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나는 절망할 수 없다

by 삶의언어 posted Jul 09, 2024 Views 5 Replies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ESCClose

Larger Font Smaller Font Viewer Up Down Go comment Print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이사야 32장 2절


 이 세상 어느 곳에 가도 사람들은 고난으로 허덕이고 있습니다. 모두 다 인생에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태어나서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의 기쁜 소식을 주신 것이 크리스마스입니다. 예수님은 그가 이 세상에 오시기 전부터 예언된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우는 곳, 마른 땅에 냇물같고 곤비한 땅에 바위 그늘과 같은 분입니다. 그 아름다운 형용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이 감동되어 위로를 얻습니다.

 

 1. 광풍을 피하는 곳

 그는 광풍을 피하는 곳입니다. 이사야 54장 11절로 14절에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네 모든 자녀는 야훼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오시면 우리를 광풍을 피하는 곳이 되고 주님께 피하면 정말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은총이 임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한번 휩쓸려 가면 피할 길이 없는 죄악의 광풍에서 피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이사야 53장 5절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님께서 찔리고 상한 것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신 짊어지기 위해서 찔리고 상해서 우리와 나에게 피할 곳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시편 91편 2절에서 6절은 “나는 야훼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께 내어 맡겨야 합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보살펴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어떠한 일에도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2. 폭우를 가리는 곳

 예수님은 폭우를 가리우는 곳입니다. 노아 홍수 때 죄를 지은 사람들은 40일 동안 비가 쏟아지니까 지구가 물에 다 덮여서 모두 죽고 노아와 그 여덟 식구 밖에 못살았습니다. 그때 노아는 120년을 걸려 방주를 지었는데 방주에 자기 가족들이 다 들어가서 여덟 식구가 살고 짐승들이 쌍쌍이 다 들어가서 후손을 이 지구상에 퍼뜨리게 만들었습니다. 폭우를 가리우는 곳이 되는 것은 바로 방주인데 오늘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방주가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슬픔과 환난과 시련을 막아주는 방주가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5절에서 37절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기록합니다.

 그 누구도 예수님과 우리를 끊어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잘나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사랑은 사람의 사랑과는 다릅니다. 사람의 사랑은 자격이 있고 인물이 잘났거나 머리가 좋거나 날씬하거나 하는 것처럼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자격이나 상황이나 외모를 보지 않고 그냥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싶어서 못 견디는 분입니다. 우리를 보시면 너무 좋아 손바닥을 치시며 기뻐하십니다.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면 우리 죄를 다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기고 피 흘렸겠습니까? 예수님은 이처럼 우리를 엄청나게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를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3. 마른 땅에 냇물

 예수님은 마른 땅에 냇물 같은 분입니다. 마른 땅에 모든 생명이 다 죽고 말라버린 곳에 강물이 흘러 들어가면 순식간에 모든 것이 다 살아나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은 우리 가슴이 마른 땅같이 되고 우리 가정이 마른 땅같이 되고 우리의 생활이 마른 땅같이 되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그리스도를 모셔드리면 생수와 같이 강물같이 흘러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고 입고 마시고 하는 것이 실제 생활에 필요한 것처럼 예수님의 말씀은 먹고 입고 마실 수 있는 실제적인 것입니다. 믿음을 통해서 받아들이면 우리 속에 들어와서 생수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른 땅의 샘물 같은 예수님이 믿음, 소망, 사랑, 의, 평강, 희락으로 마음속에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 안에 희망의 냇물의 근원입니다.

 요한복음 4장 13절로 1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기록합니다. 우리에게 생수의 근원이 된 것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월이 흘러갈수록 우리에게 생명의 원천이 되고 좋은 희망의 근원이 됩니다. 사막과 같은 우리 인생에 갈보리 십자가 밑은 우리의 오아시스입니다. 우리가 살 곳은 십자가 밑이라는 것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십자가 밑에 내 짐을 풀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십자가 밑에는 용서가 있고 평안이 있고 의가 있고 거룩함이 있고 치료가 있고 건강이 있고 축복이 있고 행복이 있고 영생복락이 있습니다. 주님이 다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 밑에 우리의 엘림을 예비해 놓았기 때문에 십자가 밑에 늘 사는 생각을 하고 꿈을 꾸고 믿고 입술로 고백하면 하나님의 기적이 우리 속에 넘쳐 납니다. 그러므로 행복과 번영의 냇물이 바로 십자가 밑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4.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예수님은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은 분입니다. 우리는 저주 받고 메마른 사막의 큰 땅에서 살고 있는데 여기에 우리의 저주를 제어해주는 바위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큰 바위그늘이 되어서 저주의 사막바람이 불어와도 끄떡없이 피하고 살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71편 3절에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인간 삶의 고통에서 쉼을 주는 바위 그늘이 돼 주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는 것은 어떠한 시련이 다가와도 그 풍파를 면해줄 수 있는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일마다 교회에 출석해 예배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휴식을 주시므로 그로 말미암아 마음에 큰 힘과 용기를 가지고 인생을 살게 됩니다.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을 앙망하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면 주님은 피곤하고 고달픈 삶의 휴식처가 되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일주일 내내 달음박질하고 곤비하고 피곤하더라도 예배를 드리고 나면 심신이 새로워지고 행복해지고 기뻐지고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므로 그리스도를 떠나서 살 수가 없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우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라. 바로 그분이 우리의 예수님입니다. 바로 그분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내게로 오라고 청하는 그분입니다. 이런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도 있고 꿈도 있습니다. 삶의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이 있습니다. 고달픈 삶이지만 예수님 때문에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우리가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쁨과 우리의 소망이 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
 우리의 영원하고 완전한 안식처가 되시는 예수님! 주님을 사랑합니다. 날마다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동행하여 주옵소서. 천국갈때까지 주님을 예배하고 소망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합니다. 우리에게 힘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40709-1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