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

하나님의 안식

by 삶의언어 posted Jul 13, 2024 Views 21 Replies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ESCClose

Larger Font Smaller Font Viewer Up Down Go comment Print


오늘 저는 '하나님의 안식'이라는 제목으로 여러분과 은혜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육신의 생활이 아무리 편해도 마음에 안식이 없으면 그 사람의 안식은 참된 안식이 아닙니다. 늘 마음속에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이 태풍처럼 불어오는데 육신이 편안한들 그것이 어떻게 안식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육신은 피곤하고 고달픈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마음에 즐거움이 있고 편안함이 가득하면 그 사람은 안식하는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안식이란 육신의 평안이 아니라 마음의 평안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마음의 평안을 가지고 하나님의 안식 속에 들어가 살 수 있겠습니까? 그 방법을 오늘 성경 속에서 깨달아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성경 창세기에 하나님의 안식에 관한 말씀이 나와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셨습니다. 아무런 사람의 도움도 받지 않으시고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 일을 성취하시는 야훼께서는 홀로 일하셔서 이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첫 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어두움에 빛을 지으셔서 빛으로 어두움을 철폐하셨습니다. 둘 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궁창을 지으셨으며 세 째 날에는 온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여 뭍이 드러나서 열매맺는 각종 나무와 풀을 나게 하셨으며 네 째 날엔 해와 달과 별들을, 다섯 째 날에는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를, 여섯 째 날에는 땅위의 기는 각종 짐승과 곤충을 지으셨고 마지막에 사람을 지으시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셔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가 끝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엿새 동안 혼자 일하시어 천지와 만물을 다 지으시고 제 칠일 째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있어야 할 모든 것을 다 지으셔서 더 이상 지으실 것이 없으셨기 때문에 쉬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엿새째에 지으셨기 때문에 인간이 지음을 받은 후 첫날은 하나님의 안식일이었습니다. 즉, 아담과 하와의 인생의 첫 날은 하나님의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는 이 세상에서 일할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입을 것, 먹을 것을 다 예비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할 일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믿고 순종하며 사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서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염려하며 근심, 초조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신본주의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고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 놓으신 세계에 살았다면 그들에게는 마음의 염려가 없었을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셨을 때 사람이 마음속에 염려, 불안, 초조, 근심을 가지고 살도록 짓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여 편안하고 평안하게 살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예비 되어 있으니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아담에게 마귀가 와서 유혹을 한 것입니다. '너는 신본주의로 살지 말고 인본주의로 살아라. 사람 중심으로 살면 너도 하나님처럼 살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세상에 신세지고 살 필요가 없다. 인본주의로 살면 너의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너의 능력으로 살 수 있다.' 이 꾀임에 넘어가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반역하여 독립을 선포하고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로 돌아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에덴에서 쫓겨나고 하나님의 안식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반역하는 죄를 아담과 하와는 짓게되고 인본주의로 살고자한 그 결과로 아담과 하와는 무엇을 입을까, 마실까, 먹을까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문제는 많으나 인간은 그것을 해결할 힘이 없어 그때부터 마음에 불안과 공포, 초조와 절망 처처에 가득하게 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인간은 서로 미워하고 분노하고 질투하며, 살인하고 고뇌 가운데 살며 종국에는 병들어 죽는 절망에 싸이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인본주의로 선 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 버리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과 하나님을 믿을 것을 거역하고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성령님을 거역하여 인본주의에 섰기 때문인 것입니다. 인간은 오늘날도 인본주의로 살면서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군사, 산업의 모든 문제를 가지고 허덕이는 것입니다. 이 인본주의에 선 세계는 이제 말기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간은 서로 미워하고 살상하는 것을 그치지 않습니다. 인간이 만든 살인 무기는 이 세상을 수십 번 멸망시키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래도 인간은 안심이 되지 않아 계속해서 더욱 무서운 살상 무기를 만들어내고 대결하는 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온 세계의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땅이 열렬한 불에 녹아지는 전쟁이 일어나고 말 것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밝히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말세의 형상은 불과 피와 연기 기둥이거니와 야훼의 크고 멸망시키는 날이 오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땅이 핏빛같이 되리라." 오늘날 원자 과학자들이 이것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원자탄, 수소탄이 떨어지면 온 세상이 피바다가 되고 불바다가 되고 그 결과 우주를 향해 가는 연기 기둥이 하늘을 덮어 온 성층권에 먼지가 가득함으로 말미암아 원자 겨울이 온다는 것입니다. 