때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을 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 없는 하나님의 권능이 오늘 죽은 자를 살릴 뿐 아니라,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믿는 자들이 모두 부활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영원히 그리스도 몸으로 부활하기 전 이 땅에 살 동안에 우리는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짊어짐은 그때부터 예수님의 구속의 생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을 체험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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