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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이기면 살고 지면 망한다

by 삶의언어 posted Jun 28, 2024 Views 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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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출애굽기 17장 8∼13절

 

삶 가운데 만나는 죄와 유혹의 아말렉
바라보고 꿈꾸며 긍정적 고백 필요
기도하는 삶 통해 궁극적 승리 얻을수 있어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광야에 도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광야라는 곳이 그렇게 편안한 곳은 아닙니다. 땅이 메마르고 공기는 건조한데다 길은 험하고 먹을 양식과 물이 없는 괴롭고 열악한 곳이 광야입니다. 그들이 광야를 지나 르비딤이라는 곳에 도착했을 때에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습니다. 잘 훈련되고 최신 무기로 무장한 아말렉은 낙심하고 좌절속에 힘들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해왔습니다. 전멸할수 있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이때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아말렉과 싸우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모세는 아론과 홀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서 기도했습니다. 기도중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멜렉이 이겼습니다. 이에 아론과 홀이 모세의 양손을 각 붙들어 올려 해가 지도록 기도하자 아말렉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이 승리했습니다. 우리의 기도생활도 이와같습니다. 원수마귀와 싸울 때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해서 마귀의 진을 물리치지만 기도를 그치면 마귀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어느 분의 간증을 보면, 병명도 모르는 중한 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입에서 피를 토하고 고통가운데 있었습니다. 출석하던 교회 교인들이 중보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중보기도하면 그렇게 아프던 고통이 사라지고 기도를 그치면 또다시 고통이 찾아오는 경험을 하게됐다고 합니다. 그만큼 중보기도는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태복음 7장 7절에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1. 우리들의 아말렉과 우리의 무기

 우리들의 인생은 광야를 지나는 것과 같습니다. 죄악에서 나와 이 세상 광야를 지나서 천국으로 가는 길이 인생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르비딤 싸움과 같은 우리 삶속에 어려운 고비를 당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아말렉은 어떤 것일까요?

 먼저 죄의 아말렉이 쳐들어옵니다. 매일같이 죄가 우리 주위에서 맴돌며 우리를 유혹하고 끌고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일서 1장 7절에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죄의 아말렉에 이길 수 있는 힘,곧 예수님의 보혈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죄 앞에서 보혈의 능력을 주장해야 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하신 것처럼 죄를 지으면 마귀의 수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예수님께 나오면 마귀는 쫓겨 나가고 예수님이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예수님의 보혈 앞에 있어야 죄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평원에 큰 불이 났습니다. 화염이 충천하고 무서운 속도로 바람을 타고 불이 확산되어 오는데 그 평원에 있던 사람이 죽게 되었습니다. 도망칠 수가 없는 상황에서 그 사람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맞불을 놓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어 자신의 주변에 불을 놓게 되었고, 결국 목숨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죄는 불같이 우리를 침범해 오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에 있으면 이미 그 죄가 다 멸하여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를 다 멸해 버렸기 때문에 세상의 죄가 아무리 강하게 오더라도 십자가 밑에 와서는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죄가 힘을 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이 세상에 살 동안에 항상 십자가를 의지하고 나가면 죄악의 아말렉과 싸워 넉넉히 이기고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세속의 유혹과 마귀의 아말렉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유혹이 많습니다. 마귀는 어찌하든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유혹과 마귀의 아말렉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연약한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놓지 않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성령은 보혜사입니다. 보혜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기 위해서 보내서 항상 우리와 같이 있게 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마귀를 이기기 위해서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조선시대에 유명한 기생이었던 황진이는 모든 영웅호걸들을 사로잡았던 절세미인으로 유명합니다. 하루는 지조가 있기로 유명한 벽계수가 황진이에게 꼼짝 못하는 사람들을 비웃으며 자신만만하게 황진이를 찾아나섰습니다. 그러나 송도에 간 벽계수가 보름달 아래 아름다운 자태로 시를 읊조리는 황진이의 모습에 넋이 빠져서 말에서 떨어지는 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와같이 어떤 사람도 큰소리 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세속의 유혹과 마귀를 성령께 의지해서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의 무기는 성령님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의지해 세속의 유혹과 마귀를 단호히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다가오는 아말렉은 질병의 아말렉입니다. 마음이 병들고 몸이 병들고 생활이 병듭니다. 병 때문에 고생을 하고 약을 먹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치료가 잘 안됩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마음속에 병에 대해 공포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면 아무리 병이 들어와서 얼마 있지 않다가 낫거나 쫓겨 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 16절과 17절에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이 2천년 전에 우리의 병을 짊어져주셨습니다. 질병을 청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병을 저항해야 되는 것입니다.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면서도 고백해야 합니다. “이 병은 이미 정복된 것이다. 이 병의 아말렉은 이미 멸망 받은 것이다. 예수 이름으로 물러가라”고 말입니다.