해가 가리워 져 캄캄해지고 달이 핏빛같이 되는 원자겨울이 다가와 온 동식물은 죽게되는 비극이 다가온다고 원자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이것을 성경은 2천 년 전에 인류 최후의 심판으로 예언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인본주의를 택함으로 자기 개인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비극적인 종말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천지와 만물을 지으시고 첫 번째 안식을 가지셨으나 인간은 반역하고 범죄해서 범죄라는 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둘째로, 그래서 하나님은 두 번째 안식을 만들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하여 구약 4천 년 동안 예비하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함으로 죄를 가지고 오고 인본주의를 택함으로 멸망에 처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시어 제 2의 창조를 가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인간의 도움을 청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하나님의 선하심과 좋으심을 인생들에게 나타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시는 곳마다 죄인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병든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절망에 처한 자에게 소망을 주고 죽음을 철폐하셨습니다. 주님은 가시는 곳마다 양에게 생명을 주되 넘치게 주는 역사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인간의 반역의 문제, 죄악의 문제, 절망의 문제를 한 몸에 걸머지시고 이를 철폐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심판대에 올라가셨습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심판 받으신 형틀입니다. 십자가에서 주님은 인간이 하나님을 반역하고 인본주의로 돌아선 그 죄악을 청산하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어떤 사람의 도움도 받지 않으셨습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도 예수님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도 도울 수 없습니다. 예수님 혼자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고 피 흘리는 갖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하였는지 예수님의 절규를 들어보십시오. "아 내가 목마르다.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나님께 버림 받는 그 비극적인 고통을 통해서 예수님은 온 인류의 죄악을 청산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께서 청산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불의와 추악과 저주와 반역의 죄를 주께서 청산하셨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를 위해서 일체의 모든 죄를 다 청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인본주의에서 신본주의로 다시 돌아서면 은혜를 베푸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인간 스스로는 자신의 반역의 죄를 청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어떠한 죄도 청산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입니다.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의지해서 죄짓고 못났음에도 불구하고 버림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빈 손 그대로 못난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와 그 공로를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홀로 모든 일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어 마지막에 운명하실 때 "내가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셨습니다. 하나도 남김 없이 예수께서는 창세 이후 모든 인류의 반역죄, 불의한 죄, 추악한 죄, 그리도 저주와 절망과 죽음을 다 청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이 모든 것을 청산하셨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예수님께서 청산하신 그것에 조금도 플러스할 수도 없고 마이너스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그 공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 외에 우리가 할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남녀노유, 빈부귀천할 것 없이 마음 문을 열고 십자가 앞에 나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들이기만 하면 그는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같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조금도 마음에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은혜로 말미암아 마귀가 우리를 정죄할 수 없는 그러한 의로움을 선물로 얻게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성품을 받음으로서 하나님을 향해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며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을 우리 안에 모실 수 있게 됩니다. 또 하늘 나라 국적을 갖게되어 영원한 천국의 시민이 되는 특권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홀로 행하셔서 이루어 진 것이고 우리가 이에 더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인본주의적인 종교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신 것을 믿지 아니하고 인간이 만든 종교를 통해 스스로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 하는 여러 종교가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구원의 도리를 혼잡케 함으로써 인간이 예수님을 믿는 것을 방해하고 그 결과로 인간을 멸망시킵니다. 또 그리스도교 내에서도 인본주의가 살아나서 율법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의 선한 행위나 노력으로 구원을 받으려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이루어 놓으신 모든 일을 짓밟는 것입니다.
인간의 선한 행위나 노력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후 그리스도의 모양과 형상을 닮아 살기 위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으니 '내 마음대로 살자.'하면 안됩니다.
저는 어제 설교 테이프와 찬송가를 듣기도 하고 40일 동안 철야도 한다고 하면서 구역원들에게 그들의 보석을 감정해 주겠노라고 하고는 그 보석들을 다 가짜로 바꾸어 놓고는 원래 보석들이 다 가짜였다고 상습적으로 사기를 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고 구역장 감투를 쓰고 사기행각을 벌이다가 그 꼬리가 잡혔습니다. 이렇게 뻔뻔한 부정과 불의 행하고도 천국을 가려하고 교회의 구역장이라는 직분을 가질 수 있습니까?
여러분 "사람이 입술로 주여 주여한다고 다 하늘나라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들어간다"는 말씀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구원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값없이 받지만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면서 넘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혈로 씻어주시지만 고의적이고 상습적으로 불의를 행한다면 하나님께서 저를 저버리실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안식을 주셨으면 우리는 크리스천답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은 후 마음대로 살아도 하늘나라에 올라갈 수 있다고 오해해선 안됩니다. 우리가 옛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고 장사지내고 새 사람으로 부활한 이상 전력을 다하고 하나님의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법을 지키며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천국을 상급으로 허락해 주십니다.

세 번째, 그러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할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저 안식에 들어가도록 힘쓰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다 지으심으로 물질적인 것을 다 준비해 놓으셨고 영적인 구원도 예수님을 통하여 예비해 놓으셨으므로 사람이 스스로 노력해서 이루 것은 없습니다. 이러므로 성경은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사는 것은 신본주의로 사는 것입니다. 인본주의, 인간중심으로,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살지 말고 신본주의로 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신본주의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먼저 하나님의 일하시는 진리를 깨달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세 만대 전에 이미 여러분과 저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예비하고 예정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질적인 모든 환경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도 남김 없이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예정하셨다는 것을 알게 될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준비하신 것 외에 내가 다시 무엇을 예정하고 예비하겠다는 것은 또다시 인본주의로 돌아가겠다는 것일 뜻합니다.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게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 고린도전서 2장 9절로 10절은 분명하게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예비해 놓은 것을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성령으로 우리에게 보이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하나님으로서 무엇을 입을지, 먹을지, 마실지, 어떻게 살지를 다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물질적인 환경과 영적인 구원의 문제도 다 주님께서는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하신 것입니다. 이 진리를 완전히 알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 외에 내가 인간의 힘으로 예비하려 하는 인본주의로 돌아서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서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알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또 믿어야 합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셔도 그것을 믿지 아니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눈에는 아무 것도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마음에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을 이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험한 길에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공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홍해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가르시고 그들이 그 곳을 신작로 같이 지날 수 있도록 예비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여 가로되 '애굽 땅에 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홍해에서 죽이려 하느냐?'라 하며 반역했습니다. 얼마 있지 아니하여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홍해를 가르시고 그들이 육지 위를 걷듯 그 가운데를 지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셨다는 것을 그들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수르광야에 들어갔을 때 사흘을 가도 물이 없자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곳에 호수를 준비하시고 쓴 물을 달게 하는 나무도 예비하시고 그들이 기도하고 믿을 때 그 예비하신 것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또 그들이 목마르다고 반역할 때 바위가 터져 물이 나오도록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배고프다고 반역할 때 하나님께서는 만나를 예비하셨으며 고기 먹고싶다고 반역할 때 이미 메추라기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래 하나도 남김 없이 다 예비해 놓으셨으니 이 예비하신 것을 믿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을 우리가 알았으면 우리는 전폭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살든지 죽던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겠나이다'하고 마음속에 다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보내셔서 예비하신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순복하여 인본주의가 아닌 신본주의, 하나님 중심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비하신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우리 마음속에 비로소 평안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 몸은 고달플 지도 모릅니다. 광야를 지나기도 하고 계곡을 지나기도 하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려운 일을 시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마음은 편안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예비하신 것을 알고 믿고 순종하였으므로 성령이 순종하는 자를 이끌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종국적으로 하나님은 좋은 것을 예비해 놓으십니다. 성경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예비해 놓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도록 예비해 놓으십니다. 예비하신 하나님을 알게되면 우리는 마음의 불안과 공포, 절망에 처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늘과 땅,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 능치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예레미아 33장 2절로 3절에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 것을 지어 성취하는 야훼, 그 이름을 야훼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일을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물질세계와 영적인 세계를 친히 지으시고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이 세상의 영육간에 하나님께서 예비하고 예정하지 않으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본주의의 그 악한 죄에서 떠나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꾐에 빠져 하나님을 반역하고 인본주의로 돌아선 이 악한 죄를 회개하고 우리를 자아 중심의 생활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인 생활로 돌아서서 하늘 나라와 그 의를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셨다는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마음의 중심으로 믿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시면 무슨 일이라도 순종하겠다고 작정하고 보혜사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고 성령충만으로 성령을 따라 살게 될 때 우리는 마음의 참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걱정할 것이 없어집니다. 이제는 내가 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다 준비해 놓으셨고 그 길로 성령이 이끌어 주시는 것이니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마음에 염려하고 근심하며 불안, 초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적으로 믿고 감사하며 찬미하고 범사에 기뻐하며 따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안식, 이것이 참 안식이요, 참 행복입니다. 이 참 행복은 진리를 깨닫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
거룩하시고 영화로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반역하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세계에서 신본주의로 살지 않고 독립하여 인본주의로 살며 자기가 자신을 위해서 예비하겠다고 한 그 때로부터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인간은 스스로 잘 예비하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며 살아 세계는 오늘날 비극적인 상황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개인적으로도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예비할 수 있는 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아버지께서는 천지와 만물을 다 예비하시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조차 다 예비해 주셨으니 이제는 이 진리를 깨닫고 믿으며 순종하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들이 되어 인본주의를 버리고 신본주의로 돌아서게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도와 주시옵소서. 인간의 생각으로 안 되는 것 같고 손해보는 것 같고 망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길이 올바른 길이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최선으로 예비해 놓으신 것이니 우리가 이를 알고 신본주의로, 믿음으로, 순종으로 돌아서게 도와 주셔서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마음속의 불안, 절망, 공포를 모두 던져버리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심으로 하나님을 따라 살면서 감사와 찬송과 기쁨과 믿음으로 마음에 안식을 가지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40713-0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