 또 우리에게는 저주의 아말렉이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에 저주라는 것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가시와 엉겅퀴가 나는 들판을 걷는 것과 같이 우리 삶에 가시와 엉겅퀴가 자꾸 생겨납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3장 13절로 14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는 해답이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저주를 받은바 되사 우리를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아브라함의 복을 받고 성령을 받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은 모두 다 그 마음속에 아브라함의 복과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고난 당한 것을 헛되게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독수리 중에는 ‘뱀잡이 수리’라는 이름을 가진 독수리가 있습니다. 이 독수리는 하늘 높이 날다가 뱀이 기어가는 것을 보면 쏜살같이 내려와서 그 뱀을 쪼아 잡아먹습니다. 그렇게 속도가 빠른 독수리인데 사자와 호랑이에게 쉽게 잡혀 먹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땅에 내려와서 뱀을 먹다가 사자나 호랑이가 하늘로 오면 날아 올라가면 되는데 자신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데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염려와 두려움에 휩싸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 아브라함의 복을 받았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모든 병과 저주의 아말렉을 내어 쫓을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아말렉은 죽음과 지옥의 아말렉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한번은 죽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성경은 요한복음 11장 25절과 26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약속의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생명만 있을뿐 사망은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부활의 생명만 넘쳐나는 것입니다.

 

 2. 아말렉과 싸우는 우리의 전쟁터

 ‘마음의 문을 여는 100가지 물음’이란 부제가 붙은 이경복 씨의 ‘생각의 뿌리’란 책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끝까지 성공하여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강하고 두뇌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생각의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다. 즉 자연, 생명, 사랑, 지혜에 튼튼하게 내린 생각의 뿌리가 행복의 뿌리이다” 사람은 마음의 지조가 있어야 하고 그 뿌리가 튼튼해야 합니다. 나무도 뿌리가 튼튼해야 잘 자라나듯이 사람도 생각의 뿌리가 튼튼해야 강건하고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죄와 세속과 병과 저주와 죽음도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생각에서 이겨야 합니다. 생각이 부정적이면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바라봄의 법칙과 꿈을 사용해야 합니다. 무엇을 바라보는가에 따라서 우리의 미래가 그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을 동서남북으로 바라보았음으로 가나안 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롯은 소돔과 고모라를 바라보았음으로 멸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바라봄의 차이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말렉과 싸워서 이기려면 항상 마음속에 올바른 ‘바라봄’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승리를 바라보아야 됩니다. 에베소서 3장 20절에는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말씀합니다. 구하거나 바라보는 것에 더 넘치도록 우리 주님께서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원수 아말렉은 우리에게 환경과 눈에 보이는 현실을 바라보게 함으로 낙심시키고 희망찬 꿈을 꾸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눈을 들어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 아말렉과 싸울 때는 마음에 믿음을 가져야 됩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한 것처럼 항상 우리는 가능케하는 믿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런데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말씀을 마음속에 묵상하고 심고 말씀위에 서면 믿음이 활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말렉과 싸울 때는 우리의 말이 살아있어야 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의 책 ‘뇌’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컴퓨터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루기 위해서는 그 일과 관련된 정보와 지시를 제공하거나, 이미 제공했던 것을 지워 버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일을 할 때 우리 두뇌도 그와 비슷합니다. 우리 생각이 ‘나는 된다’라고 생각하면 미래를 성공으로 이끌어갈 모든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말렉과 싸울 때 우리의 말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의 죽고 사는 것이 우리가 하는 말, 곧 혀에 달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혀를 올바르게 사용하게 되면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는 것입니다.

 

 3. 아말렉과 싸울 때 우리의 마음가짐

 아말렉과 싸울 때 절대 뒤로 물러가면 안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장 35절로 38절에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마귀와 싸울 때 뒤로 물러가면 안됩니다. 끝까지 싸워야 됩니다. 인내를 하고 싸우면 승리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라고 말씀하신것 같이 성령님께 의지하면 우리를 승리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또한 히브리서 4장 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고 말씀하듯이 성령과 말씀만 있으면 우리는 승리하는 것입니다.

 탁월한 설교자이자 교수인 워렌 위어스비는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라는 책에서 한 남매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한 소년이 여동생과 함께 산 길을 오르는데, 그 길이 매우 험하고 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동생이 돌에 걸려서 자꾸 넘어지고 오빠에게 돌이 많아 걸을수 없다고 투정을 합니다. 그러나 오빠는 “걸림돌은 딛고 올라서라고 있는거야. 걸려서 넘어지라고 있는 것이 아니야. 돌을 하나하나 딛고 일어서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걸림돌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성령의 도움을 받아 걸림돌을 딛고 일어서는 인생의 승리자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 트루먼 대통령이 그의 고향에서 대통령 탄생을 기념하여 세운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소식을 듣고 모여든 아이들이 트루먼에게 “대통령 아저씨는 우리 만할 때 무엇을 했나요, 반장을 했나요?”라고 물었을 때, 트루먼은 “아니다, 나는 너희 만할 때 아주 볼품이 없었단다. 운동도 못하고 안경을 벗고는 책도 읽지 못했단다. 그러나 나는 매일 성경을 읽었단다. 그리고 내 뒤에서 밀어주시는 하나님의 힘을 믿었단다. 빌립보서 4장 1절에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는 말씀을 굳게 믿었단다. 그리고 일단 믿기 시작하면 밀고 나갔다. 그래서 나는 대통령까지 되었단다”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도 아말렉과 싸울 때 성령님과 말씀을 굳게 믿고 성령님과 말씀에 의지하여 밀고 나가면 넉넉히 이기게 될 것입니다.

 바이올린을 만드는 한 장인이 최상의 바이올린을 만들기 위해 질 좋은 나무를 구하려고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소리가 나는 바이올린을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수목이 자라지 못하는 한계선에서 나무 한 토막을 발견했는데 그 나무는 옹이가 많고, 이리저리 뒤틀린 나무였습니다. 겨울의 매서운 바람과 산꼭대기에서 부는 황량한 비바람을 맞으며 자라다 보니 그 모양이 곧지 않았지만 단단하기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그 나무로 바이올린을 만들어 소리를 내보니, 지금까지 그가 만들었던 어떤 바이올린보다 훌륭한 소리가 울렸다고 합니다.  땅 속에 묻혀 있는 석탄이 그대로 있으면 시커먼 석탄 덩어리에 불과하지만 섭씨 550도에서 750톤의 무게로 압력을 받게 되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가 되는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시련과 고통이 크다고 해도 낙심치 말고 오래 참고 인내하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찬란한 미래를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 앞에 간구하는 기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됩니다. 시편 50편 15절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말씀합니다. 환난이 다가왔을 때 혼자 싸우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주님이 우리를 건져주고 우리가 간증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기적을 기대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 인생들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같이 계시는데 기적이 안 일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욥기 5장 9절에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같이 살 때는 기도하고 구하고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적을 나타내 주실 것을 기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믿고 기대하는 사람에게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까지 가는 동안에 이 아말렉과 싸워서 이겨야 됩니다. 죄의 아말렉, 유혹과 마귀의 아말렉, 질병의 아말렉, 저주의 아말렉, 죽음의 아말렉을 대결하여 이겨야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길수 있는 무장을 해주셨습니다. 보혈과 성령, 말씀과 믿음,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이기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반드시 승리한다고 긍정적으로 믿고 말하고 인내하고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십시오.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은 반드시 기적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아말렉의 공격을 받습니다. 우리가 아말렉과 싸워서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하나님의 성령과 말씀과 보혈의 능력과 하나님의 역사를 허락해 주옵소서. 하나님과 함께 살고 행하고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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